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8월24일 대전 충남대학교 뒷편(신성동넘어가는길) 충남대학교 동물병원 가기전.

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기는 편도4차선에 두개 차선씩 화단과 가로수로 나뉘어있어서 넘어올수가 없게 되어있지요.

물론 좌회전도 안쪽 차선에서 만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가장안쪽차선 에서 주행중 이였고, 상대차는 화단넘어 3차선에서 주행중 이였습니다.

신호는 직진신호였구요. 그런데 횡단보도때문에 화단이 끊어진(대략2~3미터쯤) 틈새로 유턴을 시도하더군요.

결과는 보시는바와 같습니다.

사고직후 구급대와 지구대에서 나왔는데 사고상대방 및 지구대에서 상대가 전부 처리해 주기로 했으니 치료 잘받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같이타고있던 제 아내가 많이 다쳐 지체할틈없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좀더 침착하게 저희보험을

부를껄 그랬네요.

생각보다 아내의 부상이 심하여 정신없이 며칠을 병원에서 보내고 있는데 상대보험에서 전화가 와서 과실여부를 따질것이니

저희보험접수를 요구 하더군요.

저희보험회사에 전화 했습니다. 그쪽이요구를 하니 일단 접수를 하고, 경찰에 사고접수를 하라고 하더군요

사고접수를 하였으나 경찰에서는 우린 가해자 피해자를 가려줄수는 있다. 상대가 가해자 인것은 명확하나,

과실비율은 돈문제 이기 때문에 그것까지 우리가 정해줄수는 없다고 합니다.

보험회사도 동일방향 진행이기때문에 제 과실이 일부 나올수 있다고 하는상황이구요.

좋습니다. 동일방향 진행중 차선변경 중 사고라 치고. 그럼 대략7:3정도 나오나요?

궁금한점.

1번. 최초 상대차 진행차선에는 좌회전 금지표시가 있으니 차선변경금지 위반.20프로

2번. 좌회전신호가 들어오는 신호등인데 직진신호에 좌회전을 하였으니 신호위반.이것도최소20프로 내지는 신호위반은

      중과실.

이렇게 해서 전부과실을 먹일수 있지않나 하는 생각인데.

보험회사는 저희쪽도 자꾸만 동일방향만 강조하며 제 과실을 얘기하네요.

경찰에서는 고발을 하던지 보험회사끼리 해결하던지 알아서 하라는 입장이구요.

아. 이런 이상한 도로교통법 같으니라구.

회원님들 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제차는 전손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상대도 폐차 후 두명 입원했구요.

우리공쥬님 아프고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합니다. 다시 차를 타기 너무무섭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