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보면 해주고 싶은데 다못해주는거 같아 미안하고 둘째 보면 누나랑 여동생때문에 사랑을 덜주는거 같아 미안하고 막내를 보면 첫째 둘째 키울때만큼 함께해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부모를 배워가는 입장에서. 많이 슬픈 내용이네요.. 이글 보니 내 쉐끼들 미안하지만 마냥 고맙네요.. ㅜㅜ
얼마전 월드컵 시즌에 병원 입원했었거든요
오후 10시 넘으면 흡연실이 응급실 옆쪽에 있어서 나가곤 했는데
17년도인가 부터 응급실에서도 보안요원? 같은 분이 상주하는 법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분이랑 자주 얘기하곤 했는데
어린 아이 가지신 부모님들이 아이가 아파서 또는 위급 상황시에 응급실에 오시면
해당 병원은 작은 병원이라 간단한 치료밖에 못하고 옆옆동네 천안에 단국대 병원에 응급소아과? 가 있어서 거기로 가라 하면은
천안까지 또 언제가냐며 여기서 얼른 고쳐달라고.. 아무튼 멀쩡한 사람도 확 바뀐다 하더라고요
부모 마음 이해한다고 하는데 많은일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고 다음날이면은 다시 찾아와서 사과한다네요..ㅎ
거의 모든 대부분의 의사들..
이렇게 감성적이지 않습니다..
방송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러겠죠..
아버지 전신 3도화상 입었을 때 의사가 너무도 무덤덤하게 한 말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옷좀 챙기러 집에 다녀 온다고 했더니.
" 조금있다 돌아가실지도 모르니까 어디 가시면 안되요.. "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말 아름다운 말...
아무 대꾸도 못했습니다.
보배 눈팅만 하는데 첫 댓글이 이런글이라.. 참..
18.02.19일 태어나자마자 숨을 못쉰다고 이병원 저병원으로 옮겨다닌 우리 첫째딸..
결국 05.19일 새벽 1시에 좋은곳으로 보냈습니다.. 딱 3개월 살았죠..
그 3개월동안 희망과 좌절을 수도 없이 겪으면서 하루 30분 두번 면회시간 열심히 댕겼어요.
결국 그렇게 보내버렸지만.ㅎ 이글 보니 괜히 우리 첫째딸 생각나네요.. 이설. 아빠가 미안해 튼튼하게 낳아주질 못해서.
나는 우리딸이 저런상황이오면 , 낯도많이가리는 딸이여서
하늘나라에서 보듬어주고 지켜줄 사람없으니 , 나도 같이 따라갈듯 합니다.
우리딸 하늘나라에서 지켜주려구요.
결론은 우리딸 없으면 살수가 없습니다
나도 늙었어...젠장...쩝
힘들어서 .... 집에가서 잠잔다고 자주 봐주지도 못하고...주말만 잠시놀아주는게 전부인데....
이글 보고 왜이렇게 가슴이 미어지지..................
휴...... 만약 세상에 없다면..... 생각만해도 나도 그냥 없어지는게 편할듯.....
그게 자식인듯.........슬프다.......정말 슬프다.........
오후 10시 넘으면 흡연실이 응급실 옆쪽에 있어서 나가곤 했는데
17년도인가 부터 응급실에서도 보안요원? 같은 분이 상주하는 법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분이랑 자주 얘기하곤 했는데
어린 아이 가지신 부모님들이 아이가 아파서 또는 위급 상황시에 응급실에 오시면
해당 병원은 작은 병원이라 간단한 치료밖에 못하고 옆옆동네 천안에 단국대 병원에 응급소아과? 가 있어서 거기로 가라 하면은
천안까지 또 언제가냐며 여기서 얼른 고쳐달라고.. 아무튼 멀쩡한 사람도 확 바뀐다 하더라고요
부모 마음 이해한다고 하는데 많은일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고 다음날이면은 다시 찾아와서 사과한다네요..ㅎ
부모님께 효도부터하고 자식들을 돌봐야겠습니다.
애들한테 좋은아빠란....돈잘벌어서 좋은차태워주고비싼장난감에 먹거리들...그런게아니라,손수종이로 접어서 만든 비행기같이날리고 딱지치기하고 빙고도해주고..딸애하고는 공기놀이도해주고 쎄쎄쎄도해주는 그런아빠인것같아서 쎄쎄쎄 연습했습니다...살짝 부끄럽네요ㅎ
보배 들어오자마자 본게 이 글이네요ㅠ
아침에 아빠 사랑해..하는 말 듣고 나섰는데
벌써 애들이 보고 싶네요ㅠㅠ
눈물이 ㅠㅠ
사무실인데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
오늘이 마지막인것 처럼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세요..
울컥해지네요..
저희부부는 딩크족이지만...
공감하게 되네요..
근데 막상 제아이가 생기고 커가면서 저런얘기들을 듣다보면 나한테도 올수 있는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생각만해도 진짜 눈물나더라구요. 대신 아파주고싶다. 대신 죽을수 있다라는 말이 이젠 가슴절절하게 와닿습니다.
저런 일들이 간혹 생기네요..
예전처럼 다들 주택에 살았으면 안생길 일들이..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날 저렇게 생각해주시면서 키우셨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죄스럽네요.
부모가 죽으면 땅이 묻지만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
내가 자식이 생기니 이해가 가더군요
의사도 정말 힘들겠네요...
그 어떤 슬픔보다 가슴이 찢어질겁니다.
아이들이 다치고 아프지 않게 잘 돌봐야죠..
그 와중에 그 어린것들을 학대하는
씨부랄것들은 좀 맞아야하구요
여기병원가면 사망입니다. 여러분 공유해드릴게요~
스크롤 하면서 우리아이들 생각하며 눈물흐르네요ㅜㅜ
누가 합성을 한건지 아니면 의학 용어인지먼지 뭔가요?
이미 내부 장기손상으로 희망이 없다는겁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2461784
한심하신님아
딸 생각하면서 감정이입되고 있는데 댓글보다 배댓님 아이디가 먼저 눈에 들어오면서
머릿속에 떠올랐던 딸아이와, 저 게시물 속 상황에 배댓 아이디가 쉐킷......
울면서 웃어서 명치가 아프네요 ㅠ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함께할땐 좋지만 나중에 사별할때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네요
이렇게 감성적이지 않습니다..
방송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러겠죠..
아버지 전신 3도화상 입었을 때 의사가 너무도 무덤덤하게 한 말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옷좀 챙기러 집에 다녀 온다고 했더니.
" 조금있다 돌아가실지도 모르니까 어디 가시면 안되요.. "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말 아름다운 말...
아무 대꾸도 못했습니다.
의사분들은 두번 힘드시겟네요.. 시술이나 치료하시느라.. 슬픔을 전하느라 ㅠㅠ
18.02.19일 태어나자마자 숨을 못쉰다고 이병원 저병원으로 옮겨다닌 우리 첫째딸..
결국 05.19일 새벽 1시에 좋은곳으로 보냈습니다.. 딱 3개월 살았죠..
그 3개월동안 희망과 좌절을 수도 없이 겪으면서 하루 30분 두번 면회시간 열심히 댕겼어요.
결국 그렇게 보내버렸지만.ㅎ 이글 보니 괜히 우리 첫째딸 생각나네요.. 이설. 아빠가 미안해 튼튼하게 낳아주질 못해서.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아~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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