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화성에 서식중인 할리마스터 입니다

아버지 차량을 시승해써봣습니다.

차량은 재규어 xj6 3.0 이에요

이차를 처음본 그순간 제가 싫어하는 물컹물컹한 차일꺼라 생각 했어욤 ㅎ(디쟈인이 클래식해서)

그리고 덩치는 완전 대형 세단인데 엔진은 먼가 애매한 3.0이라 가속도 더딜꺼라

생각을 했었습니다만......................아니라는거 ㅎ

이차를 타고 딱 액샐을 밟았을때....엔진 반응이 참 빠릅니다. 바로바로 알피앰이 반응합니다.

가속 성능은 스포츠 모드 off시(평상시)  이넘이 4000rpm 이상 안올라 갈려합니다.

끝까지 밟아도 잘안올라가려고해요. 하지만 스포츠모드 on을 했을때 4000rpm을 넘어가며

그러러렁?(엔진소리도 덩달아커짐..) 거리며 좋은소리를 내며 달려나갑니다. 비교를 하자면

구 에쿠스 3.5보다 빠릅니다. 같은 큰덩치에 배기량도 더 낮지만 더 빠릅니다. 

게다가 미션 직결감도 구쿠스보다 훨신 좋아서 추월시 한박자 느리거나 그런건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걱정했던 서스팬션...........고속에서 차선을 변경하거나 코너링시 아주 물컹할꺼

같은 제 생각을 확 날려줬습니다.  일단 고속주행시 안정감은 정말 감탄 했습니다.

170까지 스포츠모드 off로 달리는데도 뒤가 가볍다거나 그런 느낌도 없고 다리나 울렁이는 곳을

달려도 이자식 도로를 착 붙어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곡선 도로 주행에서도 서스가

안정적이여서 큰차인대 반해 잼있었습니다. 

브레이크는 좀 놀란게 반응이 너무 칼같다고 할까요? 예민하다고 해야하나? 이건 좀 맘애 안들

더군요; 너무 예민해요 저속주행시 살짝만 눌러도 팍 하고 서버려서 대형차에 안맞는 세팅이라

해야할까요? 마치 스포츠카 처럼 반응합니다.. 

 처음 이차를 탔을때 우왕 이라고 감탄을 했어욤...인테리어.....

실내가 참 클래식 하면서 고급스럽더군요..나무 색갈도 어색하지 않고 군대 군대 가죽으로 마감이

되어있어서 흡잡을껀 못느꼈습니다. 뭐 스포틱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노땅티 난다고 할수도 있겠군요..

특히! 저 기어봉....자꾸만지게 되요 부드러우면서 맨들맨들 주행시 손이 저절로 간다능...ㅋ저만그럴수도;;;

실내는 앞좌석은 널널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뒷좌석은 좁진 않은데 차크기를 생각해보면 작아보입니다.

에쿠스보단 많이 작은 느낌이라능..

아무튼 착석감도 좋고 옵션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흠잡을꺼라는건.....

알루미늄패달이었으면...

통풍씨트가 없다능 ㅠ

미션에 +-수동모드가 없다능.ㅠ

오디오, 히터/에어콘등 모두 저기 네비와 통합이여서....네비를 사제로 달기 참 뭐하다능.

 마지막으로 트렁크...안습이에요 ㅋㅋㅋ 타차량의 깊숙하고 넓은 트렁크에 비해 트렁크가 낮아서

용량이 생각보다 작은거 같아요...

종합하자면,,,,,,,,,

운전자를 위한 차 같더군요..

액샐 반응이나 브래이크 반응 미션 채결감이 우수합니다. 즉 애쿠스 만한 덩치인데도

잘 컨트롤 할수있더군요.. 실내인테리어도 흡잡을게 없고...........

단점은...뭐 차는 큰데 뒷좌석이나 트렁크...공간이랄까요?

아 젤중요한거 연비!

정확히 재보질 않아서

아버지한테 물어보니..리터당10키로는 나오는거 같다더군요..

이상 허점한 시승기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