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팰리세이드 1시간 시승기(대구시승센터)
오늘(12/15) 오후 4시~5시 30분 대구 서부 시승센터에서 팰리세이드 시승을 하고 왔습니다.
가족이 함께 탈 차라 와이프와 8세/6세 딸도 함께 출동했습니다.
저는 진동/소음에 민감하여, 가솔린을 맘에 두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해당 시승기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승차 사양
디젤2.2 프레스티지
외장: 화이트크림
내장: 웜그레이
옵션: HTRAC, 썬루프, 라이프, 테크
*시승코스
대구 죽전네거리(센터)-본리네거리-남대구IC-신천대로-팔달교U턴-성서IC-죽전네거리
*첫인상(외관)
주차장에서 만난 화이트 색의 팰리세이드 첫 인상은 '우얼', '이쁘다', '갖고싶다' 였습니다.
수직의 데이라이트는 직접 보면 종특함이 돋보입니다. 디자인은 개취이지만,,
'불호' 보단 '호'가 확실히 많을 디자인임에 틀림없습니다.
*시동
시승을 도와주신 영업사원께서 시동을 걸어놓으셨는데,,,
밖에서 들리는 디젤 4기통의 소리는 예상보다는 시끄럽지 않았습니다.
운전석에 오르곤 시동을 끄고 잠시 고요함을 유지한 후 다시 시동을 걸어보았습니다.
-> 차안에서 느낀 진동/소음은 기존에 타본 디젤SUV보다는 현저히 조용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링 시에 디젤 4기통에서 전해지는 진동/소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출발
4시 30분 즈음 출발했는데,, 시승센터 주변이 혼잡한 데 차선 변경하면서,,,
깜빡이를 켜는 순간 계기판에 후측방 디스플레이가 옆차선 차량을 보여주는데,,
화질 좋고 차선 변경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테크 옵션 넣을거닷! 결정)
주차장 밖으로 나오자 마자,,,
팰리세이드 쳐다보는 사람들과 사진찍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쏘렌토 한 대가 따라 잡으며 사진을 찍던데 한 참을 쫒아 오면서 보더라구요.
뒤로 보이는 쏘렌토가 작아보이더군요.
신차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눈빛,, 짧은 시간 느껴보았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왜 사전예약을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운행/승차감
남대구IC를 시작으로 고속화도로인 신천대로를 달렸습니다.
ECO/COMFORT/SPORTS모드를 조그다이얼로 변경하며 운행해보았는데,
ECO/COMFORT 모드로 연비운행처럼 천천히 몰아보니 정숙/소음 도 적었습니다.
SPORTS 모드로 고RPM을 쓰니 디젤 특유의 그르렁 소음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운전석에서의 전반적인 승차감/소음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타본 싼타페 TM 등의 SUV에 비해서는 낮은 소음/진동이었습니다.
3열/2열에 앉은 와이프&딸들도 거슬릴 정도의 소음과 진동은 안 났다였습니다.
-.디젤2.2 전반적인 승차감/소음은 나쁘지 않다.
그래도 난 연 1만km 타니깐,, 6기통 가솔린으로 갈꺼다.
디젤2.2 보단 승차감/소음이 더욱 더 좋을 것이므로...
*자율주행
얼마 전에 지인의 싼타페TM 조수석에 앉아서 자율주행하는 거 보았는데,,, 그 때도 우와 우와하면서 봤었는데..
직접 자율 주행을 해보니,, 느낌은.. '우얼, 정말 된다!!!! O..O'였습니다.
차로 중간을 잘 유지하며 설정된 속도로 잘 달렸고, 앞차의 속도에 맞춰서 감속 / 가속을 하더군요.
-. 한줄평: '우와!!'
*주차장 도착
주차장 곡선로가 좁았는데, 버튼 한 번으로 10.5인치 LCD창에 어라운드 뷰 실행,,,,
충돌 걱정없이 곡선로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할 때도 너무 편하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 한줄평: 테크 옵션 다시 한 번 확인!! 넣을거닷! 무조건
*3열에 앉아본 느낌(170cm)
편안하게 오랫동안 앉아서 갈 만큼 그렇게 넓지는 않았습니다.
키 작은 170cm인 제가 앉았을 때 레그룸은
2열을 뒤쪽으로 놓고는 주먹 1~1.5개
2열을 앞쪽으로 높고는 주먹 2~2.5개 정도였어요.
180cm가 넘는 성인들이 앉기에는 그래도 좁을 듯요.
패밀리카로 설계된 팰리세이드의 설계개념과
저의 경우를 봐서는 3열에는 비교적 키가 작은 부모님, 누나, 조카들이
탈 경우가 많을거라 보이는데,,, 이런 개념에서는 적당한 레그룸이었습니다.
생각보단 좁다고 하는 평들이 있었는데,,
패밀리카 3열에 180cm이 넘는 성인을 태울 경우가 많을까하는 생각입니다.
-. 한줄평: 부모님, 누나, 조카들 태우기엔 충분하다
*트렁크
3열 좌석을 사용하는 상태에서도
제 골프백은 충분히 실을 수 있게 보였습니다.
평소 실을 짐들은 충분히 적재가능합니다.
3열 전동시트는 안 봤으면 몰라도 보면 옵션에서 못 뺍니다.(패밀리)
3열 좌석 접고 적재공간은 충분히 넓다,,
캠퍼로서 카니발과 비교할 수 밖에 없는데,,
카니발의 그것 보다는 확실히 좁습니다.
*결론
집으로 돌아와 온 가족과 둘러 앉아 팰리세이드 시스에 대해 논의해보았습니다.
온 가족이 일단 팰리세이드에 매우 만족하고 내년에 새로 살 차로 모두 의견일치하였습니다.
와이프 의견:
차 정말 잘 나온거 같다. 내장은 일단 웜그레이, 외장은 흰색 이쁘긴한데,, 문라이트클라우드가 멋진듯하다.
8세 딸 의견:
아빠 차가 이쁘고 넓고 조용하고 좋아.
6세 딸 의견:
아빠 언제사?
-> 시승 후 저녁 먹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6살 둘 째 딸 왈 '아빠,, 우리차는 시끄러워서 잠이 안와',,
시승해본 팰리세이드가 좋았나 봅니다.
10년 된 준준형승용차를 태워서 미안하구나,,
어서 팰리세이드 사야겠어요. 가솔린으로!!
7인 가솔린 프레스티지+디자인셀렉션(웜그레이)+테크+패밀리+라이프스타일로 갑니다.
P.S
보통 남편들은 차사는 거 와이프한테 허락(?)받기 어려워하는데...
시승센터 예약하고 태워보세요. 좋은 차는 와이프고, 아이들이고 다 알아봅니다.
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팰리세이드 언제 사냐고 조릅니다.
오늘 저는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족 모두가
우리 다음차로 팰리세이드를 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8살/6살 딸들이 광고에서 나오는 발음 그대로 '팰리쎼이~드'라고 합니다.
하나 사기 전에 생각해보세여 팰라 전폭 전량으로 우리나라 주차장 주차 하기 거의 헬입니다 어딜가나
그게 제일 문제임....주차규격이 넓어 졌다 해도 기존꺼는 안바뀜 ;;;
그리구 포드 익스플로러 한번타봐
저건 오징어야
어라 이정도면 중거리도 가능 하겠는데
였습니다.(184cm, 84키로임)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ㅋㅋ
좀 쪼리긴 하더라구요..ㅜ
팰리세이드도 작정하고 만든차 같음.
현대는 국내고객을 호갱취급하는것만 빼면 참 사랑받을텐데 아쉬움.
개인적으로 g4렉스턴 생각중이었는데 영상 몇개 찾아보니 쌍용이 걱정됨ㅠㅠ
새차는 디젤이든 가스든 휘발류든.....새차는 다 조용혀~
왜 현.기의 디자인은 새롭지가 못하지...모든 차종들이~ 신기해
펠리는 마치....뒷부분은 포드~ 실내는 레인지로버
ig 나왔을때도 뒷부분은 ncis에 나오던 관용차..닷지
현대 전기차..그 뭐지..이름도 모리겠제..암튼 그건 완전 일본차 카피
그냥 오ㅐ 차값이 쫌 싼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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