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 말을 끊으면 왜 안 되는가?
대통령 앞에서 당돌하면 왜 안 되는가?
대통령 앞에서 왜 항상 웃음을 띠며 공손해야 하는가?
조율되지 않은 질문을 던지는게 뭐가 문제인가?
도발적인 질문이 오히려 생산적이지 않을까?
하지만,
레이저를 쏘는 포악한 독재자 앞에서도 그랬더라면
아마 설득력이 있고 감동적이었을 지도 모른다.
목숨을 내놓고 공익과 공동선을 변호했던
아테네의 시민들처럼 말이다.
독재자의 노예였던 기회주의자들의 저 주둥아리에서
'독재자'라는 말을 들으니 눈물이 난다.
노무현 대통령 때와 같이 최근들어
자유가 만발한 아크로폴리스에서
자유를 위해 싸웠던 투사와
독재자의 노예들이 만나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자주 보면서
귀싸대기를 날리고 싶는 생각이 간절하다.
검새와 기레기!
훌륭한 검사와 기자들 때문에 안 썼던 말이지만
오늘 처음 써 본다.
진보는 왜 항상 저 '악의 평범성'을 위해 희생하면서 손해만 봐야 하나?
죽 쑤어 왜 개한테만 주어야 하나?
그 죽, 사람이 먹어야 되지 않나?
악인들도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세상!
좋은 세상이긴 하지만 기분 정말 더럽고 엿같네!
경제를 망친 대통령,
소득주도성장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실증자료가 나왔다는 기사를 접하며
반박글을 준비하다, 그냥 지나치면 무책임할 것 같아 잠시 끼어든다.
나아가 꼭 송현정 때문에만 펜을 집어들고자 한 것도 아닌데
송현정을 "투우사"와 "참 언론인"으로 칭송하는 마귀할망구 전여옥의 기사를 읽곤 참을 수 없었다.
그런데 저 기레기는 시종일관 왜 저렇게 우거지상이냐?
같이 사는 사람 별 행복하지 않겠다.
인신공격 처음 해 보는데 속이 시원하다.
저것들이 발악하며 반대하는 건 국민에게 이로운것입니다
고로 송기자 그것은 저것들이 칭찬하는걸 보면 저것들에게 이로운것이니 국민에게 불리한것입니다
잡놈들좀 잡아가라.
저것들이 발악하며 반대하는 건 국민에게 이로운것입니다
고로 송기자 그것은 저것들이 칭찬하는걸 보면 저것들에게 이로운것이니 국민에게 불리한것입니다
그렇다면
자기의 선택에 책임도 져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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