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고속도로 주행 연비영상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늦었지만 기아 올뉴K3 BD 차량 시승기를 올립니다.
시내 3 : 국도 3: 고속 6 의 비율로 운행하였구요...440여 키로 운행하였습니다.
확실히 기아는 세대가 올라갈수록 디자인의 디테일이 올라가는거 같습니다만...세부적 마무리는 여전히 서툴다는걸 느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한 식구여서 그런지 현대차 브랜드보다 뭐 하나 더 뺀다는 느낌도 여전하구요...
시승차는 모든 옵션이 다 들어간 풀옵션입니다...그러면서도 EPB는 아예 마련도 안된다는게..ㅋㅋ 차량값만 2500정도..
앞 모습은 망둥어+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으로 기아의 전통적인 패밀리룩을 계승하고 있긴하나.. 여전히 부조화 스럽습니다만
디테일은 계속 다듬어 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진자 저 기아 로고만 어케 다듬는다면 괜찮을텐데 말이죠
30대 전후에 맞는 그런거 같습니다
뒷모습은 꼭 뭐 베낀듯한 삘이 나긴하지만 제 기준으론 좋습니다. 기아차는 다 좋은데 신차 나올때마다 뭐 하나씩은 베낀듯한 느낌이 꼭 드는게 아쉽습니다. 방향지시등이 범퍼로 내려간게 저는 참 별로입니다. 시인성도 그렇고 추돌사고시 범퍼 파손되면 비상등 역할도 할수없다는게..암튼 요게 추세이다면 할말은 없는거겟죠...
범퍼 중앙의 디퓨터 디자인도 나쁘지않습니다
이제는 준중형급에도 안티치핑필름이 리어사이드 스텝패널에도 붙어나옵니다.. 2970원 정도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선 고마운거죠..
그리고 사이드 스텝패널 중간 하단에도 완전한 도색이 아닌 언더코트 재질로 보이는 도료가 칠해져있습니다. 주행중 도색 까임을 방지하고 하단의 주행풍과 주행시 돌등에 의거 도장 패임을 막기위해 전체 도장보다 언더코트 재료로 도장한듯 보입니다..
옆라인은 뭐 대만족입니다...리어 커터윈도우가 참 맘에 드네요..아반떼도 차기모델은 저렇게 디자이닝 수정될듯 하네요..
차가 좀더 품격이 올라가 보입니다. 쿼터윈도우 하나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라인인 스마트스트림 첫번째 적용모델이다보니 K3 엔진룸도 간결하게 정돈된 파워트레인을 볼수가 있었습니다.부품 레이아웃부터 정비성 모두 잡으려고 한듯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에서 가장 신경 안썼던 배터리 단자에 뷰티커버도 씌어져 있고요..전반적으로 나름 원가절감 티를 안내려 노력은 했습니다만.. 이어모델때 어떻게 변경되는지는 두고봐야 할듯 보입니다.
배터리 단자 뷰티커버와 작업접근성이 좋아진 에어크리너 엘레먼트..
후부경과 도어스텝램프는 안들어오지만 ..도어트림 재질은 준중형차/소형차급 품질 답습니다. ㅋ
천연가죽시트는 다들 그렇듯 살이 비접촉부위는 인조가죽으로 마감...
마무리는 역시 준중형급 답게 그 품질 그대로입니다
운전석 파워시트는 높이를 최대한 낯추어도 움직임이 크지않아 최대한 낯추어도 시트포지션이 높습니다, 앉은키 크신분들은
불편할듯 해요
전동식 요추받침대는 2Way방식인데 ...너무 아래로 치우져서 잇어 오히려 불편합니다
반면 센터콘솔에 닿는 부위는 인조가죽대신 직물재질의 소프트한 재질로 마감하였습니다.
시트를 앞으로 당기면 동승석/운전석 시트의 사이드면이 센터콘솔에 닿는데요 마찰소음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듯 싶습니다..
재질묹[와 원가문제도 상관은 있습니다만...
도어트림 하단의 헉! 하는 재질과 달리 최상급 트림에는 가죽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나름 내부만 보면 고급진 모습이긴 하나,,가죽 재질이 참 별롭니다..
운전석 디자인은 좋아요.. 특히 시야가 확트여서.. 운전하기에 너무 편합니다..무릎공간도 많이 나오구요...
스티어링휠 크기도 살짝 큰 감은 있긴한데...스티어링휠을 상단으로 최대한 올려버리면 공간 크게 나오니 문제는 없어보여요
참고로 변속노브 디자인과 촉감이 너무 좋습니다...기아가 변속노브는 참 잘만드는거 같아요.
다른건 별로..
전조등은 풀LED인데(어댑티브는 아님)....제네시스 G70 디자인을 베껴온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밤엔 멋있긴 해요
앞 방향지시등과 에어커튼 디자인은 K3 디자인상 가장 최고입니다..저 안개등은 프로젝션인데..별 효용가치는 없어요, 드라이빙 램프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만 안개등이 일부차량에는 빠지는 추세라 차라리 안개등 없애는게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야간 점등 디자인은 가히 최고.
리어램프 미등은 나름 첨단이미지 구현한듯 보이는데 뭐가 어색한건 ..
풀LED 발광 및 배광능력은 진짜 현대차 그룹의 자랑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상당히 뛰어납니다. 하향등 하나만으로 야간운전이 정말 즐겁습니다.. 좌우로 핸들링에 따른 자동 전환 배광은 안되지만 시야가 밝은건 사실입니다, 굳이 상향등 안써도 될정도입니다
이제 이차의 최대 장점인 연비얘기 할게요..
총주행거리의 누적 연비입니다.
앞서 적었다시피 올 시내가 아니라서 실질적 연비수치는 될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내도 잠깐 주행시에 12-13은 거뜬히 나오는걸로 보아 공인연비 수치는 나올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차의 매력은 차분한 주행과 그에 따른 실용구간에서의 출력입니다.
42번 안흥-정선 신규 개설구간국도 90-110 사이 주행연비입니다..
아시다시피 올림픽 때문에 신규국도를 개설햇는데 안흥-평창구간은 여전히 고저차가 많은 터널과 도로가 많죠...
이 차는 펀드라이빙으론 적합치 않습니다. 스포츠 모드는 있는데...스포츠 모드로 달려봤자 알피엠만 올라갈뿐 한박자 느린 반응이 나옵니다. 고용하게 잘 달리던 녀석이 가속페달 땨려밟아도 마치 하이브리드 차량이 EV과 엔진 구간 이동할때 처럼 랙이 걸리고 속도가 안나옵니다.
잠자던 맹수를 깨워서 하품하고 난뒤 으르렁 거리는거랑 마찬가지라고 보면 될까요?
으르렁 거려도 제 역할 못합니다.
언덕 고갯길을 올라가려면 이전 평지에서 스무드하게 가속하세요 그리고 탄력받아 올라가야 합니다. 중간에 가속하면 한 타임 늦게
올라갑니다..
이거 싫으면 스포츠모드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대신 커가는 소음과 연비하락은 피할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연비는 크게는 안떨어진다는게 이차의 장점이죠..
그냥 에코나 스마트 모드로 놓고 가족들이나 연인 태우고 나긋하게 달리십시오..
이차는 그런거 같습니다.
시동을 걸면 하이브리드 못지않게 아주 고요합니다..단 에어컨만 안튼다면요..ac눌러 에어컨 작동하면 나지막한 진동이 몸에 전해져 옵니다...D에 놓으면 좀 더 올라오고요
일반 주행시 조용합니다...나긋나긋
밟으면 약간의 엔진소음이 올라옵니다만 거부감 없을 정도입니다.
오히려 하체소음이 더 크게 옹라오고요 120 넘어가면 풍절음 많이 올라옵니다.
썬루프 틸팅하고 주행하면... 루프 풍절음 아주 잘 들립니다...
일반적으로 냉난방 좀 하고 100이하로 다니면 중형차 못지않게 조용합니다.
근데 그 이상은 기대하지 마세요 ㅎㅎ
요새 세컨카로도 많이 구매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차라리 요차로 경차대신 출퇴근이나 마실용으로 구매하시는건 어떨까요?
기아가 그런거 노리고 만들었수도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ㅋㅋㅋ
아니면 은퇴후 부부끼리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다닐 차라고...
현대차그룹의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친환경 연비형 모델이라고 말했죠....
진짜 올뉴K3은 그런차 맞습니다.
20-30대분 쏠려면 벨로스터 같은 다른 펀카 사시구요...기존 K3같은 차는 기대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이 차의 또하나 장점은 드라이브와이즈의 차선유지 능력이 확실히 전보다 좋아졌습니다.
특히나 전방추돌경고 및 작동이 더 빠르고 확실해 졌다는거..
앞에 자전거가 급작스럽게 나타났는데 바로 ABS걸리는 둔탁한 음과 함께 차가 서버립니다...이전 다른 기아 드라이브 와이즈 차량들은 놓치거나..아니면 거의 추돌직전까지 가서 멈추는데. 이차는 보자마자 반사적으로 풀브레이킹 합니다.
그리고 충돌상황이 해소되면 바로 정자세를 회복하고 주행을 하죠.....
현대차의 스마트센스가 한쪽 차선에 약간 붙어 주행하는 좀 불안한 면이 있었습니다만. 요차는 왠만하면 중앙을 유지하려고 애씁니다.. 핸들 잡으라는 경고가 빨리떠서 그렇지....
설정된 그대로 핸들링을 해가며 차선을 유지합니다. 도로공사로 사라진 일부 차선을 놓치지 않고 다른 차선을 기준으로 그대로 유지해 가더군요..물론 현대차와 달리 운전자의 의도가 있으면 그 의도를 방해하지않고 그냥 가줍니다. 현대차는 한번 방해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요차는 그냥 가줍니다..
특히나 고속도로 운행시 연비향상을 위해(?)앞차와 거리를 급가속하지않게 최대한 조율하면서 가는게 참 기분좋습니다. 현대 스마트 센스는 오리지널로 붙다 떨어지다 반복하는게 참 짜증났었는데 이차는 약간 유도리를 준듯 보였습니다.
= 요 약 =
장점: 이 차는 연비형 차량이다.
타겟이 기존 30대 패밀리카가 아니라 40대 이상으로도 넓힌듯. 세컨드카로도 아주 적격이다.
단점: 기아 특유의 원가절감형 설계가 눈에 띈다
같은 값이면 아반떼가 더 나아보인다.
연비 중요시하는 마실용 차량이나 30대 패밀리카로 최적합.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ㅠ 글을 게시하시기 전에 검토를 좀 하시죠. 일관성이 있어야죠. 안 그렇습니까? 일관성이 없는데 장점이 장점으로 생각될까요? 단점이 단점으로 생각이 될까요?
"기존 30대 패밀리카가 아니라 40대 이상으로 "그 의미입니다..
주수요층은 30대 연령층의 패밀리카구요..
EQ900이 제아무리 3.3 터보를 달아 30-40대층으로도 수요층을 넓혀도. 핵심은 50-60대 중장년층 입니다랑 같은 맥락이지요...
아반떼MD 타다가 처음으로 중형차 구매했는데, 가격 대비 괜찮더라고요.
연비가 좋긴 확실히 좋아보이는데.. 근데 K3풀옵이 2500이나 하나요? ㄷㄷ
풀옵을 구매하는 경우는 극히 적으니..
실질적인 구매포지션이 중요하다고 봐야하지요
연비 20 나오려면 살살..
한기자님처럼 하면 13도 안나옵니다.
신형은 시내 고속 더 좋아졌다는데 한번 타보고 싶긴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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