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참았네요......
이천년대 초 아파트라 방음이 좋다고 할 순 없지만
윗집에 지금 사는 사람이 이사오기 전까지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 사람이 이사오고 상황이 싹 바뀌었죠
대충 상황은 이렇습니다.
1. 아이들 뛰는소리..... 뭐 노상 있는일이고 애들이니까 하면서 왠만함 참습니다.
자정 가까이 되서도 뛰어 노는데...... 참는다 해도 빡치죠
2. 세탁기는 뭐 밤 열시 넘어서 돌리는 일도 허다하네요
3. 어른들 발소리와 목소리 자체도 큽니다.
집에서 가만히 있음 뭔 대화하는지랑 집에 어디있는지 알 수 있는 정도
4. 지난 여름일인데...
거의 한달동안 새벽이고 늦은 밤이고 뭔 기계 돌리는 소리? 진동이 나더라구요
저희집 안방이 다 떨릴 정도로
여러분 안방 자체가 웅웅웅웅 거리는데 잘 수 있나요???
다음날 알고 봤더니 저희 아랫집까지 뭔 기계 돌리냐고 저희집에 물어보더군요.... 이런 !@#$!@
(윗집에 뭐 하냐고 카톡 보냈더니 자기네 아니라고 답장 오면서 동시에 소음이 사라진건 함정 ㅋ)
5. 뭐 자정 가까이 되는 시간에 물건 쾅쾅 떨구고 하는건 기본이겠죠?
이렇게 애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배려가 없는데 애들이 조용히 하면 그게 더 이상하죠?ㅎ
그에 대한 대처는 이랬습니다.
1. 처음엔 문자로 하고 한 3번정도 방문했던거 같네요
처음엔 좀 조용해 지나 했더니 나중엔 화내면서 규정대로 항의하라고 하네요.............여기서 겁나 빡침
지들은 소음 규정 다 쌩까면서 가해자가 오히려 큰소리
이맛에 대한민국에 산다 캅ㄴ......
2. 규정?ㅋ 문자 무시, 카톡 무시, 인터폰 무시
상기 4번 문제로 경찰까지 불렀습니다. 새벽 내내 그러니까
결국 인터폰 하다 안받아서 경찰 불렀네요
저희집 안방 와서 들어보더니 윗집에서 뭔 기계 돌리냐고;;; 가정집이냐고;;;;
출동한 경찰이 윗집 인터폰 한번 눌러보고 반응 없으니
윗집에서 자고 있을수 있으니 어쩔수 없다???? 응?
가해자는 맘편히 자고 피해자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잠못자도 어쩔수 없다.......
3. 고무망치까지 샀으나 항의 실패.... 와이프가 하지 말라고 해서
이게 현실이에요
윗집 복수하려면 울집이 더 시끄러워 진다는거
그리고 우리집 아랫집까지 소리가 전달되서 피해를 입힌다는거....
이제 이웃사이센터까지 신고 했습니다.
근데 웃긴건 가해 집이 동의안하면 소음 측정을 못한다네요???ㅎㅎㅎㅎ
좋은 나라죠???ㅎㅎㅎㅎ
30년 넘게 살면서 변호사 본 적이 없는데
변호사도 한번 만나 보게 생겼네요 '제 돈' 들여서
정 안되면 와이프랑 아기랑 처갓댁 보내고
전 밤 샐 생각 하고 수십만원짜리 우퍼를 제돈으로 사서 천장에 달고
새벽에 클럽이라도 만들어 볼라고 합니다~~~~
가해자가 동의 안하면 측정도 안해주면서
천장 두둘기기는 된다는건...............
법이 그냥 서로 개가 되라고 하는 말 맞죠?ㅎ
베란다 벽에 물을 뿌리세요....물이 샌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럴 경우 위층의 베란다를 뜯어야 하죠.
물론 원인은 안나올 겁니다.
또 물을 뿌리세요. 관리실 또 부르시고 위층 또 뜯습니다.
물론 원인은 안나오죠. 이번엔 거실벽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리세요.
위층 거실 바닥 뜯어야 합니다.
그 다음엔 안방 벽에 물을 스프레이로 뿌리세요.
이건 제가 아는 분이 '당했던' 방법입니다.
저는 아래층에 가서 사과하고 마무리 지으라고 했는데
끝까지 버티시다가 결국 거실 바닥에 안방 바닥에 베란다 바닥에....
다 뜯어 놓고 한달을 살더군요.
그러다가 또 시끄러우면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고 또 뜯고......
이게 가장 좋을 겁니다. 바닥 뜯어 놓으면 뛰지는 못할테니......
복수하세요... 이깁니다. ㅋ
야간에 무자게 시끄러울때 쯤 와이프랑 애기 어디 멀리 보내놓고.
아파트 현관으로 나온 뒤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몇동 몇호 때문에 시그러워 못살겠다고 고레고레 고함함 처보세요.
관리소 사무소 직원들 나오고 이웃동 주민까지 나오면 더 좋습니다.
좀더 지르면 경찰이 오는데요 그냥 경범죄 3만원 끊길 각오하시고 계속 하세요.
그럼 경찰이 상황 파악 위해 그 집을 방문하는데요 문 안열어줄 수 없습니다.
관리소에서 인터폰도 할꺼구요.
혹 이때 글쓴님 아랫집 주민들이 한집 걸러 넘어온 진동에 대해 증언 해 주면 금상첨화.
1회로 안되면 2회 3회 시도하면 그집이 이사거가나 조용해 집니다.
전 다행이 1회로 끝났어요. 고성방가 범칙금 3만원은 덤.
나름 방음 잘 해놔서 애들 뛰어도 괜찮네요ㅎ
고무망치 막상 천장 치려면 자세가 안나와서 힘듭니다. 못쓰는거 하나 얻어다가 뒷쪽 고무부분에 양말씌워서 퉁퉁 치면 힘도 전혀 안들고 고개도 안아프고 좋아요
이젠 윗집 아랫집 만나는것도 복불복이네요.
저도 되도록이면 좋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이 알려주신 팁
적극 활용해 보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남한태 피해주면서 살지 맙시다!!!!
안마기 진동도 어마어마 하고
세벽 알람 진동은 아마 진동알람시계를
그냥 바닥에 놓고 쓰는거 같더군요
강마루바닥인데
천정에 소리새지 않도록 방음하고 우퍼 설치하고 밤낮 시간 예고없이 야동신음소리 틀어주고 그래도 정신못차리니 옥상으로 가서 당신들도 느껴보라고 해머로 옥상바닥을 힘껏 쳐주었더니 종전되었습니다. 제가 탑층 밑에 살거든요. 근본적인건 허술한 법망으로 인한 시공사의 날림공사인데 왜 입주자들끼리 싸워야 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15년전아파트는
걍빌라와같습니다
요즈음아파트도
애들뛰면낮에낮잠못자요
다만
계속
경비실에어필하는게서로한테좋습니다
맘같아선칼들고다주기고싶은심젓
인데그럼나만좃대니
그래도 대화로 해결하세요
안좋게끝까지 가봐야 답도 없습니다
더 피곤해집니다.
제가 겪었던일 아직도 겪는일을 말해드릴께요..
저희가 이사를 갔는데,윗집에 남자아이 3명 초등학생미만..
진짜 집에 들어갈싫을정도록.. 집에들어갈때마다 스트레스가 밀려올정도록12시넘어도 뛰어놀고 진짜 답이 없었네요
첨엔 몇번이고 올라가서 이야기를 했죠
건성으로 네 알겠다 그래도 똑같음
어는날12시넘어 뛰어놀길래 관리실에 전화 말좀해주라고 미치겠다고..
그러니 관리실에서 인터폰오는소리가 들리더군요(새벽이니 잘 들리겠죠) 관리실에서 조용히 해달라고했겠죠?윗집에서 오히려 바닥을 계속 내리치더군요 와이프는 그때부터 오히려 겁을먹음 ㅡ.ㅡ그러고 몇일뒤 밤늦게 또 시끄러워서 참다참다 내가 너무 열받아서 내복차림으로 윗집뛰어가서 문두들겼습니다 그냥 패버릴려구요 근데 또 그게안된더군요 상대방도 좀 당황해하더라구요 내복차림 맨발 흥분상태로오니깐요.. 이런씩으로 1년을 지냈네요
어느날 문득 "미운놈 떡하나 더주자"생각나더라구요 와이프랑상의후 케이크 윗집애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케잌 사들고 몇일전 흥분해서 올라와서 문두들기고 미안했다.. 사과하면서 케잌을 드렸습니다 그이후로 사이가 급격하게 좋아지면서 밤에는 소음도 덜해지고 미워보이던 윗집어른 아이들 이뻐보이더군요
그이후론 설.명절때마다 인사하고 평소에도 선물 드리고 서로서로 그리 지내고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뛰어놀고 있네요..지금도 힘들때 많습니다 근데 친해지고나니 좀더 이해해지고 참을만해지네요
내가 왜 지고 들어가야하나?그런 바보같은생각하지마시고 올라가서 마주보고 이야기라도 하자고하세요 부탁을 해보세요 아마 미친놈아니고서야 이야기 들어줄겁니다 미친놈이라면 그냥 이사가세요 보복?하면 그 미친놈은 더 하겠죠
대화로 해결 되는건 열에 한두명 정도
사정하면서?선물이라도 사들고가서?울면서라도?해보셨나요? 그렇게까진 못하시겠죠?그래보입니다
저희윗집도 말이 안 통했으니 1년만에 이야기가 된거랍니다
어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출장 와 있지만 여기 저임금에 낮은 기술력으로 지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층간 소음 1도 못느껴 봤습니다.
이글 보시는 분들도 한번 생각 해주세요.
층간 소음은 윗집에서 생활 하는 소음으로는 안나야 정상 입니다. 뛰더라도 말이죠..
왜 수억 십수억 아파트에 사시면서.. 여기 1억짜리 아파트 보다 못한 고통을 느끼시며 이웃간 싸우시는 지요.. 해당 소음 문제를 겪는 분들은 집단으로 건설사를 고소 조치 하여 층간 소음이 나지 않도록 보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피해 보상도요..
처음은 힘들 거예요. 한 집이라도 건설사가 직접 수리 해주면 모든 집을 수리 해줘야 될게 보이거든요.
하지만 진행 되지 않는 다면 한국의 모든 아파트는 계속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겠죠..
제가 돈만 있었다면 인도네시아 아파트 같은 생활 소음이 들리지 않는 아파트를 만들어다가 이 브랜드 아파트는 생활 소음이 없어요로 키워 나가겠네요... 쩝...
청와대 민원을 진행 하던... 단체 고소를 진행 하던...
보여주자고요..
제발...
서로 잘지냈으면.ㅠㅠ
저 401호 입주예정자입니다~~~
501호입주자님....
우리 친하게 진해요~ㅋㅋㅋ
건설사 허가해준넘들은 나몰라라하고
저도 그렇습니다. 아파트가 오래되어서인지 오만 잡소리부터 발망치 애들 달리는소리 소리지르는거 부모가 개차반이라서 절대로 고쳐지질 않습니다.
퇴근 하는길에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신경이예민해져서 집에가는길에도 집에가면 시끄럽겠지란 생각부터 들면서 말이지요.. 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맨날천날 찾아가도 안되 복수해도 안되 가장좋은거는 이사가는건대 쩐이 없지 참을수 밖에 없더라구요 혹시나 궁금한게 아기가 있으신지요 아기가 있으면 아기쪽으로 신경이 쏠려서 위에서 달리고 발망치해도 신경이 그쪽으로 안가더군요 아님 어항에서 물쪼로록 백색소음으로 신경을 무디게 만드는게 보기보다 좋더군요
스트레스를 받아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일부러 소리나는걸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거 있더라구요 정답은아니지만 저는 다른소음으로 커버 쳤습니다 . 답은 아니지요
저는 윗층집 아줌마한테 항의 했더니 그집은 애 안키워요 라고하더라구요 새벽2시에 뛰다니는거 아침까지 참고 올라갔더니..
경비원 아저씨들도 고생하시고 했는데..
고무망치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욕실 점검구에 넣고 새벽에 뛸때 틀었더니 그윗집에 윗집도 불켜질정도라 대신 복수도 해주시는듯 하더라구요
http://www.11st.co.kr/connect/Gateway.tmall?method=Xsite&prdNo=1849810949&tid=1000000061&NaPm=ct%3Djgd26exc%7Cci%3D3c77b16ae4b8ef5c8bde3719937a804775f3aaed%7Ctr%3Dslc%7Csn%3D17703%7Chk%3Dd80e821034e33fdbe04056e8c218dc88a41f318c
그런거 하기 싫으면 공동주거지 말고 걍 단독, 전원주택 가세요. 아이들과 마루에서 축구하던, 술래잡기 하던, 달리기를 하던 아무도 터치 안합니다.
시공사요? 아 물론 소음 전달 덜되게 구조적으로 바꿔 짓고, 바닥에 흡음제 깔아 주면 좋겠죠. 근대 지금 그게 바로 해결될 문제에요? 지금 살고 있는데? 아파트 구조 바꿔드리고 마룻바닥 뜯어서 완충제 깔아드릴까요? 윗층만 좀 개념 잡아서 조용해주면 "바로" 해결될 문제아닐까요? 가장 큰 문제요... 소음내는 집구석 보면 어른부터 개념 없는게 문제에요. 진짜 말이 안 통해요 ㅋㅋㅋ 아파트 3번 바꿔 살아보면서 느낀점입니다.
1탄: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317029&rtn=%2Fmycommunity%3Fcid%3Db3BocWZvcGhxbm9waHIwb3BocW1vcGhxOG9waHFtb3BocWNvcGhxa29waHFlb3BocWhvcGhxcW9waHFz
2탄: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318765&rtn=%2Fmycommunity%3Fcid%3Db3BocWZvcGhxbm9waHIwb3BocW1vcGhxOG9waHFtb3BocWNvcGhxa29waHFlb3BocWhvcGhxcW9waHFz
3탄: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319910&rtn=%2Fmycommunity%3Fcid%3Db3BocWZvcGhxbm9waHIwb3BocW1vcGhxOG9waHFtb3BocWNvcGhxa29waHFlb3BocWhvcGhxcW9waHFz
4탄: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322517&rtn=%2Fmycommunity%3Fcid%3Db3BocWZvcGhxbm9waHIwb3BocW1vcGhxOG9waHFtb3BocWNvcGhxa29waHFlb3BocWhvcGhxcW9waHFz
애들은 잠이라도 잘텐데 얘는 밤 낮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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