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아왔다고생각하는데
다들어려워서 그런지 저도어려워지네요
고등학교3학년때 혼자되어서
바로군대가서 전역하고 부터 시작한게
콤프레샤만드는회사..
3만원들고 무턱대고들어간곳이 여기였네요
도망가고싶고 힘들었지만 갈곤도없고 돈도없고.
조금있던부모님재산은 군대전역후 와보니
흔적도없고..받을생각도크게없었지만
줄생각조차도 없더군요..친척이남보다못하더군요
이때부터 친척들하고도 연락끈고살았네요
그렇게
버티다보니
배우게된기술..그래도손재주는있는지
빠른시간에 재대로배웠다는소리는 많이들었습니다
본사에있다가 대리점으로 나온후
그래도 나름 잘고친다 정직하고 일잘한다
알아주는사람이 많아져서 욕심이생겼는지
몇년있다가 있는돈없는돈해서 작은자영업시작했어요
남에거래처뺐어나간다 뒤로하는말들 듣기싫어서
몸만나가서 영업다니고 발로뛰면서 1년넘게
잘해왔었는데
경기가 어려운탓인지
소규모 가게를하는저에겐 큰돈인 천단위이상의
기계를설치받은 회사도 부도가나버리니.
막막해지네요
물건을저에게 납품해준업체는
돈달라고성화고..일은 많이줄었고..
사람들은 무조건 싸게..저렴하게만찾다보니.
제몪으로 돌아오는건 많이없어지네요
그래도나름 양심적으로 성실하게해줫다 생각하는데
너무있는그대로 얘기해주고 성실하게만사는것이
옳은건아닌건가 착각이들정도네요
저는못받았어도 기계값은 치뤄야하는데 목돈은없으니
수리해야하는기계들 종종갔다주면 꾸준히 수리해서
미수금해결해나가는중이네요.
땀범벅 기름범벅 해가면서 수리하고있자니
옆집가게에선 오후2시인데도
임펙 볼트잠그고 푸는소리가 시끄럽다고
찾아와서 잔소리하시는통에
더머리가 복잡해지네요~
저도먹고살아야하니 네네대답만하고말았지만말이죠
다들힘드실텐데 배부른소리해서 죄송합니다..
잠은않오고 빗방울떨어지는소리에
담배하나물고..
끄적거리고있네요
이번에결혼한 친하지않은친구녀석은
결혼한다고 부모님이 3층짜리 상가건물을 사줬다고
자랑하며 어깨피고다니는모습을보니.
부러워하면않되지만 부러워지는게 사람맘이더군요..
집들이한다고 다른친구들은같이가자고하는데..
가면 더부러워질거같고 속상할거같아서
가진못했습니다
군대전역하고도 하루쉬고 일시작했고
정말열심히살았다생각하는데
아직도월세살고있는저에겐 꿈만같은얘기죠..
그렇다고 일찍돌아가신 부모님탓을하고싶진않네요
배운게도둑질이라고 그래도 성실하게하다보면
저같은흙수져도 볏뜰날이 오겠죠?
한달한달 지내다보니 나이는빨리먹네요.ㅈ
벌써삼십대중반..
넋두리해봤네요..
글이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편안한밤보내세요..
이렇게 많은댓글이 달릴줄은 몰랐네요..한자 한자 좋은말씀들 새겨듣고..
밑판 다진다는생각으로 열심히 할게요....
형님들 동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쪽으로 빠지면 계속 빠져들더라구요.
화이팅합시다!!!!
자기도 방송과 강연에서 잘나간다 했는대 한순간 바닥으로 떨어지니 막막하드라....그런대 오늘보니
그겄도 아니드라....인생이란 시계추와 같다는걸 알았다...올라가는길 있음 내려가는길있고 내려가는
길있음 올라가는길 있드라....그러니 묵묵히 열심히 살면 되드라....그러니 힘내시길....
글 읽고 제인생 반성해봅니다
저는 뭐 제인생이 버티다보면 언젠가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전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저희 모두 파이팅하죠!!!!!
이 세상이 완벽하게 불공평한걸...
그래도 살아 있으니 뭐라도 해서 이 생명 다 할때까지 화이팅 해야죠~
남들은 다~ 합격!!합격!!후기글 올릴때 묵묵히 불합격만 하는 저는 항상 한강 생각하고 삽니다.
그래도 가기전까지는 최선을 다하고 싶네요^^
더불어 글중에 정직과 성실한 모습은 절대 변치마세요. 신용을 잃으신다면, 잘 아시잖아요?! ^^
미수금해결해주려는 모습이 정말 박수쳐드리고 싶습니다. 분명 성공하실겁니다.
친구분 3층 상가주택?!! 7층 빌딩을 소유하시는 날이 오시길 기원해요^^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화이팅 하시길...
자선사업 하려고 장사 하시나요?
양심선언해서 돌아오는게 뭔가요?
나중에 나이먹고 힘들고 지치면 그때는 깨달아봐야 부질없습니다
이미 본인의 인생은 끝났으니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마인드를 바꾸세요
화이팅 하시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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