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하긴 그렇고,
전에 몇번 얘기했고, 자동차정비사 자격셤에도 자주 나오(?)는 건데,
캬부레다는 스로틀 개방 시점에 혼합기량이 증대, 매니폴드를 거친 다음에 연소실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MPI로 불리는 멀티 뽀인뜨 인젝숑은 스로틀을 개방하여 흡기의 공급량과 압력이 증대되는 시점에 바로 밸브 직전 위치로 연료를 분사합니다.
아무리 흡기속도가 빨라도 이미 몇cm 앞에서 출발하는 MPI 방식이 스로틀 응답성이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병신 셋팅 제외)
다만, 캬부레다 방식 특유의 "노 피드백" 농후한 혼합기가 일시적으로 폭발력을 높여서 순간 가속이 잘 된다는 착각을 줄 수는 있죠.
글고, 공연비 제어를 안하니 배기가스로
초딩들이 좇아하는 표현으로 "발암물질"이 어마어마하게 배출되더라도
농후한 혼합기로 출력 상승은 기대할 수 있죠.
암튼, 그래서 요즘은 카부레다로 법규 만족하는 엔진 못만든다능... (만든다면 엄청 출력 떨어질........)
과학적인 Trade-off와 법규/규제의 Trade-off가 상존하는 자동차 개발은 탁월한 분들이 생각하듯이 쉽지는 않다능...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
추천 *_*
최대 출력이 나오는 afr은 정해져 있고 비 afr에서 더 농후하거나
더 희박해지면 출력은 떨어집니다. mpi도 안전을 위해 더 농후하게 셋팅되어있습니다.
gdi도 덜하긴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 구요.
고로, 캬브방식 엔진은 연비도 출력도 mpi 엔진보다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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