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있던 후방 콩 영상입니다.
동대구역 ~ MBC 방향에서 신호 대기중에 김여사님이 콩~하고 박아주시네요.
충격도 크지 않고, 내려서 보니 범퍼에 상대차량 번호판에 살짝 찍힌거라, 주의만 드리고 끝내려고 했는데.....
김여사님이 내리시더니, '흠집도 없고, 괜찮네요~'라고 무책임한 말투를 툭 던지십니다.
사고를 냈으면 '우선 죄송합니다. 다치신 곳은 없으신가요?' 라고 배웠던 저인지라,
여사님의 저런 태도에, FM대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썬그라스 쓰고 계셔서 안보이시네요. 여기랑 저기 찍혔습니다. 보험 처리 부탁드릴꼐요'
그러자, 김여사님...'이건 원래 있던 거 아니예요? 아니 살짝 박힌건데 이상하네, 참~'
사진을 찍으면서 김여사님 차량을 보니, 여기저리 많이 긁히고 패인 곳도 많습니다.
'보험 처리 하기 싫으시면 현금으로 처리하셔도 됩니다. 알아서 하세요~'
그러자, 삼X화재 연락하시네요.
사고 처리담당자분이 오셔서, 자초지종 설명하자, 김여사님 교육하십니다ㅎㅎㅎ
삼X화재 보험처리에서 연락와, 수리 안하고 현금받는 조건으로 끝냈습니다.
김여사님 말 한마디에 생각지도 못한 용돈이 생겼습니다.
이상입니다^^
물론 차도 소모품인지라 타고 돌아다니면 상하기 마련이고 잘 굴러만 가면 그런거 신경 안쓰는 것도 개인 스타일이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물건에 해당하는 거지 남의 물건을 상하게 해놓고 ‘뭐 그런거 가지고...’ 라고하면 FM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오늘 저녁에 소고기 드세요 ㅋㅋ
면피하려는 ...'괜찮네...' ㅋㅋㅋ
물론 차도 소모품인지라 타고 돌아다니면 상하기 마련이고 잘 굴러만 가면 그런거 신경 안쓰는 것도 개인 스타일이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물건에 해당하는 거지 남의 물건을 상하게 해놓고 ‘뭐 그런거 가지고...’ 라고하면 FM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오늘 저녁에 소고기 드세요 ㅋㅋ
그 용돈으로 와이프 화장품,꼬맹이들 베이블레이드, 친구들 소주 한잔 샀습니다^^
김여사한테 가서 내리라고 뭐하는거냐고 하니까 갑자기 스면 어떻해요!! 이러길래, 통과하기도전에 빨간불인데 신호위반해요?
솔직히 말해요 핸드폰봤죠? 그러니까 아니요 초행길이라 주위 건물봤어요!! 이러시더라구요
fm대로 처리했습니다
졸음으로 앞 베라를 가격..
베라 뒷범퍼 금이 갔는데 죄송하다 졸았다 사과하니 그냥 모내주신 운전자분이 있었죠
이건 피해자의 맨트인데..ㅋ
진짜 죄송할 짓을 했으니깐 죄송하다고 하고 사고처리해주는게 맞는건데
이상하게 한국 사람들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 사고처리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쌍욕시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정말 이상함..
운전석 뒷범퍼를 아주 살짝 긁었습니다.
차에서내리니 상대차운전석에서 아버지뻘되는 남자분이내리셔서 죄송하다고 바로 사과하셔서
함께 스크레치부위보며 잠시 어째야하나 고민하고있는데
가해차량 조수석에서 아줌마한명이 내리더니 어른이 미안하다면 괜찮습니다 하고 그냥 가면되지
어린놈이 어쩌고저쩌고하길래 아쩌씨한테 정말 죄송하지만 저분때문에 안되겠어요. 보험접수해주세요 하고
뒷범퍼 피카츄로 바꿔버렸던기억이나네요.
미안하다 괜찮냐 그 말 한 번 하는게 참 그렇게 어려운지...
오히려 있는 넘들이 저럴때 사과 잘하더라~~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