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최저임금으로 말이 많고 시끄럽네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때문에 어렵고 사업장을 접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소상공인 즉 작은 영세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이 모두 최저임금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은 우리나라에서 최소한의 임금입니다

끼니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노동한 대한 최소의 성과급입니다

이것을 대부분 소상공인이나 영세업자들이 생명줄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저도 부끄럽지만 흐느히 말하는 왕년에 사업좀 했었습니다

물론 작은 영세사업자였습니다

직원이 50명이 채 안되는 사업장이였지만 IMF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접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신념이랄까...뭐 나름의 신조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살자" 입니다

뭐든지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살자입니다

그때 최우선으로 제가 했던것이 비록 사업이랍시고 하고 있었지만 직원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말자였습니다

삼성이나 기타 대기업처럼 많은 임금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일한 만큼 그 댓가를 주려했습니다

사업을 5년여 하는 동안에 한번도 임금체불도 없었고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나름 애썼습니다

사업을 접을때 당시만해도 솔직히 임금을 줄 형편이 안되었지만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점이

사업장 폐쇠를 할때까지 직원들에게 밀린 임금없이 모두 처리했습니다

대신 제 개인적인 체불이 상상도 할수 없이 크게 불었났지만요..

그 이후로 닥치는대로 그 어떤일이든 했습니다

하지만 체무를 갚는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운송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형화물과 대형덤프에 기사를 두고 운영을 잠시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계통도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렇다고 기사들 월급을 깎거나 체불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를 한대 한대 처분하면서 사업성에 맞게 운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빛을 지고 모두 처분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한 모든 사업이 임금 때문에 힘들었거나 접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주는 그리고 보편적이고 상식선에서 주는 그 임금을 달리 생각할 생각도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당연 사업성이 없는것이고 그렇다면 접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최저임금 때문에 소상공인들과 영세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듯 합니다

그런데요....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최저임금입니다

기본급도 아니고 평균임금도 아닙니다

그 최저임금도 주지 못할 사업이면 생각을 달리 해봐야지 않나 싶습니다

직원을 두고 사업성이 떨어진다면 가족끼리 하던지 그것도 아니다 싶으면 사업성을 따져봐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프랜차이즈 자영업에 대해 말하면

과연 사업성에서 입점 당시 권리금이나 시설 투자비 그리고 건물 임대료가 제일 클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이 프랜차이즈 가맹비및 매월 들어가는 광고비일겁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재료비및 운영비 그리고 마지막이 알바나 직원 임금일것입니다

건물주에게 사업이 어려우니 임대료를 낯춰달라고 하는것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할 확율일겁니다

프랜차이즈 가맹비 또한 똑같을것입니다

제일 만만한 것이 인건비 일겁니다

그러면서 마치 최저임금때문에 장사 접고 사업 망한다고 애기하실겁니까?

부끄러운줄 아세요

그 인건비를 최저로 해주고 업주,가맹본점,건물주가 이득을 봐야 합니까?

뭘 원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