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경 간단한 조깅하러 나갔다가
실외기를 뜯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해서 일단 말을 걸었봤습니다
그 두사람 왈, 녹이 슬어서 강제로 뜯고 있는거라 하더군요 태도도 당당했고 특별히 문제될건 없어보여서
첨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글로 설명하기 애매한데 그냥 촉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쿨하게 가는척하고 멀리서 지켜보며 일단 욕을 처먹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지 싶어서 신고했고
잠시뒤에 정말 빨리 오더군요 근처에 파출소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4분도 안걸린듯합니다
암튼 그 이후는 예상하신대로 역시 전혀상관없는 사람들이였고 실외기 콤프만 떼갈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솔까 실외기에서 가격의 90프로가 콤프긴 합니다
암튼 두 사람이 작업하는 모습도 사진으로 찍긴했지만 모자이크도 할줄 모르고(울나라는 범인들 초상권을 보호하는 이상한나라) 해서
현장 실외기 뜯긴 사진만 첨부합니다
독특한 경험이였습니다 하루 시작이 좋군요 ㅎㅎ
에어콘 실외기 에서 콤프랑 라지에이터
나옵니다 콤프는 키로당 400 500원
라지에이타가 키로당 2500 2600원
고물상에서 매입 합니다.
고로 실외기 하나 털면 몇만 그냥 떨어지죠ㅎ
구형 일수록 좋습니다 콤프며 라제다가 동
구리 일 확률이 높거든요
그 산까지 올라와서 야밤에 기지로 오는 전선들 다 끊어서 훔쳐가서 일주일간 전기 안들어온적도 있는데요 뭘.
저정도야 양반이죠ㅋㅋㅋ
먹고살기가 어렵긴 한가보네..
다같이 잘사는 날은 언제나 올까나..
와..
저라면 그냥 신경도 안쓰고 지나갔을텐데요
대단하심. 숨어있는 동네 잠뵈 경찰관이심다.
신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봇데에 전선도 .통째로 훔쳐가
어떤 영감이 가게앞에 세워둔 쟈키를 슬며시 끌고 느릿느릿 걸어가데?
불러세워서 그걸 왜갖고 가시냐고 물었더니 버리는건줄 알았다고...
열리나봅니다.
안그러면 불법이고 탈세 입니다.
참고로 구리 시세를 알 수 있는 사이트 링크 걸고 갑니다.
http://kbimetal.co.kr/?c=user&mcd=day
구리 메탈가는 4월 시세로 kg당 7660원 입니다.
거래가는 그보다는 5~8% 정도 떨어지고 인탈산동은 5% 정도 더 떨어집니다.
이젠 별걸다....무섭다
문통은 북한에만 신경쓰고 내수 경기는 나몰라라 쉬벌 민주당 지지율 준나게 떨어지는소리
경기가 정말 안좋다는 말이기도 하구요
90년대에나 하던 짓을 다시 하는군요 하..
지금도 외곽 쪽 화장실 가보면 돈 될만한 것들 싸그리 털어갔더라는....
땀흘려 실외기 설치하는 사람도 있는데 ....및ㄴ놈들 ...
숙박업하고있는데 수건은기본 TV리모컨건전지, 현관문건전지, 컴퓨터뜯어 메모리카드,하드 샴푸,바디,린스 가지고온통에 싹다부어가고 물채워놓기 로션,스킨,빗 휴대폰충전기 등등 가방에 넣을수있는건 싹다 수시로 도난당하고있습니다 .. 우리나라에 도둑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거 이업하면서 알게됐네요
또 따라하는 놈 분명히 나올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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