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때 내 짝꿍도 다운증후군임
잘 씻지도 않고 도시락 반찬도 형편 없었고
아무튼 선생이 시켜서 같이 앉았는데
맨날 같은 반 애들이 그 친구를 괴롭히고
심부름 시켜도 그냥 모른 척 함.
어느날 제가 체육복 안 가지고 와서 벌벌 떨고 있는데 짝꿍이 사이즈도 전혀 안 맞는 본인 체육복 빌려줌 사실 그때 체육선생이 체육복 안 가지고 오면 하키채로 체벌하는데 제 짝꿍만 열외였음
아무튼 나는 그 친구 체육복 입고 나가서
체벌없이 그냥 넘어감
그때 마음이 굉장히 괴로웠음
이 글 보니깐 제 학창시절도 생각나네요
행복하시고, 더욱더 따뜻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세상이 워낙 무서워 걱정이 많이되네요.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닌 그져 평범하고 따뜻한 아이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그 친구에게는 님이 한사람밖에 없는 친구였을 듯!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 잘 도와주며 사셨으면 합니다
다시 만나게 되는데
눈물 날라구 하네요
진심으로 돌아옵니다^^♡
잘 씻지도 않고 도시락 반찬도 형편 없었고
아무튼 선생이 시켜서 같이 앉았는데
맨날 같은 반 애들이 그 친구를 괴롭히고
심부름 시켜도 그냥 모른 척 함.
어느날 제가 체육복 안 가지고 와서 벌벌 떨고 있는데 짝꿍이 사이즈도 전혀 안 맞는 본인 체육복 빌려줌 사실 그때 체육선생이 체육복 안 가지고 오면 하키채로 체벌하는데 제 짝꿍만 열외였음
아무튼 나는 그 친구 체육복 입고 나가서
체벌없이 그냥 넘어감
그때 마음이 굉장히 괴로웠음
이 글 보니깐 제 학창시절도 생각나네요
지금까지 가지고 있다는거에 더 감동하네요
멋지다~~!
사람은 천성이 착해서 평생 좋게 살것이다
질병없는사람들의 사건사고는요?
진심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 친구에게는 기분좋은 짝꿍이엇던것만으로도 박수~!
님의 초2때 인성보다 제가 나은게 뭐가 있나 반성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제 자식도 글쓴이님처럼 멋지게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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