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국산차외 비교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솔직히 비교한다는 자체를 좀 우습게 생각합니다.
최소한 일주일이상 타보신 분이 비교하면 좀 이해를 하겠는데 텍도아닌 몇 시간만 타보고 비교한다는게 좀 말이 안됩니다. 전혀 모르시는 분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것이 되기때문 입니다.
1. BM은 차체가 같은 용량을 비교하더라도 무겁습니다.
철판 두께가 국산과는 다릅니다. 문을 열고 닫아봐도 확실히 느낍니다.
고속에도 안정감이 상당합니다. 기름이 좀 더 든다는게 흠이긴 합니다.
2. 미션이 예술입니다. 타에 추종을 불허 하듯이 엔진과 호흡이 참 잘맞습니다.
그래서 같은 엔진의 용량이라도 BM이 훨씬 잘 나갑니다.
국산 미션은 BM에비하면 사실상 장난감에 불과합니다. 미션에 자신있는 차량 나와 보라고 해보세요.
3. 후륜이고 앞뒤의 무게 배분이 잘되어 코너링에 타에 추종을 거의(많은부분) 불허합니다.
4. 사용자(드라이버) 편의성이 국산에 비해 윌등히 우세합니다.
드라이빙에는 양의 탈을 쓴 퓨마라고 생각합니다.
5, BM은 실내공간이 상당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부분 만큼은 국산 이 낫습니다.
폭신한 승차감 역시 국산이 낫습니다. 고속주행을 전혀 안하시거나 안전 정속운행이
최고라고 생각히시는 분은 가격대비 국산을 추천합니다.
6. BM은 드라이빙 머쉰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튜닝은 하고나온 수준이랄까.
좀더 확실히 비교할려면 BM을 일주일이상 타보시고 다른차량을 타보세요.
다른 차량을 타다가 BM타면 아무것도 못느낄 수 있지만
BM타다가 국산 타면 운전을 못 할 정도로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한번 BM에 맛들인 사람은 왠만해서는 국산차 못탑니다.
부탁하지만 기술적인 갭이니 하는 이상한 말로 BM과 비교할려고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차값이 국산과 같은 용량에 괜시리 3배이상의 가격차이가 나는게 아닙니다.
나 역시도 국산차를 싫어 하지는 않지만 현대같은 큰 리드회사가 고객위주의 좀더 빠른 발전을 하기를 바랍니다. 국민은 언제까지나 애국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뭐 혼다 어코드등의 어줍잖은 일본차랑 국산을 비교한다면 몰라도 사실상
역사로보나 뭐로보나 세계 최고급 차를 국산하고 비교하는거 자체가
말이안되는거죠...그건마치 뭐하러 베르사체 정장 사입냐 동대문가서
맞춰입어도 편하기만 한데...와 같은
용접방식의 영향이 크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철을 잘다루기도 하지만 독일에서 생산되는 철 자체의 성분도 좋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프랑스가 좋은철을 가지기 위해 독일에 엄청난 집착을 보였었지요.. .
2.미션의경우 뭐라 말할것은 없지만 명차에 걸맞게 내구성 및 성능좋기로 정평이 난 zf제 미션을 써서 그런듯합니다. 유럽차명차들은 벤츠빼고(자체개발) 많은 메이커에서 zf미션을 쓰는것 같더군요.
3.무게배분이 좋은것이 주행에 있어 큰장점이 무기가 되는듯합니다.
처음 bmw를 탈때 후륜차는 오버스티어(대략두려움)때문에 무섭다라는 생각을
하고 소심하게 운전을 했었고... 점점 몸에 차가 익어 코너한계속도를 점차 높혀감에 따라 동급ff차량에서는 불가능했던 주행이 가능하게 되더군요. 적응되고 나니 불만없이 평생 타왔던 ff차량이 왜이리 답답하던지...
4.운전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운전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더군요. 스포틱한 운전에 적당한 두께의 핸들. 그립감. 핸들저항감. 좋은풋워크를 만들어주는 페달과 시트.등등.. 하지만 가장큰 단점은 차종불문하고 bmw들은 사이드미러가 작아서 불편함..
적응하기 전까지는 너무 답답해서 운전도 소극적이게 되더군요.. 뭐 옆이 보여야 운전이 되지
5.푹신한 승차감이라.. 음.. 뭐라 할말은 없지만.. 푹신한차 오래타고 장거리 가면
되려 피곤한것 같더군요..
6.차종.차급 불문하고 bmw에서 만든차들은 세계에서 가장혹독하고 재미나기로 유명한 뉘르부르그링에서 극한의 주행테스트를 거쳐 개발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차들 타던지 드라이빙필을 충만히 주는듯합니다..
좀 심하게 않 좋게 애기하신 거 같습니다.
물론 비엠이 하체, 미션등등 다 좋은 건 인정하지만 애기하신 것처럼
국산차와 그렇게 심하게 차이 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값에 비해서...
차값 거품... 이건 장난 아닙니다.
비엠의 환상에 빠진 분들 생각외로 많습니다.
저도 처음 외제차에 대해 잘 몰랐을 땐 그랬으니까요
그러다가... 다시 다른분의 국산 그랜저를 몰아봤는데.. 대략 3주 정도 BMW몰아서인지.. 이제는 그랜저 핸들이.. 어 이거뭐야 할정도로 왠지 모르게 너무 쉽게 돌아가는게 상당히 불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_-;;;
그래서 느꼈죠... 불안하다 불안하지 않다 고속에서 안정성 같은 건 어디까지나 적응에 관련된 것이라는 느낌을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자기한테 적응되면 다른차타면 불안한 느낌이 드는 듯하더군요. 심지어 같은 차종이라도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혀튼 뭐 그렇습니다. BMW가 고속에서 안정적이다 뭐.. 그런 소리 지금 생각해보면 다 X소리처럼 들립니다. 적응의 문제인듯합니다.
다만 느낌이 핸들무겁고... 엔진소리지대로 들리고.. 코너링은 뭐 차이는 있지만 취향의 차이인듯하구요.... 뭐 그랬습니다. 결론은 적응과 취향의 문제란 것...
그리고 현재상황에서는 BMW의 가격이 많이 부풀려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과거에는 현대차에 비해 BMW는 각종 운행장치나 편의장치가 많이 좋았습니다.
근데 현대차도 많이 발전해서 BMW나 고급차를 많이 따라간건 사실이죠. 근데 그 가격차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이 거품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기술적인 격차는 많이 좁혀졌다고 하더래도 BMW의 네임벨류나 날렵하고 카리스마넘지는 디자인 특유의 드라이빙감성을 선호한다면 BMW를 사야죠.
가령 시계를 예로 든다면.. 바쉐론 콘스탄틴 수동방식 시계들.. 때되면 밥먹여야죠.. 시간이요? 좀 과장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시간 맞춰줘야 합니다.
솔직히 실용성면에서는 불편하기 짝이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품대접받는 이유?
어느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가진 기성품과 명품의 차이란 사실상 0.000몇%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아주 작은 차이를 만들기위해 들어가는 연구비용과 정성..이건 쉽게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 0.00몇%의 차이를 알고 인정한다면 그런 제품을 찾으면 되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굳이 그런 명품에 연연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사실 독일산 고급차량들.. 어떻게 보면 국내실정에 완전히 적합한 차종 고르기란 쉽지 않을듯 싶습니다.
딱딱한 승차감이 주행에 좀더 적합하다고는 해도.. 그것이 무의미한 분들도 충분히 계실테고.. 그건 비단 국내뿐 아니라 구미쪽에서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것보면, 독일이나 유럽산 차량처럼 딱딱한 승차감이 반드시 좋다~!!라고만은 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차량의 숫자만큼 오너의 취향이란 천차만별일테니까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가 가져야할 기본적인 것에 아주 충실한 우럽산 차량이 그렇지 못한 차량에 비해 우월하다는것은 기정사실일듯 싶습니다.
취향의 차이를 넘어 소위 스탠다드라고 하는 것은 이미 비교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말많은 비머3시리즈가 그럼에도 명차 대우를 받는건 3시리즈가 그 세그먼트의 스탠다드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즉, 그 세그먼트의 모든차가 비머 3시리즈와 비교해 뭐가 어떻다.. 이렇게 평가되어진다는것 자체가 이미 3시리즈는 그 세그먼트의 스탠다드 대우를 받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많은 차종중 스탠다드 대우를 받는다는것.. 비단 차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스탠다드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머나 벤츠, 아우디같은 독일산 차량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역시 국내에서의 그 말도안되는 가격거품은..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분명히 문제...있습니다.
그것때문에 차량의 가치자체가 훼손되는것은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만 아니라면.. 차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비머... 한번쯤 욕심내볼만 하지 않겠습니까..ㅎㅎ
하지만 그 종이 한장차이를 평생을 노력해도 넘지못하는사람도 있습니다
캡이란것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것이지만
기계쟁이인 제가 보기엔 그캡의 차이를 도저히 넘기 힘들다 보입니다
그게 바로 세월의 노하우라고 하죠
비슷한 이야기로 바이크만해도
일산바이크랑 독일바이크랑 비교만해도 다릅니다
성능좋고 타기좋은 일산바이크 최고라 불리지만
뭔가 다른 뉘앙스를 독일바이크에게선 느낍니다
그걸 넘으려고 일본서 별짓을 다하지만 아직 많이 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