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말처럼 쉬운줄 아시네
치매 겪어보긴 했음?
부모자식 간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트러블 생기고 힘든게 치매인데 쥐뿔도 모르고 하는 소리보니 기가차네
내가 겪어본바 정확히 말하면 외할머니와 어머니 일이었지만 어쨌든 집에서 나도 같이살았으니 당사자로써 그저 개소리라고밖에 생각안됨
옛말중 긴병에 효자없다는게 괜히 생긴 말인줄아시나
@더좋은이유 뭐 솔직히 저도 그생각은 듭니다 얼마전 아흔여섯으로 돌아가셨지만 아 그때 조금이라도 더 잘할수 있었을거 같은 착각은 들었습니다
허나 그건 착각이죠 원래 인간의 기억은 풍화됩니다
그쪽분도 요양원이든 어디든 보내고나서 해방되고난 이후에 드는 생각일뿐이지 그러한 삶이 바로 어제까지 지속됐다 생각하시면 그런생각 절대안들겁니다
들었더라면 그 당시에 잘했겠죠 그저 다 끝난 뒤에 갖는 감정일뿐 그같은짓 또 계속 기약도없이 하라면 못할거잖습니까
치매도 사실 증상이 다 제각각이고 정도또한 치매 라고 퉁치지만 그 트러블의 정도 또한 제각각입니다
폭력적으로 변할수도 있고 자꾸 어디 나가려고 할수도 있고
예전엔 함께하는것만이 답이라 생각했으나 꼭 그것만이 답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치매가 심해지기 전에 차라리 실버타운 같은데서 편하게(물론 돈들어감) 요양하는게 차라리 맞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거기다 그냥 방치해두는거 말고 자주 찾아봬야죠
그리고 어머니께서 정말 많이 희생하신겁니다
결혼 8년차...살면서 서로에 대한 짜증도 날것이고 서로에 대한 미움도 어느 정도 내포되어 있을겁니다. 표출을 안할 뿐...왜냐면 그 순간 "욱" 하는 마음을 조금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주보고 대화로 풉니다. 서운한 점, 아쉬운 점, 서로에게 바라는 점 등등... 지금도 간간히 대화로 요점을 잡아갑니다. 저나 아내나...10여년을 만나면서 단 한번도 싸워본 적이 없네요. 참는건 아닙니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느끼려 노력하다보니 굳이 싸움을 만들 필요가 없을 뿐... 남녀간에 서로 못 잡아 먹듯이 싸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많이 봤고요. 근데 달리 생각해보면...내가 이 사람과 한 평생 살게 될 때...내 옆에 있고 서로 안아주고 서로 붙어 있어야 될 사람인데...그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면 과연 안아 줄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 사람이 싫으면 대화도 싫다는군요. 서로 노력하면 됩니다.
두분 44년 부부애가 넘 애뜻하네요
치매걸리신 어머니한테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아버지땜에 스트레스가 심한데 넘 비교되네요
평생을 두들겨 패고 욕을 해서 그 홧병에
치매가 오신건 아닌지, 원망스럽네요
할아버지도 할머니한테 늘 폭력과 폭언으로 한평생
힘들게 하시다 돌아가시게 했는데 집안 내력인가 봅니다. 아버지는 그렇게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불쌍하지도 않은지. 그런 남편 만나서 사는것도 병에 걸려 고생하는것도 지 팔자고 운명이라며 자기 몸만 챙기는 아버지. 저도 그런
역시 미인들은 다 착한가봐.. ㅠ.ㅠ
생긴대로 논다.. 진리다 진리. ㅠ.ㅠ
정말사랑한다면, 치매? 그까짓게 무슨 걸림돌이되겠습니까.
치매 겪어보긴 했음?
부모자식 간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트러블 생기고 힘든게 치매인데 쥐뿔도 모르고 하는 소리보니 기가차네
내가 겪어본바 정확히 말하면 외할머니와 어머니 일이었지만 어쨌든 집에서 나도 같이살았으니 당사자로써 그저 개소리라고밖에 생각안됨
옛말중 긴병에 효자없다는게 괜히 생긴 말인줄아시나
죽자고 덤비신다...불쌍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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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좀 예쁘게해라
원수간도 아니고... 희망을 말한건데
인성바닥보이네 헐...
겪어 봤어요.
당시는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후회 뿐입니다.
허나 그건 착각이죠 원래 인간의 기억은 풍화됩니다
그쪽분도 요양원이든 어디든 보내고나서 해방되고난 이후에 드는 생각일뿐이지 그러한 삶이 바로 어제까지 지속됐다 생각하시면 그런생각 절대안들겁니다
들었더라면 그 당시에 잘했겠죠 그저 다 끝난 뒤에 갖는 감정일뿐 그같은짓 또 계속 기약도없이 하라면 못할거잖습니까
참... 가지가지한다.
치매 겪어봤냐?개소리한다 떠들다가...
치매 돌본 경험있고, 순간 힘들어도 잘못모신게 후회된다라고 답변하자...
뭐, 나도 동감한다.
(한풀 죽다가)
치매노인 또 돌보라고 하면 못할거잖아~~~(다시 ㅉㅉㅉ)
나도 압니다.
해봐서...
긴 병에 효자없다고 하지만... 모두가 님 같진 않아요.
그리고,
실수한것 같으면... 깔끔하게 사과하면 됩니다.
"세상 자식들이 다 나 같은줄 알았네요, 미안합니다"
무슨...
또 하라고 하면, 못할꺼잖아요~ 악다구니를 쓰고 그러셔?
다른 시댁형제들(자식들) 싸우고 택도 없는짓거리 해도 어머니가 할머니 모셨어요
물론 힘들죠 몸도 돈도 시간도.. 하지만 진정한 가족이라면 함께해야죠 ㅠㅠ 건강이 최곱니다
엠병을 하네 전국에 넘쳐나는 치매 요양시설은 다 뭔데?
폭력적으로 변할수도 있고 자꾸 어디 나가려고 할수도 있고
예전엔 함께하는것만이 답이라 생각했으나 꼭 그것만이 답이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치매가 심해지기 전에 차라리 실버타운 같은데서 편하게(물론 돈들어감) 요양하는게 차라리 맞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거기다 그냥 방치해두는거 말고 자주 찾아봬야죠
그리고 어머니께서 정말 많이 희생하신겁니다
노부부의 멋진이야기인데....에휴....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닮고싶고 본받고 살고 싶네요
실제 부부도 아닐 가능성이 높죠.
일전에도 조작방송한거 봤는데...
독일에서 시집와서 엄청 효부라고 포장해주더니 결국 전부 다 뻥~
글을 읽으며 부부의 사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똥오줌 다 받아낼 자신 있습니다
그게 부부 아니겠습니까
부부는 서로 품어줄수 있어도
와이프배 아파 낳은 자식들한테는 부탁을 못하겠네요
중증이 되면 그냥 사람처럼 생긴 야생동물 하나 같이 사는겪이라. 보통 정신으로는 간병못함.
국가가 책임진다는 공약이 나올정도로 한 개인이 감당하기는 너무 가혹한 병임.
역시 미인들은 다 착한가봐.. ㅠ.ㅠ
생긴대로 논다.. 진리다 진리. ㅠ.ㅠ
마눌님 사랑해...글구 용돈 좀 올려주세요.
시간이흘러 늙으면 배우자가 옆에 얼마나 든든하단걸...
치매걸리신 어머니한테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아버지땜에 스트레스가 심한데 넘 비교되네요
평생을 두들겨 패고 욕을 해서 그 홧병에
치매가 오신건 아닌지, 원망스럽네요
할아버지도 할머니한테 늘 폭력과 폭언으로 한평생
힘들게 하시다 돌아가시게 했는데 집안 내력인가 봅니다. 아버지는 그렇게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불쌍하지도 않은지. 그런 남편 만나서 사는것도 병에 걸려 고생하는것도 지 팔자고 운명이라며 자기 몸만 챙기는 아버지. 저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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