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나라를 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만든 제약회사.
그 회사의 창업자 유일한 박사.
그는 슬하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었다.
1971년 그가 죽자 그의 유언장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맏이인 딸에게는 유한 공고 주위의 땅을 물려주고,
울타리를 치지말고 사람들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
아들에게는 대학까지 공부시켰으니 자립해서 살아가라.
이외 남은 재산은 모두 교육사업과 사회사업에 사용하도록
유언을 남겼다.
역시 그 아비의 그 딸...
딸도 1991년 세상을 떠나면서,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였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민족 기업가와 그의 후손들...
송장에 인공호흡기 붙여놓은
샘성이 꼭 봐야 할 글이다.
-_-)
유일한 박사님 임종 직전 모든 일가친척들을 해고시킨것도 유명하죠. 그 이후 창업주 일가.혈육들은 유한양행에 입사할 수 없게끔 되어 있습니다.
위 글에서 보신바와 같이 창립 일가는 재산을 물려받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유한이랑 이젠 거리가 있습니다. 운영에 손 못대요.
실제로 유일한 박사님 자녀분들께 연락을 취했을때 전혀 경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았으며, 하물며 거주지를 찾지 못할 정도로 아무 관련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경영진들이 갑질 하고 있다는게 사실 이라면 참 아쉬운 일이긴 하네요. 유일한 박사의 뜻을 이어가주길..
유한과 미국 킴벌리와 합자 기업이죠...킴벌리가 지분의 70%를 차지하는 미국계 기업입니다.
뭐 유한이라는 이름을 포함하고 있어 주가 변동이나 사건에 영향을 받지만 경영자체는 다른 기업입니다.
엄밀히 킴벌리의 지배력이 절대적인 기업이죠
송장에 인공호흡기 붙여놓은
샘성이 꼭 봐야 할 글이다.
-_-)
"회장님 살아계실때~"
문국현
하루만에 저절로 존경하게 되네요...
선친은 노조를 절대 불허해서 아직도 노조를 탄압하고 자식에게는 어마어마하게 상속하고도 여지껏 죽지도 못하고
유일한 박사님 임종 직전 모든 일가친척들을 해고시킨것도 유명하죠. 그 이후 창업주 일가.혈육들은 유한양행에 입사할 수 없게끔 되어 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
감사합니다..
친동생 유명한이 잠시 유한양행
사장으로 있었는데
그때 유명한이 회사돈 빼주면서
친일짓 겁나게 해브렀죠
기냥 하나의 회사일뿐입니다...
세월이 무색하네...
상 을 고려해봣음 좋겟네요
기업인중에 저분처럼 전국민의 신망을 받는
인물도 찾기힘들잖아요
친일후손들을 때려잡는것도 중하지만...
단지 부의 재분배라던가 사회 기여 측면에서 저분의 선택이 더 많은 호응과 존경을 받는것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회환원,일가친척경영배제 같은거 보다 저런 사상이 멋진거 같다.
흔히 서민들은 기업이 뭘해야 한다 금수저 자본주의 말하면서
정작 그 서민들은 자기집,재산,사업 자식들 물려주기 바쁘고
돈주고 사람쓴다면서 기술자 택배 편의점 사람부리고 대할때 물한잔 격려한마디 인색해 한다.
기업 돈많은 애들 나쁜거임!! 사회환원은 막크기가 크~은 기업들민 하는거고 "난서민이니까그런거안해도됨ㅎ" 규모만 작지 내로 남불이라 본다.
쌀독의 쌀 한올이 썩어 전체가 썩는거지 않나항상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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