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엔진오일에 관한 글을 종종 보게됩니다

비싼 돈을 지불하고 교환하는 합성엔진오일이 무조건 좋겠지 라는 생각에 뭣모르고 비싼 오일을 넣으시는 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아시는분도 계실것이고 모르시는분들고 계시겠지만 엔진오일로 인한 출력향상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단 메이커별 오일점도와 오일첨가제에 따른 차이로 인한 초중속에 좋은 오일과 후빨에 좋은 오일로 분류가 되지만

오일 자체의 특성이지 엔진출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든 궁합이 맞아야 좋은것이고 엔진오일도 마찬가지로 그 차량의 엔진과 궁합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참 엔진과 오일의 찰떡궁합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수십종류의 오일을 다 써보자니 돈도 아깝고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제가 써본 오일 중 가장 중립적이면서도 무난한 오일을 꼽으라면 모빌1을 들고싶습니다

포르쉐나 벤츠의 고성능 모델에도 순정으로 들어가는 만큼 충분한 검증을 마친지는 이미 오래되었지요

저또한 순정규격인 5W30 모빌1EP로 쭉 사용하다 이번에 모토렉스의 최고봉인 더블에스테르기유의 오일을 교환하고

이제 1천키로 훌쩍 넘었습니다만 모빌1대비 약간의 정숙성 향상은 분명 느껴지지만 퍼포먼스적으로 크게 잘나간다

라는 느낌은 없네요~

이건 ㄹㄹ테스트에 의해서도 검증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어떤 엔진오일이든 저배기량엔진에 맞는 오일과 고배기량에 맞는 오일....기타 과급차에 궁합이 좋은 오일등등

은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숨겨진 엔진출력을 뽑아내기 위해 과도한 오일값에 투자는 큰 의미가 없겠습니다

오일 교환주기는 저같은 경우 딱히 정해진 키로수가 없습니다

오일교체후 극심한 정체구간과 풀악셀로 인해 고부하를 주는 운전을 반복했다면 그에 맞게 3천이든 4천이든 교환하는

편입니다

쭉뻗은 고속도로를 정속주행 또는 한번씩 밟아주시는 분이시라면 1만키로 그이상도 가능하지만 평균적으로 볼때

그런분들이 드물기에 시내70 고속30을 예로들면 교환주기를 앞당겨 주는게 현명합니다

ㄷㄹㄱ나 ㄹㄹ 거의 안하시고 주행특성이 출퇴근이 대부분인 분이라면 교환주기를 주행거리에 맞춰 교환해도 되지만

저같이 ㄹㄹ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주행거리로 교체시기를 잡는것보다 그때그때 주행패턴에 대응하여 교체해 주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차에 가장좋은 엔진오일? 그것은 정답은 없습니다

메이커가 추천하는 규격과 점도를 잘 맞추시고 운행습과에 따른 교환주기로 오일관리해주시면 문제 없습니다

어떤분은 터보차에 왠 5W30이냐? 라고 물으시는분도 계신데 저는 보통 주행패턴이 그렇다보니 교체주기를 짧게 가져

가면서 와인딩이나 서킷등의 엔진한계치에 도달하는 극한의 주행패턴이 아니기에 순정규격의 점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식이 있고 주행거리가 많이 도달한 차량들은 점도가 한등급 높은 오일을 사용해 주시면 약간의 압축비가

상승하는 효과는 보실 수 있겠습니다

점도가 무조건 높다고 엔진이 더 보호가 되거나 차가 더 잘나가는건 아니니 너무 무리하게 점도높은 오일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카라이프가 되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