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남기는 유서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가(孟軻)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대한민국 <보물 제568호 >
1908년 6월 21일 ~ 1932년 12월 19일
(향년 24세 총 8948일)
출생지:대한제국 충청남도 덕산군 현내면 초량리
사망지:일본제국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국적:대한제국
본관:파평 윤씨(坡平尹氏)
별칭
아명(兒名)은 윤우의(尹禹儀)
아호(雅號)는 매헌(梅軒)
칭호(稱號)는 의사(義士)
직업:독립운동가, 시인, 교육자
가족:윤황(부), 김원상(모)
윤남의, 윤성의, 윤영의(동생)
배용순(부인), 윤종(장남), 윤담(차남)
윤주경(손녀), 윤주웅(손자)
윤주빈(종손), 윤행복(증손)
학력:덕산초등학교(명예 졸업장 추서)
소속:한인애국단
의거:훙커우 공원 의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위에 적힌 글대로 두 분의 첫만남과 마지막을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는데요
덕분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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