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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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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사 2 느낌대로 18.10.19 03:30 답글 신고
    아.. 뭔가 기분더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어머니랑 형 약값 벌려고 일한다는거 보니

    짠하기도 하고.. 새벽에 잠도 못자고

    고구마만 100개 씹어먹은 기분

    에효 이런게 진정한 사회문제가 아닌가 싶네..
    답글 18
  • 레벨 원사 1 파인슈메이커 18.10.19 03:24 답글 신고
    아..,뭐라할말이없다진짜...
    폭력은정당화될수없지만...
    한번너그럽게 넘어가주는것도 어떨까싶다..
    정말 말도안되는일이 일어났지만..
    난 그의 가족과 그의 심정을 감히 이해조차 할수없기에 비난도 멈추겠다..
    사람 죽으라고 할 수는 없는 법 아닌가?
    답글 15
  • 레벨 일병 725614 18.10.19 04:53 답글 신고
    어머니,형 그리고 님 모두 안타깝습니다.
    님의 글처럼
    마음 에일 어머니도 안타깝고
    맞아서 아픈 형도 안타깝고
    님도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타깝습니다.

    님의 상황이 되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질타들이 비록 냉정하겠으나
    스스로 분노조절실패를 깨닫고 있으니
    반성하실 부분은 반성하시되
    상처받지는 않으시길 바랍니다.

    폭력 분명 잘못된일입니다.
    하지만 님의 사연을 보니
    제 마음이 다 아픕니다..

    힘든 택배일로 아픈 어머니와 가족을 부양하고,
    형이 위험한일을 겪거나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동행한것
    그거 쉽지 않습니다.

    님도 몸은 비장애인이시지만
    마음은 그동안 얼마나 닳고 닳았을까요.. 안타깝습니다.

    님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님이 안에서부터 망가지고 쓰러지면
    어머니와 형은 또 어떻구요. .

    혼자서 짊어지면 휘청이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합니다.

    지역과 국가에서 이런분들 도와야합니다.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하는시간동안
    아픈가족을 믿고 맡길수 있는..

    힘내시고 앞으로 어머니와 형,
    그리고 당신 스스로를 위해 화이팅입니다.
    답글 1
  • 레벨 소령 3 좆구형V탔는데 18.10.20 10:19 답글 신고
    기사보니 힘드실 상황인거 입장바꿔 생각하면 나는 안그럴수 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만

    폭력은 안됩니다. 폭력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용서가 안된다는것을
  • 레벨 훈련병 닉넴없음요 18.10.20 10:54 답글 신고
    직접 쓰신 글인 것 같아 남깁니다. 댓글쓰기 위해 보배드림 처음 가입했고요. 저희 동네 담당 기사셨는데 저는 이 분께 고마운 기억이 있습니다.제가 부재중이어서 배달희망장소를 묻는 문자에 그냥 문 앞 요청드렸는데 다시 문자를 주셔서 고가품이라고 써있는데 문 앞 괜찮으시냐고 물어봐주셨어요.사실 그리 고가품은 아니었지만 (건강팔찌) 세심함에 감사드렸어요. 또 오랫동안 동네에서 일하셔서 얼굴도 알고 지냈는데 밖에서 뵙게되어 제꺼 들고 가겠다고 하니 무거우니 직접 갖다놓겠다고 말씀주셨어요. 어찌보면 다른 기사분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본인 하시는 일에 굉장히 꼼꼼하고 실수없게 하려는 완벽주의자?느낌도 받았고 동네 어른들이 칭찬하시는 것도 많이 들었어요. 젊은 사람이 싹싹하게 일하고 인사 잘하신다고요. 개인 사정을 다 알수도 없으나 어릴 때부터 가장노릇하느라 스스로 완벽주의?성향이 배어있었을 것 같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것 같고 챙겨야하는 형제가 때로는 이러한 본인성향과 많이 부딪혔으리라 조심히 생각이 들어요.. 에휴ㅠ안타깝습니다...
  • 레벨 훈련병 깡민 18.10.20 18:37 답글 신고
    왜 친절할 수밖에 없는가도 분석해야 합니다

    이 사람은 대한통운에서도 신원을 알수없는 무적자입니다

    그러므로 이사람에 대한 민원이 발생되면
    대리점이 정말 골치아파집니다

    한마디로 인간성 더럽고
    자기외의 사람은 벌레로 취급하는 사람일지언정 고객민원은 절대 발생시키면 안되는 무적자 이기에

    어쩔수 없는거죠
  • 레벨 원사 1 하마짜앙 18.10.20 11:57 답글 신고
    다른 그 누구에게도 미안해 할 필요없고...

    형한테 미안해 하십시오..

    다른이들은 남이고 형은 피붙이 입니다
  • 레벨 훈련병 깡민 18.10.20 17:40 답글 신고
    왜 본질은 보지 못하고 다들 그냥 지나칠까요?

    저건 일을 시키는걸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노동에 대한 대가

    과연 형에게 줘가며 일을 시키는걸까요?

    당사자가 직접 쓴게 맞다는데
    이 문제의 원인을 죄다 피해자인 형의 탓으로 몰고가는..듯한..

    근데 경비원 목격증언은...

    그기 아닌디요? 지속적 폭력 행사

    글구 보배드림 게시판에 동정 댓글들과
    활동지원사 서비스 이용해보라는 조언 댓글까지..

    저 사람이 그걸 모를까요?
    자부담비도 형 한테 들어가는게 아까우니
    안 쓰는것이죠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훈련병 깡민 18.10.20 21:45 신고
    @다이나믹수 경비원 인터뷰 못 보셨나요?
  • 레벨 훈련병 깡민 18.10.20 18:27 답글 신고
    한가지 더

    특정직업 종사자들과 함께 이 문제를 다뤄볼까요?

    1 사회복지사 님들

    만일 이 동생네가 기초수급권자라면?

    2 화물운송업자님들

    만일 동생차량 번호판이 노란색이 아니라면?
    글구 화물면허가 없다면?

    3 택배업자님들

    허브나 터미널 벤더에서
    물건 가져온 사람이
    다시 그걸 재 분배 한다면
    1건당 그가 가져가는건 몇백원이나 될까요?

    자 이 동생이 1-3 모든게 다 해당된다면
    기초수급법위반 화물운송법위반 금융거래법 위반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이 되겠지요?

    검찰 관계자님들은 이 댓글보시묜 사건조회 후 담당검사의 조사관에게 넌지시 귀띔 좀 해주세요
  • 레벨 훈련병 깡민 18.10.20 18:29 답글 신고
    글구 엄마와 형 말고 우리집에 정상인은 당신밖에 없다고?

    그럼 엄마나 형은 비정상이냐?

    그런 표현 자체가
    당신얼굴에 더 침뱉는거다
  • 레벨 대장 드라쿨 18.10.20 18:55 답글 신고
    그 마음 이해가 됨

    경우는 다르지만

    치매환자를 돌보며 사는 분을 곁에서 보아오면서 느꼈는데...

    인간이 점점 황폐화되고 영혼이 말라가는 듯 했음...
  • 레벨 상사 2 멕도웰 18.10.20 19:09 답글 신고
    이사람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한번실수한게 아닌데!
    동영상보니 형에게 폭행한 모습 형의모습을 봤을때는 오랜기간 지속된게 보인다.
  • 레벨 하사 2 멍멍꿀꿀야옹 18.10.20 23:13 답글 신고
    상습 폭행만 아니면 이해되기도 합니다.
    근데 폭행은 했으니 수사를 받으셔서
    상습 폭행인지 아닌지가 쟁점이겠군요
  • 레벨 원사 3 샐든쿠퍼 18.10.21 02:46 답글 신고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했습니다.

    장애모친과 정신병 형제 부양하시는 분들 아니시면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 레벨 일병 먹주 18.10.21 13:37 답글 신고
    힘내세요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당신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는점을 알고 계세요
  • 레벨 이등병 빠이야 18.10.21 13:52 답글 신고
    저도 5살 뇌병변 아들 둔 가장인데
    놀랄까봐 소리한번 못지르고 아들 어루고 달래고 그러는데
    심난하네요 .. 장애 복지가 현실적으로 너무 안되있는 부분도 많고
    위에 시설에 맡기라고 하시는분들도 많은데
    보고 벙~~ 찜...ㅋㅋ 시설에 그냥 말처럼 쉽게 맡겨서 동생도 편하면좋겟네요
    푹력은 무조건적으로 잘못된거같습니다 .
    그러나 가족중에 장애가 있는 입장으로 무조건 비난만은 할수 없네요 ...ㅠ
    힘내시고 다시 이런일 없도록 가슴 깊게 한번더 생각하세요 ^ __^
  • 레벨 병장 준이빠덜 18.10.23 17:57 답글 신고
    탈시설화 이슈로 생활시설이 너무 부족하죠.
    당장 주간보호센터만 이용할래도 대기줄이 어마어마해서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요.
    그러다보니 장애인부모님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센터를 직접 차리기도 하죠.
    인권단체들의 대안없는 탈시설화 주장은 정말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 레벨 중사 2 hkd2006 18.10.22 06:43 답글 신고
    에구
    가슴아픈일이네요
    이해합니다.
    힘네세요
  • 레벨 병장 auershgv 18.10.22 15:06 답글 신고
    기사님 위축대지마시고 힘내시길~~~화이팅 ^^
  • 레벨 원사 2 양보와배려 18.10.22 21:38 답글 신고
    어떤병이든 고칠 수 있는 날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픈곳이 좀 있어 조금은 이해가가네요...

    가족분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레벨 상병 과학자동차 18.10.22 22:14 답글 신고
    그저 안타까운 사건중 하나이자 우리나라 현실을 너무나 잘보여주는듯 한.. 개인적으로 저분을
    그 누구도 욕할수도 없고 옹호할수 없다 생각되네요 .
  • 레벨 상사 1 보통날 18.10.22 22:25 답글 신고
    정말..
    충분히..
    이해합니다.....
  • 레벨 하사 3 바다갈메기 18.10.23 00:50 답글 신고
    아...띠바,..
    이런경우는 국가가 나서서 사람살게 해줘야한다...
  • 레벨 병장 준이빠덜 18.10.23 17:55 답글 신고
    현직 사회복지사입니다..
    누가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하더군요.
    그래서 폭력은 정당화 될수는 없다. 다만, 가족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는 상상할수 없다. 처벌은 받아야 하겠지만 비난은 할수 없을 것 같다. 라고 답변했습니다.
    현재 되먹지 못한 인권단체들의 대안없는 탈시설화 운동으로 장애인 생활시설이 매우 부족하죠. 그러다 보니 고통을 가족들이 고스란히 감내해야 하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힘내시고 어머님, 형 잘챙기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레벨 하사 3 못해솔로 18.10.24 18:16 답글 신고
    욕을 할수도, 무작정 옹호하기도 힘든 미지의 영역이네요.

    엄마를 살해한 ' 이혼한 아빠 ' 를 사형시켜 달라는 어느분의 청원처럼.
  • 레벨 일병 내인생이야 18.10.24 10:17 답글 신고
    서로 삶의 무게가 다른법, 힘내세요...
  • 레벨 병장 추리한넘 18.10.24 10:34 답글 신고
    사정이 딱하기도 하지만 폭행하는 장면이 상습적이었지 안았나 생각이 듭니다.
    잘못 판단한 것일 수도 있지만...삶이 힘들어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걸 아시길 바랍니다.
    세상엔 글쓴분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님처럼 행동하진 않습니다....
  • 레벨 하사 2 맥스파인더 18.10.24 16:51 답글 신고
    힘들수록 형제간에 더욱 우애를 돈독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누가있습니까? 제일 첫번째가 가족입니다
    예를 들어 형이 일하다가 누구한테 맞고 들어오면 의지할사람은 가족밖에없어요
    더구나 동생분한테 아마 의지를 많이 하겠죠. 그런형을 잘지켜주시고
    후회하기전에 지금이라도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고 꼭 잘챙겨주세요..
    곧 겨울입니다. 형한테 따뜻한 점퍼하나라도 선물하시고 미안하다고도 말도해줘요.
    형제와 가족 나에게 제일 첫번째로 소중한사람들입니다.
  • 레벨 대위 3 크루즈크루 18.10.24 20:03 답글 신고
    상습적이니 뭐니 개소리들 하지 말고

    장애인 평생 돌보다가 죽을 사람 생각도 해봐라

    남의 일이라고 막 개소리 지껄이는 멍청한 새끼들 졸라 많네

    개소리하는 것들 한번 지들이 저런 처지에 놓여보라지 ㅋㅋㅋ

    그냥 어디 섬에 팔아버릴 새끼들 많을걸?
  • 레벨 중사 1 포로리리 18.10.25 00:39 답글 신고
    힘내세요
  • 레벨 병장 버블슈터 18.10.25 15:21 답글 신고
    정신병력 환자를 가족으로 둔 사람으로써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건 가족이나 친지로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폭력이 잘 못됐다는 걸 모르는 이가 누구며,
    반대로, 그만큼 항상 감정을 칼같이 절제할 수 있는 인간은 또 어디있냐고 묻고 싶습니다.

    고생 많으시고, 좋은 일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 레벨 상사 3 터보래이터 18.11.03 21:31 답글 신고
    조까라

    비겁한 변명

    좁밥아 이거 동영상 아찍혔으면 계속 때릴거였자나 ?
  • 레벨 중사 3 황금나무 18.11.04 12:37 답글 신고
    저는 조금 이해가 되네요... 힘내시고 잘못된일은 반복안하시고 고치시면 됩니다.
  • 레벨 병장 안녕699 18.11.06 17:10 답글 신고
    동사무소에 있는 사회복지직원입니다. 장애몇급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장애등록안됐으면 장애등록하시고
    형만 따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및 입원 절차알아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자세한건 상담해봐야 알겠지만 어머님도
    보호받을수도 있지않을까싶은데..어쩌면 현재도 의료급여 등 혜택 받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혹시나해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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