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차세대 소형 MPV 신형 카렌스가 부분적으로 공개됐다.
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29일 개막하는 2012파리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신형 카렌스는 무려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모델이다.
NG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형 카렌스는 중형 크로스오버로 현대 iX30, 기아 씨드 등 현대.기아차의 C세그먼트 플랫폼을 이용한 5-7인승 모델이다.
신형 카렌스는 종전에 비해 훨씬 커진 차체와 기아차 특유의 육각 호랑이코 그릴 및 프런트 범퍼, 약간 치켜 올라간 헤드램프, 와이드 에어 인테이크, 내달 중순 출시될 준중형 세단 k3와 유사한 일자형 리어 램프 등이 특징적이다.
신형 카렌스에는 140마력급 1.6 감마GDi엔진과 1.6 U2 디젤엔진, 유럽사양에는 1.4 감마 MPI및 1.4 U2 디젤엔진 및 6단 수동겸용 자동변속기가 장착될 예정이다.
신형 카렌스는 이번 파리모터쇼 데뷔를 거쳐 빠르면 내년 1분기 중으로 국내 및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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