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일전에 쓸쓸한 글 남겼던 글쓴이입니다
저의 글이 올리자마자 뜨거운 감자가 되어있어
깜짝놀랐습니다
여혐조장이라고 하시던 분들도 계시던데 전혀 그런의도는 없었습니다
단지 저의 쓸쓸한 넋두리였습니다.
그날 저는 글을 적은 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다음날까지 멘붕에 빠져있다가
다다음날 정신차리고
댓글을 천천히 다 읽어봤습니다
저의 편에 서주신분들도 계셨고
현실적으로 충고해 주신분들도 계셨는데요
그중 내딸이 경차타는 남자 만난다고 하면
어느누가 환영해주겠는 글을 보고
명치를 쎄게 맞은 것마냥 가슴이 싸해지더군요
아..맞지..이게 현실이구나..
입장을 바꿔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회사만 다녀서 티끌만 벌었었지만
이젠 무지했던 재테크도 좀 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보려해요
그리고
살짝 무리해서라도
차를 바꾸려고 합니다
준중형이나 중형으로요
중고를 살지 할부로 새것을 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 한 기종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참 그날 댓글 남겨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십쇼 형님들
이전에는 스파크 탔고 그전에는 레이탔습니다 아 라보도 탔네요
우리딸은 아빠차타는 남자 만나고 싶다는데(레이) 어찌보면 인생에서 필터링 하셨다 생각하심이 어떨까합니다 사람이 인성이중요하지 차가 중요합니까
님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결론을 그렇게 내린 님의 수준은 약간 비웃습니다.
베스트 글만 읽는 저로서는 님의 글을 읽고 간간히 댓글들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경차라서 차였다?
여자를 만나는 조건은 차일 수도 있고 집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여자’를 만나는 조건은 차일 수도없고 집일 수도 없습니다.
‘좋은 여자’는 꽁꽁 숨어있습니다. 잘 찾아야합니다. 쉽게
저런 경차니 준중형이니 중형 같은 얄팍한 떡밥으로
잡지 못합니다. 다행이죠.
자전거 타고 다닐적에 와이프만나서 뒷자리 열심히태워주고
군전역하고 와이프가 200만원 줘서 마티즈1스틱중고 80만원주거 사서 보험들고 타고 다니다 결혼 했심다
아직 어린28살 꼬꼬마 부부 애둘 잘키우며 햄볶네여~~
안타깝네요~
거참... 차없는 날 만나 결혼까지 한 울 집사람이 최고네요
X6 타고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진 여보 계속 꿈만 꿔
잘생기지 않았다면 그래도 외모를 가꾸세요 눈섭정리도하고 덥수룩한 헤어스타일도 좀 바꾸시고 몸매도 내 나이에 이정도면 평타지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님보다 어려보이지만 나이 더 많은 외모를 잘 가꾼 남자들 많습니다
빤스한장입고 거울앞에 서서 본인 몸 보세요
그리고나서 차를살지말지 고민해보시길
내가보기엔 중형차 탄다고 별반 달라지지 않을것 같네요
외모에일단가고 잠자리에리밋해제시키시는게 훨씬오래가요...
차도안가지고있는분이 남의차종류따지는경우였다면 그당사자가 문제있는겁니다.
타고다니며 경주~대구로 연애7년만에 결혼했습니다 지금은 초1.4 둘이 잇구요
지금차는 수입대형SUV이지만
차로 사람을 보는 여자랑은 안만나는게 맞는거지요.결혼후에도 비교질할건 뻔할테니까요
힘내세요 좋은인연 만날테니까요
중형차로 바꾸고나서도 여자한테 차이면
그땐 뭐라고 생각하시려나...
차면 차를 사고 집이면 집을~ 결혼하실지는 모르지만 결혼하시고 나면 하고싶은거 많이 내려놓아야합니다~
경차타실분을 만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 여자들은 자기가 경차타도 가방은 이삼백짜리 들고 다니죠
남을 위해서는 바꾸지 마세요. 내가 필요하다고 느끼실때 바꾸세요
100% 공감합니다
기억하세요
님의 미래를 꿈꾸게 해 주셔야해요
속에 바람만 가득 찬 여자 걸러줘서 고맙다고.
물론 경차라고 꺼리는 여자들도있죠
이런 여자들은 형님들 말씀처럼 알아서 걸러주니 저야 땡큐구요
기껏해야 집-회사-서울시내 타고다니는데 큰차가 뭔필요한지?
장거리여행 갈땐 렌트해서 갑니다
렌트할정도에 국내여행지는 기껏해야 1년에 5번도 안가니까요
저는 결혼전 신랑한테 차는 굴러만 댕김 된다고...차에 돈쓸생각말고 돈모아서 집사자고...ㅋㅋ 그래서 저흰 결혼할때 둘이 모은돈 합쳐 집장만하고 시작햇는데..
집대출없이 아이키우는게 별거 아니것 같아도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가능합니다..
제발 ...댓글들 읽어보심 대충 답이 나오실껀데요.,
세상이보는 시선을 어찌게습니까!
또 설사 그여자가 차때문이라고 거절한거면 잘된건데...
그런 여자라도 만나고 싶어 하시니...
2000년대 중반에 아반떼 타고 다닐때 LG 본사서 근무하는 전무 비서 만났었음요
차 바꾼다고 정말 멋진 여자가 오는거 아닌데 ㅎㅎㅎ
님 답정남이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조언 해주는데 차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남자혼자 그랜져살능력없으면 여자 만날 능력없는겁니다 차가 아니면 집으로 그것도 아니면 집안으로 그것도 아니면 진실한 사랑으로
그리고 재테크니 뭐니해서 이제부터 돈을 벌어보겠다 한다고 돈이 벌어지는거 아닙니다
다시 꿈을 재정비하시고 5년후 10년후의 미래를 그려나가보시길 바랍니다
님 마음 이시겠지만 나름 두어 갑줄 재산?... 자산이 있지만 저 경차 탑니다 왜요?.. 경차가 더 편해서 타는데 운전을 못해서 작는차 타는거 아닙니다.
우찌님에게 한말씀 드리고 싶는데요 우찌님 우찌님 기준은 경차로 까인 거라 생각하시면 경차로 사람 마음 가질수 없다면 혼자 사시는게 맞읍니다 차라리 뚜벅이로 배필 만나는게 우찌님에게는 큰 행운이고 평탄한 가정을 꾸리는거에 도움이 될거 같읍니다 차야 뭐 신용만 어느정도 되면 비스무리하게 중고 외제차도 끌수도 있고 국산차야 얼마 하겠어요 단지 경차 준중형차 외제차 따지는게 모순인거 같읍니다
뭐~~~자랑은 아닙니다 에헴
승차감 좋은 차로 사세요!
데이트할때 안전운전 하시구요!
물론 자차없었고
회사차 스타렉스 6밴 타고도 결혼전까지
행복하게 데이트 했는데 뭔 차타령 ㅋㅋ
저는 저희 신랑 소형차 타고 다녀도 만나고 결혼했습니다...차는 중요하지 않다고..굴러만 다니면 된다고 둘다 차 욕심이 없다가...애기 하나일때는 잘 타고다니다 둘 태어나면서 카시트 두개를 달아야는데...넘 좁아서 그때 차 바꿨습니다..
그전까지는 3명이서 소형차 13년간 타고 다녔고...지금 저는 아이랑 큰차 타지만
저희신랑은 출퇴근용으로 다시 경차 사랑으로 돌아가서 7년째 타고 다니네요...
저흰 4가족 가까운데 다니면 경차 타고..
캠핑갈때면 큰차가지고 갑니다..
차는 굴러만 다닙됩니다...
애들 태우고 다같이 타다보면 아쉽습니다
md같은거 중고로 800정도하는걸로 하셔도 될듯합니다.
의사,변호사가 경차 타는거랑
중소기업+1억 이하 전세집에 거주하면서 경차 타는거랑은 다르죠
단순히 차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글쓴이님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 하나의 요소일뿐
안전,내 자존감 향상을 위해서라도 중형급 세단or suv로 가시는게...
차는 소나타
이런 동네형이
집이 네채더군요
차는 절대 중요하지 않습니다.
경차 탄다고 무시하는 장인 장모도 피하는 게 좋음
차 바꿔서 쓰레기 같은 여자 사귀고 쓰레기 같은 장인 장모 만나봤자
나중에 결혼해서 후회함
어차피 결혼하면 자기 딸이랑 같이 빚갚는걸 모르는 시대에 뒤 떨어진 꼰대일뿐이예요.
그런 집안엔 들어가서도 영고의 시간이라고 봅니다.
남의 시선의식할 필요없이 글쓴이가 경차보다 준중형이 좋다면 바꾸면 되는거예요.
전동킥드보드도 아니고...
차에 대해 만족할수 없을거에요..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거든요!
댓글들.. 정리 해봄.. 결론은 차 보단 인간의 됨됨이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들 이신듯..합니다.
고속도로 50% 감면된다고 해서 마실겸 몰고 나온 형이 있는데
집이 다섯채에 차가 4대ㅎㅎ.....
차없는 사람도 수두룩하고
능력도 없는데 대출로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 허세부리는 사람도 많고
돈 겁나 많은 주윤발 아저씨도 지하철 타고다니면서 출퇴근 하고 그런답니다.
차로 사람 평가하는건 한심한겁니다.
그런 여자 필터링 잘 되신거에요.
집있는데 차가 경차 인사람
연봉 높은데 차가 경차인 사람
금수저인데 차가 경차인 사람
얼굴,몸매 다 좋은데 차가 경차인 사람
정말 착하고 순수하고 한여자만 바라보며 성실한데 차가 경차인 사람
등등
이래도 그 여자가 차가 경차라는 이유로 헤어지자 할까?
내가 극단적인 이유를 들긴했지만
핵심은 사람만나는데 있어서 차를 가지고 조건을 건다면 그 여자는 사람 잘 못보는 사람이라 생각함
글쓴이분은 오히려 그런 여자 안만나게 되어 다행인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얼굴이 문... 아 아니야^^;;
차문제가아니라 여자를 잘걸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길
사람이 먼저지 물건이 먼저일까요? 물건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제 딸은... 아빠가 경차를 8년째 태우고 다니고 있는데... 누구 명치를 칠만큼 잘 못된 아빠는 아닌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인성이 먼저이고 중요한 부분이죠.
당시 차도 없었는데....
차는 그냥 신발이예요.
차보다 사람이 먼저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본인이 매력 충분히 있슴 여자들 안떠납니다. 못떠납니다. 집착하는 남자가 가장 매력 떨어지고요.
본인이 매력 없슴 벤츠 할어버지를 타고 다녀도 여자 안꼬입니다. 아... 낸시랭과 같은 과 여성이나 남자 잡어 한몫 챙기려는 꽃뱀들은 붙을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본인 스스로 매력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합니다. 운동이든 옷이든 화술이든 마인드든...
여자가 쉴드 치면 다 누구러져요 부모한테 휘둘리는 여자는 애초에 안 만나야죠 - 0 -
근데, 상대가 잘못 해서 경고의 의미로 클락션 울리면 그 중에 한두 새끼는 사이드미러로 존나 째려보고 몇몇은 내려서 왜 울리냐고 그러더라. 그거 때문에 보복운전도 당해보고 경찰서도 가보고 어느 날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김여사한테 받혔는데, 김여사 남편이 집에서 나오더니 상황 보지도 않았으면서 '내차는 이정도 상처인데 너 차는 왜 그렇게 상처가 많이 났느냐'라며 사기꾼이냔 소리까지 하더라. 그리고 도로에서도 램프구간 막혀서 기다리고 있으면 내 앞에 다끼고... 하...
나이보다 최소 3살 많으면 10살까지도 어려보여서 '이제 갓 면허 딴 놈이 어디서 중고차 하나 끌고 와서 허접처럼 운전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더라고... 운전경력 6년째에 누구보다 RPM 많이 치고 다녔는데도... 시비걸리면 그런 시선으로 밖에 안보더라.
하도 승질나서... 외제차 매장가서 나도 하나 질렀어. 때마침 그 때 역대급 할인이라고해서 3시리즈 질렀거든...
확실히 도로에서 스트레스 덜하더라... 참 인간들 약았단 생각 많이 들면서 좀 화도 나고 씁슬하고 그러더라.
3시리즈가지고 그런게 어딨냐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3시리즈라서가 아니라 경차라서 힘들었던거지.
또 이성 친구 중 누군가는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
'너가 계속 아침(모닝)을 타고 다녔으면, 씁슬하지만 사람들 평가는 딱 그만큼 해줬을꺼야'라고... 입장 바꿔서 나도 그렇게 생각해봤어. 미래의 내 딸이 집앞에서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모습을 우연히 봤는데, 모닝에서 내린다...
사실 그 남자친구에 대해 알기 전까지 나도 '벌이가 변변치 않으려나?' 라는 생각은 한번쯤 해보고 걱정할거 같긴하더라.
참 우리나라 사람들 약아빠졌고 나쁜 사람들이라고 욕만 해봐야 뭐가 달라지진 않더라.
그냥 현실을 인정해야 그 사람들보다 윗 단계로 넘어갈 수가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
벤츠타고 원룸 사는사람도 많은데..머 원룸 사는거 비하는아닌데..
소비의 가치관 차이 아니겠습니까..ㅎㅎ 아직 멀었죠..겉모습에 혹하는게 바뀔려면요..
그냥 경차타면서 하는 일이나 잘 하세요!~~~~
대신 큰차 원하는 여자라면 본인도 먼가 큰게 있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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