16년 어버이날 바디프렌드 프레지던트를 선물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어버이날지나서 장모님댁에 와이프 오빠가와서 "엄마 이거 어디서났어?" 이렇는겁니다.
장모님은 우연찬게 싸게 샀다고둘러대십니다.
솔직히 섭섭했습니다.
이 오빠새끼가 하는말이 "아~ 내가 사줄라고 했는데 아쉽다~" 이지랄 합니다. 이 오빠새끼는 아직까지도 장모님이 산줄알고있음.16년 아이프랑 결혼1주년 여행가서 구머시기 가방200만원주고 사와 선물드렸습니다. 와이프 기살려주고싶어서요. 오빠가 보더니 짭퉁아녀? 짭퉁같은데 이지랄합니다.
여행간걸 와이프 오빠네도 알고있기에 저희가 사온줄은 알고있는 상태고. 장모님은 아들기죽을까봐 잘쓸께 하고 마십니다.
평소에 저희가 방문드리면 니네오빠가와서 소고기사줬다~ 건강식품사왔다~ 화장품사왔다~ 등등 폭풍자랑을 하십니다.
사소한거 하나까지도 다 말씀하세요. 솔직히 듣기싫습니다.
17년 장인생신때 게르마늄팔찌 장모님꺼랑 98만원주고 커플로 사드렸는데 직접사셨다고 하셨고요.
아들 기죽이기 싫어하세요.
사위는 그냥 사위일뿐입니다. 딸도 그냥 딸일뿐이고요.
쫌생이새끼라고 욕해도좋습니다. 넋두리였습니다ㅡㅡ
라는 말도있음
그러면 안되지만
재산상속때 싸울거같아욤.
제와이프는 3자매라서 머 따로 기대는 안하는데
모 장모장인어른 기대하고 잘해주는거 아니잖아요.
근디 좀 그렇네욤 0ㅛ0
사위는 남입니다
며느리도 남입니다.
말은 아들딸해도 돈앞에서는 확실하게 선을 긋네요
섭섭했죠 저도 근데 이제는 그런 마음 버리니
오히려 편해요 저도 처가 갈때마다 용돈 30 에서 40정도 드려요. 물론 장인어른 엄청 좋아 하죠
하지만 처남(아들)주는 용돈은 단한번도 안받더군요.
니들힘든데 생활비하라고 저희는 그런소리 들은적없구요
그럴때마다 저희집사람(딸이죠)자기도 똑같은 자식인데 아빠 저럴때마다 섭섭하다고 그러네요
필요할때는 사위 무언가 줄때는 아들이더군요.
그냥 마음편하게 가서 손님 대접받고온다 생각하고 가세요.
에피소드 엄청 많은데 여기까지 하죠
은근 댓가 바라니깐 상처만 받잖아
줬으면 끝.
줬는데 그걸 딴 사람한테 주던가 되팔면 담부터 안주면 됨
그런데 와이프 오빠라는 호칭이 거슬리네
평상시 호칭이 저런가ㅋ
그래서 처가 식구들하고 집에 안가고 안오니 맘은 정말 편합니다
그거 아세요?
사위는 아~무~리 잘해도 자기 배아파 낳은 자식하고는 감히 비교조차 될 수 없다는거.
만고의 진리이니 까불지 마시길...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 뜻의 같은 사랑이라는 자식들
모두 같은 부모이고 같은 자식이라 하지만
손이 더가고 안쓰러운 자식이 있고
고맙고 모시고 싶은 부모가 있듯 다른 법이죠...
근데 부잣집 이쁜 외동딸은 드라마에서만 존재 한다는거ㅎ
현실은 하나같이ㅜㅜ
친부모님께도 똑같이 해드리고 있나요?
장모님께만 그렇게 하시는 거라면 호구 당첨이네요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당연히 있지요.
성이다른 사람이 들어와 같이 살고 가족이 되는개 쉽나요??
좋은일만있고 어찌 삽니까?? 내가 손해보고 사는일도 있어요.
요즘 사람들인 저도 저지만.. 진짜 세월이 갈수록 조금의 손해도 받기 싫어하고 조금의 이익은 어떻게든 차릴려는 이 세상.
진짜 적당히들하세요. 누구의 탓도 할거없이 그사람이 싫다면
안보고 살면 되잖아요?? 그럴 용기 없으면 아닥하고 사세요.
선물해서 가장 좋았을때가 받은 사람 리엑션 볼 때 인데.....
저 같으면 저런 리엑션이면 다시는 선물 없습니다.
당신 집에나 잘 하시길~~ 한두번 당했으면 하지 말지 ㅉㅉㅉ
내 장모님이 님 장모님처럼 해도 서운하더이다. 어쩌겠소 상대적인것을 그냥 삭히고살아야지 님 처 되시는분은 서운한거 없었을까요? 우리 대장부 답게 넘어갑시다.
선물 주고 잊어버려야 함
무언가를 바란다면 저가의 선물을...
처가도 본가도 하기 나름...
물질만 주었다고 해서 능사가 아닙니다...
님 글에서 2프로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그건 잘 생각해보시면 간단합니다.... 화이팅..맏사위가....손 아래 3명있음
본인부모는 어련히 알아서 챙길것이고
장모라는분이 우리아들 우리아들~ 해싸면
솔직히 나같아도 다시는 선물안사줄듯.
우연히 싸게사? ㅎㅎ얼척없네
그 아들새끼 평생 그렇게 지켜주다 아들새끼 미래가 훤하니 보이네요.
글쓴이님 신경쓰지말고 아내분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
그런데 사위도 마음 주더라고요..
아들래미가 병맛이면
그래도 계속 잘하시는게 혹시 처가집 재산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들 : 어머니 이거 어디서 났어요?
장모 : 그거 내가 샀어~
사위 : 에이 어머님 그거 제가 사드렸자나요 ㅎㅎㅎㅎ 200만원도 넘게 주고 산건데 ㅋ
(몇번 반복되면 님 앞에서 거짓말은 안할겁니다.. ㅎㅎ, 관계가 나빠질 수는 있지만 지금보단 나을듯 해요)
한편으론 처가쪽 아들이 장남이라면, 장남이라는 상징적인게 있기때문에 부모님 맘이 어느정도는 이해갑니다.
아! 그리고 추가로 요즘은 자기 감정은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기분나쁜게 있으면 서운하다 정도는 표현을 해야 상대방이 압니다.
연애는 회사든 가족이든 어떻게 돌려돌려 친한친구가 실수로 말하고 아! 이건 OO가 말하지 말랬는데!! 하고
알게되고 미안해하는 상황은 드라마에서나 있는 상황입니다 ㅎㅎ
선물해줬으면 당당히! 생색을 냅시다!~ (단! 선물하나에 생색은 1번.. -ㅅ-;;)
기분 나빠서 이제 안해드리는게 쫌생이가 아니구요.
그걸 본가에 좀 더 해드리세요!!
정말이지 해주고도 후회하지만 부모라 또 할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누나가 머 하나만 사줘도 님의 장모님처럼 호들갑을 떱니다.
공부하러 다니는데 차 필요하다고 내 앞에서 와이프한테 열쇠 내놓아라고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장인어른 차 바꾸실 때 기존 차는 내 준다고 하니 처남쌔끼 하는 말이 왜 내한테 안주냐고 고래고래 고함 치고
한술 더떠서 장모님은 처남 나중에 장가 보내고 하려면 집해줘야 된다면 내 앞에서 아파트 막 알아보시고 ㅎㅎ
장인어른은 좋으신데 처남 생각 없는건 장모님 속빼다닮았음 ㅋㅋ
참고로 저는 결혼할 때 처가에서 받은거 하나도 없습니다ㅎ
감정표현 못하거나 서툰?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
76세 장모 20년넘은 싸구려 합판식탁 의자 쓰지도않으면서 작은방에 계속 보관만하길래 제형편에 맞게 이케아 4인식탁세트 사다 애들이랑 하시간 조립설치해드렷더니 바로 옆집 사는 큰처남, 장모 뭐이런거 사왓냐는 식으로 시큰둥한 반응 두번다시 안하기로 다짐했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