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대한 안좋은 기억은... 평생을 자식이 위축되게 하더군요.
지금도 원망스럽습니다.
제 자식을 대하는 제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보일 때가 있으면 더더욱 화가나고 원망스럽습니다.
그래서 전 늘 수련하는 마을으로 아들에게 사랑으로 대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아버지... 그렇게 맘 편하게 하고 싶은데로 사셨으니.. 제 원망은 못하시겠죠
쓸데없이 극단적인 예를 들 필요 없어요. 여기 애들 있는 부모가 한두명이라고 그런 댓글 답니까? 윗분들 말씀대로 일에 치여 살아도, 가족과 대화하고 애정을 표현하라는게 요점입니다. 이게 이해가 안됩니까? 한달에 하루라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면 됩니다. 아침 출근할때, 늦게 들어올때 웃어주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주면 됩니다.
님이 못한다고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거 아녜요. 매일 야근에 주말없이 살아도, 없는 시간 쪼개가며 가족과 시간 보내는 가장들이 더 많아요. 다들 그렇게 살아갑니다.
아이에게 사랑의 표현은 엄청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되고요. 저희 부부는 아이들 앞에서도 서로 안아주고 입맞춤도 합니다. 워낙 애들 어릴 때부터 해왔던지라 어떤 집은 아이들이 난리를 핀다고 하는데 저희 집 아이들은 웃으면서 나도나도 하면서 서로 해 달라고 합니다. 하루에 한번 이상 꼭 사랑한다 고맙다고 합니다. 아이도 같이 해주고요. 표현해서 돈 나가는거 아니고 낯간지럼다고 하루 이틀 미루다보면 더 못 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에겐 근엄한 아버지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친구같은 장난많이 쳐주는 아빠가 되고 싶어 노력 중 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절 43살에 보셨습니다. 사랑한다 라는 표현 받아본 적 37살이 된 지금까지 없고요, 돌아가신 어머니 또한 표현이 없으셨어요. 제가 어릴 때부터 꾸리고 싶었던 가정은 사랑이 넘치는...그런 가족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지금 하는 중이고...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에게 짜증보다는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데 요즘 주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성 교육 또한 철저히 병행하고 있습니다. 무한한 사랑만 주면 뭐합니까 공경과 인성이 자리잡지 않으면 나중에 커서 밖에 나가면 망나니 됩니다. 표현하세요.
요즘연예인은 개성과 끼가 우선인데...
지금도 원망스럽습니다.
제 자식을 대하는 제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보일 때가 있으면 더더욱 화가나고 원망스럽습니다.
그래서 전 늘 수련하는 마을으로 아들에게 사랑으로 대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합니다.
아버지... 그렇게 맘 편하게 하고 싶은데로 사셨으니.. 제 원망은 못하시겠죠
오지호
"오지호는 이영자를 책임져라~!"
짐승비유도 아까운 말이지만.
미래는 알수 없는거죠.
지금처럼이면 될줄알았던것에
변수가 더해지면 답을 찾기가 힘들거든요.
저런상황에 이해할수 없는부분이 많아요.
사랑주고 싶고 같이공감해주고 싶은데
..
정말 쉽지 않죠...
공감하는 이영자씨 에게 묻고싶네요.
녹화방송이 있는날 아들딸이
당신을 필요로 한다면?
달려가든지 아니면 일하든지
둘다 자식을 위한다는것엔 변함없습니다.
내 부귀영화 를 위한것이 아니기때문이죠.
일을택하는 부모 가슴은 더 찢어집니다.
하지만 지금 일을하지 않으면
더힘든다는걸 알기에 어쩔수 없는거예요.
부모와 함께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는 것부터
같이있을땐 최선을 다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딸은 후회할겁니다..
그심정은 부모가 봐야 알수있는 거거든요.
똑같이 새벽같이 일 하고 밤 늦게 들어와도
애들이 부모사랑 느끼는 경우가 있고, 못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요, 눈빛이고, 손짓이고, 말투이고, 쓰다듬 같은 소소한 접촉입니다.
할머니에게 버리고 간거냐고 애가 물어볼 때,
손 한번 꼭 잡고 안아주고 그건 아니라고 말 하는게 힘든가요?
저 가족은 그런 소소한 접촉조차 전혀 없잖아요.
이영자씨가 애들이 필요로 하는데 방송에 가야한다.
이영자씨라면 애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이라도 전하고 가겠죠.
애들을 하다 못해 방송에 대려올 수도 있어요.
방송국에 탁아시설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빠가 밤 늦게 와서 말 한마디 안해두요,
자는 애들 한번 이라도 꼭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뽀뽀 해주고 같은
작은 접촉에서 애들은 사랑받는다고 느껴요.
잔다고 모를거 같죠? 다 느껴요.
그런 애들은 집 좀 잘 살지 않아도 애들이 구김이 없어요.
열등감도 없고 자존감도 있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지도 않아요.
저 본문의 부부는 부부사이도 별로 안 좋을거 같습니다.
애들하고 사이 않좋은 부모는, 부부끼리도 금슬 안 좋은 경우가 대부분 이거든요.
님이 못한다고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거 아녜요. 매일 야근에 주말없이 살아도, 없는 시간 쪼개가며 가족과 시간 보내는 가장들이 더 많아요. 다들 그렇게 살아갑니다.
지금 여기서보고
티비 다시보기로 보고 있음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