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 축제당시 한번 갔었죠
당시 군인들 5명이 숙소를 잡으려고 제 앞에서 대기중이었습니다.
방 하나에 15만원...그것도 허름한 간판만 모텔인 여인숙이..
방이라고 해봐야 침대하나에 욕실하나 브라운관티비가 전부인 그 좁은방을 ...
저는 어이가 없어 춘천시내 나와 잠을자긴 했는데..차로 30분도 안걸림
그들은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니 그돈을 다섯명이 나눠내고 잤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그 좁디좁은 방에서
더구나 아줌마가 한방에 다섯명 못들어간다고 방 두개쓰라며 25만원에 군인이니까 특별히 싸게 해준다고 야부리 털때 진짜 애들 워커 빌려신고 아구리를 돌려버리고 싶었음.
또 숙박비가 비싸니까 애들이 그냥 피씨방 가서 밤새고 들어가잖아요
직접 군인에게 물어보니 그것때문에 야간에는 피씨방이 할증요금 붙인답니다.대부분 외박을 토요일에 나와 일요일 복귀인데 토요일부터 주말요금 따로 추가되어 5백원 더 비싸고 야간에는 거기에 5백원이 더 추가되어 주말 야간요금이 2500원 이랍니다.작년에 직접 보고 들은 사실 입니다.
27사 분 보니 괜히 반갑네요...
전 27사단은 아니고...가평군,화천군에 걸쳐있는 화악산이라는 산 꼭데기 방공포대에 있었는데
27사단 단말병들이 저희부대안에 파견나와 있었죠...
전 육군은 아니라서 행군을 안했는데 27사단 아저씨들 행군하면서 저희부대 1400고지 꼭데기까지 군장메고 올라왔는데 후덜덜 했었죠..꼴이 말이 아니었거든요..바로 쓰러져 죽을것 같던 표정....아직까지 잊지못하는...
어디서부터 왔냐고 말을 거니 대답은 못하고.."아저씨 물좀 있으면 물좀줘요.."그러더라고요..
물 다마시더니 홍천서부터 왔다고 했습니다... 아저씨 고생많네요 이말밖에 못했습니다.
이 아저씨들 며칠 머물면서 부대곳곳을 다 진지판다고 다 뒤집어 놨다는...ㅋ
어쨌든 고생 많으셨습니다.
@보테가보태줘 20살 21살에 군대가신거면 저보다 1,2살 형님이시겠네요.
전00군번이라 제대하신후에 입대했겠습니다.ㅋ 식당밥은 다른부대 밥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잘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27사분들 엄청 많이 봤죠...저희부대올라오는게 코스였나봅니다.덕분에 27사 사단장도 꽤 자주 봤네요 ㅋ. 부대장이 포대장 소령이어서 소령이 제일 높았죠. 그래서 육군 사단장 장군 뜨는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ㅎㅎ
화천에서 군인이랑은 영 상관없는 농사짓는 사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군 위수지역 확대에는 동의합니다.
화천 군민중 위수지역확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화천지역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중 숙박업, 요식업, 편의점,피씨방이나 노래방같은 오락사업, 유흥업 등 일부업종 종사자분들 일겁니다. 이런사람들의 위수지역확대반대 여론이 자칫 화천군민 전체의 여론으로 오해받을까 매우 우려됩니다.
물론 위에 나열한 업종 이외에도 택시,버스 같은 운수업이나 군납관련업종들 등 수많은 화천군민들이 군을 상대로 돈을 버는것은 맞습니다.
다만 저처럼 군인과 1도 관계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군 행군로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군인들이 행군하며 심어놓은 작물을 밟아버리기도하고 농장한가운데를 수백명이 지나가 키우는 동물들이 놀라서 유산을하기도합니다.
제 경우는 아니지만 주위 분들 중 축사를 짓는데 군 활주로 인근이라 허가에 군부동의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혹한기훈련때 개가 시끄럽게 짖어서 가보니 빈 축사에 군인들이 들어가 잠을자려는걸 너무 안돼보여서 집에있던 귤이랑 빵 커피를 올려다 준 적도 있고, 유격때 행군가는 군인들 수통에 물을채워준것도 셀수없습니다.
군인들이 있기에 내가 두발뻗고 잘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육공트럭 십여대가 앞에서 거북이운행을해도 그러려니하고 살고있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습니다만 위수지역확대 찬성하구요.
위수지역확대에 반대하는 여론이 지역민들 전체의 뜻이 아님을 여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난 파주에서 군생활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숙박비나 음식값이 특별히 비싸다거나 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내가 자주 가던 문산에 있는 부대찌개 집은 맛도 가격도 정말 좋아서 왠만한 군장병들은 그집이 단골이었을 정도
내가 알기론 그집이 그당시 2대째였는데 대통령 표창도 받은 집인걸로 기억남
제대하고 한번쯤은 꼭 다시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멀기도 너무 멀고 그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20여년이 다 되어 가는 아직도 못 가봄 ㅠㅠ
통일이 되면 한번 들려볼수 있으려나
산천어 축제당시 한번 갔었죠
당시 군인들 5명이 숙소를 잡으려고 제 앞에서 대기중이었습니다.
방 하나에 15만원...그것도 허름한 간판만 모텔인 여인숙이..
방이라고 해봐야 침대하나에 욕실하나 브라운관티비가 전부인 그 좁은방을 ...
저는 어이가 없어 춘천시내 나와 잠을자긴 했는데..차로 30분도 안걸림
그들은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니 그돈을 다섯명이 나눠내고 잤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그 좁디좁은 방에서
더구나 아줌마가 한방에 다섯명 못들어간다고 방 두개쓰라며 25만원에 군인이니까 특별히 싸게 해준다고 야부리 털때 진짜 애들 워커 빌려신고 아구리를 돌려버리고 싶었음.
또 숙박비가 비싸니까 애들이 그냥 피씨방 가서 밤새고 들어가잖아요
직접 군인에게 물어보니 그것때문에 야간에는 피씨방이 할증요금 붙인답니다.대부분 외박을 토요일에 나와 일요일 복귀인데 토요일부터 주말요금 따로 추가되어 5백원 더 비싸고 야간에는 거기에 5백원이 더 추가되어 주말 야간요금이 2500원 이랍니다.작년에 직접 보고 들은 사실 입니다.
군인들 돈으로 밖에 안보이지?
이제라도 풀려서 다행이네여
전 27사단은 아니고...가평군,화천군에 걸쳐있는 화악산이라는 산 꼭데기 방공포대에 있었는데
27사단 단말병들이 저희부대안에 파견나와 있었죠...
전 육군은 아니라서 행군을 안했는데 27사단 아저씨들 행군하면서 저희부대 1400고지 꼭데기까지 군장메고 올라왔는데 후덜덜 했었죠..꼴이 말이 아니었거든요..바로 쓰러져 죽을것 같던 표정....아직까지 잊지못하는...
어디서부터 왔냐고 말을 거니 대답은 못하고.."아저씨 물좀 있으면 물좀줘요.."그러더라고요..
물 다마시더니 홍천서부터 왔다고 했습니다... 아저씨 고생많네요 이말밖에 못했습니다.
이 아저씨들 며칠 머물면서 부대곳곳을 다 진지판다고 다 뒤집어 놨다는...ㅋ
어쨌든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00군번이라 제대하신후에 입대했겠습니다.ㅋ 식당밥은 다른부대 밥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잘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27사분들 엄청 많이 봤죠...저희부대올라오는게 코스였나봅니다.덕분에 27사 사단장도 꽤 자주 봤네요 ㅋ. 부대장이 포대장 소령이어서 소령이 제일 높았죠. 그래서 육군 사단장 장군 뜨는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ㅎㅎ
위수지역 확대는 환영할일
때가 어느때인데...
군발이들 등쳐먹는 주제에...
진짜 생활관 매트랑 침낭이 그리워지는 때가 있었음 ㅡㅡ;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군 위수지역 확대에는 동의합니다.
화천 군민중 위수지역확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화천지역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중 숙박업, 요식업, 편의점,피씨방이나 노래방같은 오락사업, 유흥업 등 일부업종 종사자분들 일겁니다. 이런사람들의 위수지역확대반대 여론이 자칫 화천군민 전체의 여론으로 오해받을까 매우 우려됩니다.
물론 위에 나열한 업종 이외에도 택시,버스 같은 운수업이나 군납관련업종들 등 수많은 화천군민들이 군을 상대로 돈을 버는것은 맞습니다.
다만 저처럼 군인과 1도 관계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군 행군로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군인들이 행군하며 심어놓은 작물을 밟아버리기도하고 농장한가운데를 수백명이 지나가 키우는 동물들이 놀라서 유산을하기도합니다.
제 경우는 아니지만 주위 분들 중 축사를 짓는데 군 활주로 인근이라 허가에 군부동의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혹한기훈련때 개가 시끄럽게 짖어서 가보니 빈 축사에 군인들이 들어가 잠을자려는걸 너무 안돼보여서 집에있던 귤이랑 빵 커피를 올려다 준 적도 있고, 유격때 행군가는 군인들 수통에 물을채워준것도 셀수없습니다.
군인들이 있기에 내가 두발뻗고 잘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육공트럭 십여대가 앞에서 거북이운행을해도 그러려니하고 살고있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습니다만 위수지역확대 찬성하구요.
위수지역확대에 반대하는 여론이 지역민들 전체의 뜻이 아님을 여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형님같은 분들이었군요..
형님같은분 정말 감사합니다!
등골빼먹는 야비한들
잘먹고 잘살았지
ㅋㅋ
생존권? 양심 없는 새끼들,,
차비들여서 멀리가겠냐?
군인,면회객을 봉으로 아니까 저따구 논리지
젊은 나이에 군대 와서 군생활 하는 일반 장병들 보면 좀 안스러운 마음이 들 여지가 있을텐데 피를 빼묵을라고 하네~
뱀파이어도 아니고...
좀 더 생각해서 정책적으로 저렴하게 해서 예산을 그런 상인들에게 뭔가 혜택이 되게끔 하는 방법도 있을지언데 그런 생각들은 과연 하고는 있는건지..
전곡 , 동두천으로 갔었는데
두곳다 딱히 바가지는 없었는데 말이죠
동두천이
시설은 더 좋았슴돠 ㅋㅋ
등처먹는 상인들아...
너무 뻔뻔하다
어딜가든 무조건 돈돈돈에
어떻게 하면 등쳐먹을까 궁리에
영화 독전에서 김주혁이 사업할땐 끝까지 의심하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님
늘리고 정기휴가도 일수를 늘려야합니다!
군인들에게 DC해 주고~
군인들에게 서비스 해 주고~
그랬으면 이런 일 안 생겼잖니??
아새끼들 관리도 잘 했어야 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ㅎ
자신들도 자기동네 안올걸 아는거죠
비싸고 .허름한데 누가 갈까요?
어쩔수 없이 간거지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사기꾼들임 바가지를 바가지를 모텔방도 그때 당시 15만원 20만원 달라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부대가 민통선 안에 위치하고있는 부대였는라 면회x외박x 입니다 ,
분대장 권한으로 2박3일 특박을 주는데 차라리 그시간에 고향집 다녀오는게 싸게치여서
2박3일도 무조건 몇시간 버스타고 다녀옵니다 .
진짜 전역하고 그동네 다시는 안가는건 그동네 장사하는 분들때문임.
고마해라
쓰레기들아
원통이 그나마 젤 큰 동네라서 거기밖에 못가고 서화리가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거기가 거기고 1박에 난 10만원이었고 방은 진심 지금 여인숙급... 06년도에 냉동삼겹살 1인분 8천원 처 받던곳
15사단 전역했는데
제발 춘천으로 이수지역좀 풀어주세요.
바가지 씌워서 그 피같은 군인들 돈 뜯어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 빼에엑~ 꼬시다 ㅋㅋㅋ
군복무하는 어린것들에게 베풀지는 못할망정 장사해서 돈부풀릴 생각을 하다니요..
질좋고 맛좋고 떠나지 않게 리모델링할 생각조차 못한단 말인가요?
타지인들을 끌어들일 생각을 해야지..생각의 전환이 안되는게 안타깝네요
내가 자주 가던 문산에 있는 부대찌개 집은 맛도 가격도 정말 좋아서 왠만한 군장병들은 그집이 단골이었을 정도
내가 알기론 그집이 그당시 2대째였는데 대통령 표창도 받은 집인걸로 기억남
제대하고 한번쯤은 꼭 다시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멀기도 너무 멀고 그놈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20여년이 다 되어 가는 아직도 못 가봄 ㅠㅠ
통일이 되면 한번 들려볼수 있으려나
군인들 돈없고 시간아까워서라도 평균만 되면 그냥 거기서 논다고....
그 평균이 그렇게 어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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