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 금호고속 승무원 고정수라고 합니다
나름 좋다고 하는 회사에 다니다보니
버스운전에 관심있는분들이 이것저것 물어볼때가
많습니다
제가 걸어왔던 길이기도 하고
저역시 모르는게 많았던 시절이 있던지라
그러다가
네이버에세 동방xx이라는 초보버스기사님들이
많이 가입되있는 까페를 발견했습니다
나름 버스운전에는 고참대열?에 드는 지라
도움드리고 싶어 가입을 했고
초보버스기사님들께
고속버스기사의 삶을 최대한 쉽게 글을 썼습니다
많은분들이 관심은 있지만
모르고있던 분야이고 딱히 누군가가 자세히
알려주지 않아서 그저 막연히 동경만하던
분야인데 너무도 쉽게 설명해주시고
특히 제가 금호고속에 들어오기까지의
단계랑 합숙과정 근무형태 등등
글을 일고서
너무 공감되고 자신들도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으셨다며 고마워하셨습니다
그런데
몇몇분이 조롱섞인 댓글을 달아주시네요..
댓글 몇개 올려보겠습니다
ㅡ저의 합숙내용을 읽으시고는ㅡ
(미친 ㅋㅋ)
ㅡ제가 월급을 저번달에 365만원 받았다고 쓴글에
(거좀 속시원히 월급이랑 상여금 좀 오픈하시죠)
등등
제가 드릴수있는 정보를 최대한 공개했는데
그리고 제가 겪었던 일들을 썼는데
비아냥 거리는 조롱의 댓글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몇개 달리는걸보고는
내가 왜 시간들여서 여기에 글을 썼을까
후회했습니다
쪽지로도 이상한 내용들을 받았습니다
(대뜸 ㅡ 월급이 얼마냐.상여금이 얼마냐.1호봉의 월급은 얼마냐.근무환경은 어떠냐...)
괜핫짓 한거같아
모든 글을 삭제한후에
탈되했네요..
도움드리고 싶어 가입했던 까페에서
상처아닌 상처만 받고 후회하는중입니다
혹시라도 제 글에 조롱섞인 댓글 다신분이
보배드림에 계시다면
자신이 단 댓글에 누군가는 상처를 입는다는걸
아시고 댓글을 다실때 신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들여다보면 사회부적응자들이예요.
생각해보세요.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무리 사이버상이라도 자기 체면을 고려해서
유치한 짓 안해요. 이 세상에는 쓰레기가 50%, 인간다운 사람은 50% 정도라 생각합니다.
제 아들은 이번에 군대가서 처음 자기와 다른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는 모양인데
훈련소에서 부터 나름 큰 충격(자기와는 다른 친구들 스타일)을 받았나봐요. ㅎㅎ
그녀석 말로는 쓰레기놈 80%, 나름 괜찮은 놈 20%라는데. ㅎㅎㅎ
물론 우리도 남에게 나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상처받지 마세요.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잘해도 그걸 악의로 조롱하는 무리들이
어디가나 있어요.
님 댓글보고
힘을 얻고갑니다 ^^
셀프 필터링 할수 밖에요
가래침으로 마빡을 뚫어버리고 싶다.
진심!
전라도 사람만 들어갈수 있냐고?
님이신발
이게 말이여 막걸리여?
너 같은 쓰레기는 안 받을거 같다.
은근히 가까운곳에 많이들 있답니다. 내가 좋은 직장 구했을때, 결혼할때, 집살때 그 인간들이 본성을 드러내죠.
주변이 그러한데 인터넷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KD.지금은 코리아와이드 된 진안.경북고속 얘들은 답도없어요 특히 kd
중부내륙 서울양양 같이 왕복4차선인 곳은 진짜 답답해 죽어요.
월급은 얼마줘요? 보너스는 몇프로예요?
꼴에 대학나온 것들 머리에서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 보세요. 라고 하면 저런 질문을 합니다.
합격하고 교육받고 복리후생에 대해서 충분히 알려주는 시간 있는데,
돈벌러 왔으니 면접관에게 저렇게 질문하는게 맞다고 보시는거예요?
자신이 취업할 회사인데, 딱 보면 감이라도 오고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자신이 취업할 회사인데, 그 정도 정보는 두루두루 찾아보면 알 수 있지 않아요?
어지간한 기업정보는 인터넷에 회사명만 입력해도 나오는데 말이죠.
돈과 시간을 손해본다 말씀하셨는데,
이쪽도 보내준 서류 검토하고, 통과되신 분들 연락하고, 면접자리 준비하고, 종합하는데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건 없을까 여쭙고 싶군요.
최소한 그 동안의 시간은 25일정도 소요되고, 인력도 최소 10여명 이상 매달려야는데...
묘하네요.
음... 관리부서팀장에게 이야기 한번 해 볼께요.
저는 금호고속과는 관계 없는 건설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비아냥거리는걸로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면접 오는 친구들의 질문에 제가 입사했을 당시와 많이 다르구나 라는걸 다시 또 느낍니다.
야채와 과일님이 면접자들이 돈과 시간을 손해보신다기에 적은 답문인데,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미안함을 표합니다.
손해 이야기에 대한 부분은 야채와 과일님의 답변으로 적은건데 좆(←)소기업이라 표현까지 쓰시니 그러네요.
삐삐뚜엣님의 의견등을 저희 관리부서팀장과 소주 한잔 하면서
서류 전형 통과한 분들에겐 꼭 고지하자고 이야기 해 볼께요.
수고하세요.
그리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회사의 연봉정보는 그렇게 정확하지 않습니다. 가끔 최저연봉 2400 최고연봉 7000 이렇게 해서 평균 내버리는 회사들도 있어요. 중소기업의 특성상 인원이 많지 않으면 그 평균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집니다.
교육받는 몇일간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지 않냐라고 말씀하실수도 있는데 애초에 협의되지 않은 임금을 지급하는것 자체가 문제죠. 여기서 협의란 회사가 연봉을 고지하고 다니겠다는 근로계약서를 쓰거나 구두협의 했을때를 얘기하는 겁니다.
무플..
악성댓글..
비꼬는댓글..
무시하는댓글..
등등을 감수할 수 있을까? 를 자신에게 물어보고 글을 올리고 그럴 자신이 없으면 그냥 평범한글(글에 별로 관심없을것 같은 내용) 을 쓰곤 한답니다...
아예 상대하지도 마세요.
상대 하지 않는게 좋아요^^
오죽하면 만화에서 저런 명언이 나올까요
글쓴분의 정보에 감사하는 사람은 더 많을 것입니다
안운하세요!
기분 전환 시키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람니다.
진심어린 정보에 고마워 하는 분들이 더 많을겁니다.
그런지알았습니다
근데
3번정도 도전하니 받아주네요~^^;;
고속버스 99%는 볼 때마다 지정차로 위반임
상처받으시지 마셨으면 싶네요
글 막 싸지르니까요 ㅎ
노여움 푸세요...
저도 자주보니 유튜버시랍니다~^^
전
거북이님 아닙니다~^^;;
아예 쓰지않는게 좋을듯하네요
솔직히 들여다보면 사회부적응자들이예요.
생각해보세요.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무리 사이버상이라도 자기 체면을 고려해서
유치한 짓 안해요. 이 세상에는 쓰레기가 50%, 인간다운 사람은 50% 정도라 생각합니다.
제 아들은 이번에 군대가서 처음 자기와 다른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는 모양인데
훈련소에서 부터 나름 큰 충격(자기와는 다른 친구들 스타일)을 받았나봐요. ㅎㅎ
그녀석 말로는 쓰레기놈 80%, 나름 괜찮은 놈 20%라는데. ㅎㅎㅎ
물론 우리도 남에게 나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상처받지 마세요.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잘해도 그걸 악의로 조롱하는 무리들이
어디가나 있어요.
8년간 같은도로 다니면서 제대로 본 기억이 없음
괜찮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옷만 보내기 뭐하시면
라면이라도 한박스 같이 보내시면
좋아해주실꺼에요~^^
다들 젠틀하시고 매너좋으시고 항상 안전운전 가정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본 사무실이지만 성수기에는 여객팀 현장지원도 가더군요..
12년전에 신혼여행 복귀중 공항버스 놓치고 노숙 할 뻔 했는데
추가배차...?? 때문에 잘 내려왔네요..
감사했습니다.
좋은/괜찮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웬만하면 자기 의견 표출하질 않습니다. 침묵하는 다수라고...
그런데 악의를 가진, 무뇌아 몇 넘들은 낄데 안낄데 가리지 않고 천방지축 날뛰지요
왜냐하면 익명성으로 숨어서 할 수 있는 인터넷 댓글놀이에서 난 체 하는거 말고는 본인을 내세울 곳이 없걸랑요...
빈깡통이 요란한거라고 이해하시구요...
문제는, 이런 무뇌충들이 어디에나 기생하고 있고...
딱히 할 짓이 없으니 글도 많이들 작성하면서 댓글놀이? 합니다
현실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넘들이 여기서는 지가 왕이나 된 듯이 멋대로 판결하고 심판하고 다 하지요 ㅋㅋ
이런게 신경쓰이실거 같으시면 인터넷에 글을 쓰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진짜 상처받게 되니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시간이야 열차보다 버스가 더 걸리지만 저는 고속버스 여행이 빠른 열차보다 좋더라구요.
댓글에 고속버스 1차로 주행에 태클거는 분들이 있던데.. 대부분 고속 기사님들은 운전이 능숙하시더군요.
제가 승용차로 운전할때도 저보다 빠른 승용차든 고속버스든 양보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는 고속버스 보다는 오히려 일반 승용차들이 1차로 정속주행하는걸 자주 목격되곤 하던데요.
1인차보다는 다인승 차량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대접 받기 전에 고참 역할로 좀 알려주시고
속시원하 긁어 주시고 하지 그러셨어요
그러겠습니다 ~^^
제가 부족했었나봅니다...
경력도 좀 됩니다.
대학교 강의에 가수들 제자로 여럿 있늡니다.
쉐어하는 기분으로 기초 강의들을
올렸는데 고맙다는 댓글보다
이건 뭐가 다르네 좀 모르는 사람인듯....
뭐 이딴 댓글들만 싸지르더라구요.
심지어 복식호흡은 만국공통이라
다를 부분이 없거든요.
제가 가르침 받았던 이탈리아 교수님도
일본교수님도 한국 교수님도
똑같은 방식으로 가르쳐 주셨어요.
어떤분이 쪽지를 주셨더라구요.
조수미도 까는 애들이라고....
그냥 바로 글 삭제하고 나왔어요.
등신들은 어디나 존재합니다.
일은 신참급으로 하고 그래서 자꾸 물어보고 이직하려고 하고 세상에 공짜는 없는것인데..
언제 철들려나 모르것습니다.. 힘내세요 홧팀
제 경험에서 한마디 하자면요
현제 다니고 계시는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근무하시라고 조언해드린답니다
자꾸 머리속에 딴생각이 들면
사고로 이어질수있거든요
더큰 무대로 나가기전에 사고로
꿈을 접는 사람을 수없이 봤습니다
댓글을 보는 모든분께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현제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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