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댓글로 설명드리다가 휴대폰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도움을 드리고자 아침조회 마치고 포스팅 해 봅니다.
먼저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먼저 거실 TV장식장이 위치한 곳에 들뜸현상이 있고 여러군데 있다고 말씀하셨네요
원인은 몰탈칠때 벽에 시로시(표시)를 해놓고 합판쪼가리등으로 마감표시를 해줘야하는데 그냥 먹만 놓고 몰탈을 친거 같습니다.
먹으로로 마감표시 해놓고 몰탈을 치다보면 몰탈에 먹선이 가려져 몰탈치시는분들이 물빠진다음 눈대중으로 수평을 잡기때문에
바닥이 수평하지가 않습니다.
합판이나 다른 것으로 먹줄 위쪽으로 군데 군데 코너마다 찍어주면 미장칼이 지나가기만 하면 수평이 거의 맞는데
저런경우는 마감표시먹만 놓고 했을 가능성이 매우높아요.
귀찬기는 하지만 마감때 유리하지요.
그리고 사진상으로는 강화마루시공이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다른업체보다 평당 70~80정도 더 지불하기로 하고 계약을 했다고하시는데 강화마루 마감이라?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최소한 강마루내지는 합판마루 또는 4.5t이상의 비닐계 장판을 시공하는게 사람살기훨씬 좋습니다.
강화마루는 걸을때 발바닥이 딱딱하고 수명또한 현재 5년을 봅니다.(수축팽창이 젤 많은 마감자재)
0.해결방법
사실 마감까지 다 해논상태라서 해결하기 참 힘듭니다.
다 뒤집어야죠..ㅜㅜ
그냥 저거는 포기하시고 한 오년뒤 비닐계 장판으로 교체하는걸 추천드립니다.(죄송합니다.)
심각해보입니다.
사람사는 집에 곰팡이와 같이 공생을 하고 있네요
구조를 보면
소송한치*두치를 사용하여 벽체를 세웠네요 소송사이에 인슐레이션 넣은게 보이고 석고보드는 2ply 로 보이네요
누수가 한참 진행되어 폐자재보다 못한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인슐레이션도 마찬가지 이미 습기를 다 먹어버린상태이고 인슐레이션이 습기를 위로 올려준역할을 한거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타일걸레받이 아직 철거를 안했지만 철거를 해보면 바닥에 박혀있는 나무는 아마도 검은색으로 썩어들어가고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사진이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건조구조목으로 틀을 짜고 osb합판으로 벽체를 세웠네요..
아래부분 타일과 맞닫는 부분을 보시면 벌써 세카맞게 썩음이 진행되고있네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고 알고있는게 상식이지만
물을 흡수할수있는 물질이 있을때는 위로도 올라갑니다.
거실로 들어가는 3연동 현관중문으로 판단됩니다.(레일)
신발장앞에 타일이 깔려있는 부분과 단차가 약 100으로 보입니다.
이미 기초가된 나무가 썩어들어가고 있음을 유관상으로 알수있습니다.
외부사진하나 보시죠
현관문을 지나 바닥타일이 있고 거실로 들어가는 3연동문이 살짝보입니다.
그리고 현관입구가 살짝보이고 입구쪽상층부를 아치형태로 마감이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내논짐들과 쓰레기들 보니 저또한 마음이 안좋네요..
그저 입으로만 떠들고 키보드만 두드리고있서 죄송합니다.
누수의 원인은 여러형태고 누수전문가라고 해도 딱찝어서 "어디다"이렇게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정말 상상동 못하는 경우가 더러있고 누수란게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
지붕에는 방수쉬트를 겹쳐깔았을 것으로 사료되어 안샌다는 가정하에 .....
집짓는순서에서보면
땅파고-스티로폼깔고-비닐깔고-매트치고-그위에기초를 칩니다.
그러니까 사진에보이는 현관입구(화강석깔린곳)과 현재 썩은곳은 같은기초입니다.
마감하기전까지는 한바닥이에요(중요합니다)
현재사진으로는 마감높이도 같아보입니다.
현관문바깥쪽에는 돌팍계단 안쪽에는 타일마감 이렇게 되어있네요..
현관문 식기(문틀중하부)밑으로 방수턱이 있나 확인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공사진행중 사진을 찍지않습니까?)
어느분이 말씀도 하셧는데 역구베에의한 외부빗물 침투로 보입니다.
현관문밑에 방수턱만 있었더도 저런일이 없죠.
화강석매지(돌과돌사이 사이띄기 한곳)는 방수기능이 없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현관입구에 캐노피가보이지 않습니다만
집구조상 캐노피가 있어도 현관입구가 장대비를 피하긴 힘들어보입니다
제가 예상하는 누수경로입니다.
0.해결방법
썩은곳이 진행되는곳은 모두 철거하시고 연결부위까지 철거 하셔야합니다.
마감으로쓰인 문은 (pd,sd)는 그냥 닦아서 쓰셔도 됩니다.
목재와연결된 것은 뜯어야 상책이고요 (다시마감다해놓고 진행이 되면 또다시 곰팡이가 올라옵니다.)
바깥에 돌팍뜯어서 방수턱 확인해보세요
아마도 물이 지금도 젖어있을겁니다.
방수턱만드시고 돌팍다시 놓으면 되겠구요.
추가적으로 현관입구를 다 커버할수있는 큰캐노피를 설치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붕이 설치되는것이기 때문에 지자체에 신고를 하셔야하며 안한다고해서 누가 머라고 하진 않습니다.
바쁜아침 포스팅이라서 두서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집을 짓다보면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1년가까이 짖게 되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업자분들하고 친밀도가 높아집니다.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형동생 또는 누나동생 이런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업자랑 형동생하는사이가 되었는데 쟈가 알아서 잘해주겠지 라고 생각하실수있습니다.
일부업자이야기 입니다,
형동생하는순간 소비자들이 손해를 보는겁니다.
정확하게 건축주와 건축업자로 나눠지는게 맞습니다.
공정에 따른 기성은 정확하게 이루어져야합니다.
과기성은 특히 위험합니다.
그리고 업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정에 맞춰 열심히 해도 하자라는것은 누구한테나 일어나는 일이죠.
하자가 발생할경우 발을 벗고 뛰어야합니다.
정작 돈내신분이 불편을 겪고계시는 거잔아요^^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그렇게 하고계실거라는거 믿습니다.
하자는 빨리빨리 정확하게 해주자는게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2년전에 지어준 집인데 아직까지 물은 안샌다고 하시네요 다행이다.ㅎ ㅎ
비슷해보여서 올려봅니다.
아래사진은 제가 살고있는집인데
돈이없어서 흙퍼다가 지엇슈..
담장할돈도 없어서 돌 주워다가 쌓앗슈...
기름넣을돈이 없어서 나무해다가 때고 삽니다..ㅜㅜ 언제나 이생활을 벗어날지 ㅎㅎ
즐거운 금요일 되십셔~~
눈팅모드 전환
아울러 소똥님 현재 달려 있는 현관문 식기(맨아래 문틀/)를 발로 강하게밟아 보세요 조금이라도 유격이 느껴진다면
그쪽누수가 맞을겁니다.
수고하세요
베스트로 가즈아~
미리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배우는게 쉬운거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ㅠㅠ
토목쪽도..
나름 손재주가 있어야 빨리배우죠..
톱질,못질 잘 못하는 사람들은..
쉽지 않을것같네여;;
건축주입장만 지켜주시면되죠~~^^
이런말씀 드려도 될지모르겠는데요 제가 얼마후 수도권 외각에 요식업을할 건물과 사람살집을 지을라고합니다 자문이나 견적을 의뢰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가요
목조주택에 저런걸 쓴다니
헐
3000주라고
3000청구한다고 이렇게 보입니다.ㅎ 달라는 아는듯
3000달라
바닥 콘크리트 50~100센치 정도 매트 할꺼 아니에요? 어디서 물이 올라올 구녕이 없을텐데????
지붕은 아닌듯 한데... 혹시... 바닥 보일러나.. 암튼. 물이 어디서 세는게 아닐까요???
ㅜㅜ 저도 올해 목조 주택 지었는데.. 걍~ 대강 졌는데도,, 습 하나 없어요...
혀기ㅎㅎ
건축과출신 배우신분
소똥님도 잘 해결 되시길 빌겠습니다.
이런분들이 많아질수록 선진국이 아닐까요?
집을짓던,운전을하건,뭘하든 최고가 되기위해 노력한다면 각 분야의 수준이 올라가고, 결국 그런사회가 선진국이니
날씨가 무척이나 덥네요..건강에 유의하셔요
저도 9월부터 더존슨 하우징에서 건축들어갑니다.
지금은 인허가 신청 중이구요.목조주택인데 벌써 걱정입니다.결로에 곰팡이에 등등~~남의 얘기가 아닌듯 싶어서요.앞으로 공부좀 하겠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이것만은 알고있어라 하는 그런거 있나요?~~알고있고 해야할들이 산더미처럼 많더라구요
견해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좀만 알아보시면 대충나옵니다.
내역서상 건축주지정이라고 나와있는것도있고
제품의 제원에대해 자세하게 기록되어있으며 물량까지 나와있고 단가까지 기제되어있습니다.
사실 평당얼마에요?
이렇게 물어보면 대답하기 참 애매합니다.
도면 내역서 적산 이런거 해서
총금얙 나누기 평수 이래서 평당 얼마정도네요 하는거지.
목조로 40평질건디 얼마정도해요?
라고물으시면 전 대답을 잘 안하는편입니다.도면보고 말씀드리께요 합니다
의미가 별로없어요(자재및 난이도나 마감재에따라 엄청나게 차이가나기때문이죠)
평생내지는 길게 사실려구 집을짓는것이죠
빛내서 짓는사람도 많아요
집짓고 푹샥 늙으신분들도 있어요.
열심히 공부합시다.
바닷가라 그런지 습기와 일부 누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더니..
2년쯤된 집을 전부철거하고 새로 짓더라고요...(건설회사 대표)
참.. 그때 느꼇습니다.
집이든 사람이든 기초, 기본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걸요.
보통 강화마루 철거하러가면 습기가 먹은곳에대부분 저렇게 솟아 있더라구요
아래 돌담과 나무에 눈이 소복히 쌓인게 운치있네요
시골에 전원주택 건축해서
사시려고 준비중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보상팀킬러님께 의뢰하고 싶어요^^
아파트생활 계속하실수도 있으니시
부담 갖지말고 쪽지로 정보좀 주세요^^
배우고싶네요ㅜㅜ
본인이 공부해서 집짓는데 욕심 안부리고 분야별 일꾼들 써서 지으면 40평짜리도 1억 안쪽으로 짓더라구요 천천히 짓는다는 가정하에
저희 회사분들 경치좋은 지방현장 발령 받으시면 본인들이 현장 근무기간동안 짬짬히 땅도사고 집도 짓고 하셔서 자리잡는 경우도 꽤 있음 단 이런분들 건축사나 기술사로 노가다 밥 드신지 20-30년 되신분들 아는게 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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