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올려보았지만 스알 모시는 분들께선 다 아실 컵홀더이식 새버전을 올려볼까 합니다.
이젠 순정 컵홀더가 허전하기는 커녕 차라리 다른 컵홀더를 이식할 수 있게 텅텅 비어줘서 고맙기까지 하네요;;
일단 이건 제가 만들어본 컵홀더부분 첫번째 개조사진입니다.
http://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national&No=534677&rtn=%2Fboard%2Fbulletin%2Fmywriting.php%3Fcid%3DZXRpYWRvd2lha2Vz
언젠가부터 저희 동호회에 YF컵홀더 이식이 붐을 타게 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YF컵홀더 앗세이의 수요량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급상승합니다.
그로인해 YF소나타의 컵홀더의 재고가 거의 바닥난지도 한참 된 것 같네요.
인터넷에서는 거의 못구하다시피 해서 대용품을 찾다가 뉴i30의 컵홀더가 YF소나타의 컵홀더와 비슷하게 생겨서 테스트용으로 작업하기로 하였습니다.
저의 작업도구는 대충 이렇습니다.
레이져쏘우는 절단용 톱이라 보면 되시구요..
안그래도 저거 산지가 6~7년 된 것 같은데 날이 슬슬 나가기 시작해서 새로 사야할 듯 합니다;;
아크릴커터라고 불리우는 P커터도 커터나이프가 잘 듣지 않을 정도로 두꺼운 재질을 절단할 때 사용한답니다.
커터나이프는 30도짜리 칼날을 사용중인데 기존의 45도 칼날보다 정밀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강철자는 아크릴자처럼 자가 칼에 썰리는 경우가 없어서 정확한 절단을 할 때 좋습니다.
요것이 품번'84625A5000RY', 뉴i30용 컵홀더입니다.
일단 걸리적거리는 부분은 전부 절단한 상태네요.
YF소나타의 컵홀더와는 다르게 컵홀더부분이 둥그렇게 생겼습니다.
YF소나타의 컵홀더와 뉴i30컵홀더와의 비교사진입니다.
윗사진이 YF소나타의 컵홀더이고 아랫사진이 뉴i30의 컵홀더입니다.
일단 외형적으로는 비슷하긴 하지만 컵홀더의 커버부분 손잡이의 모양이 다르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뉴i30의 컵홀더가 길이와 폭이 더 크답니다.
니퍼와 레이저쏘우를 이용하여 센터콘솔부를 잘라내었습니다.
조각기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빠르기도 하지만 소음으로 인해 레이저쏘우와 니퍼를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컵홀더부분에 3파이 LED를 하나 박아넣어주고요.
센터콘솔의 손잡이부분에 컵홀더 앗세이의 옆면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스웨이드 시트지를 붙여두었습니다.
컵홀더의 사이즈를 측정한 후 3T짜리 포맥스판을 이용하여 컵홀더윗부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컵홀더 앗세이를 센터콘솔에 부착시킨 후에 아까 만들어놓은 커버 윗부분을 대어보았습니다.
컵홀더 윗부분을 베이스로 수납함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컵홀더 커버를 덮었을 때 그부분도 간이수납함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컵홀더 윗부분에 구조물을 더 덧대주었습니다.
뼈대부분은 어느정도 완성된 듯 합니다.
시거잭이 들어갈 부분과 상단 커버부분도 만들어주면 수납함 부분은 완성이 됩니다.
카본시트지를 이용하여 마감작업을 해주기 시작합니다.
수납함의 바닥부분은 깊숙하고 손가락이 들어가기에는 비좁기에 핀셋을 이용하여 시트지를 붙여주었습니다.
상단부분 시트지 마감작업입니다.
깔끔하게 보이기위해 커다랗게 한장 잘라서 통째로 붙여줍니다.
마감작업도 끝이군요.
파워아웃렛 커버부분을 먼저 조립해보았습니다.
커버부분이 덜렁거리지 않고 견고하게 고정이 되면 파워아웃렛 본체부분을 조립해줍니다.
무드등역할을 할 아크릴봉을 넣어주었습니다.
아크릴봉 끝부분에는 LED를 넣어주고 고정시킵니다.
무드등을 연결하기 위해 기어노브커버의 인디케이터쪽 케이블을 준비합니다.
일단 검정튜브부분을 벗겨줍니다.
작은커넥터를 보면 양 끝부분이 조명등 케이블이랍니다.
파란케이블이 마이너스, 노란 케이블이 플러스입니다.
핀셋을 이용하여 사진에 위치하는 부분을 눌러주면서 커넥터 단자부분을 분리해줍니다.
단자분리가 끝나면 케이블을 살짝 벗겨내줍니다.
무드등 케이블을 납땜해준 후에 수축튜브로 마감해주고 단자부분을 다시 조립해줍니다.
단자를 다시 끼울 때 단자 위치가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커넥터부분을 보면 삼각형모양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플러스(노란케이블) 단자를 끼워주시면 된답니다.
이번엔 시거잭부분 케이블을 만들어 줄 차례군요.
자주 볼 수 있는 평형커넥터입니다. 요놈이 시거잭이나 파워아웃렛 커넥터에 딱 맞는 사이즈더군요.
요놈 역시 배선에 납땜및 수축튜브 작업을 해줍니다.
파워아웃렛쪽 배선은 두꺼울 수록 안전하답니다.
시거잭 커넥터에 끼워준 사진입니다.
가운데 있는 단자가 플러스단자이고 사이드부분에 있는 단자가 마이너스단자입니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고 컵홀더부분에 수납함 부분을 고정시켜주면 모든 작업이 완료가 된답니다.
테스트겸 갤럭시S2를 넣어보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대용량배터리를 끼워넣은 갤럭시노트도 무리없이 들어갔습니다.
뉴i30의 컵홀더가 YF소나타의 컵홀더보다 폭이 넓기에 재떨이가 들어갈 수 있답니다.
하지만 재떨이를 넣은 상태에선 컵홀더 커버가 닫히지 않습니다.
무드등 점등테스트입니다.
주말에 할일도 없겠다해서 쉬엄쉬엄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들고나서 YF소나타의 컵홀더때랑 다른점이라면..
아마도 컵홀더 자체의 폭이 늘어났기에 수용할 수 있는 컵의 한계사이즈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로인해 핸드폰 수납함은 YF컵홀더때보다 폭이 조금 줄어들었고..
어쨌든 다른 컵홀더로도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게 된 작업이었습니다~
PS.
다바다가님.
DIY에 마지막이란 없답니다..
마지막 글에 뭔가 느끼시는거 없으신가요 +_+
조언 감사합니다 +_+;;;;;;;;;;;;;;;;;;;;;;;;;;;;;;;;;;;;;;;;;;;;;;
DIY계의 선구자이십니다... +_+ 뭔가 선구자가 되기는 참 힘든 법인데... 이제 i30 컵홀더도 재고 바닥난다에 한표 드립니다... *_*
추천이 10점밖에 없는게 아쉬워요 ;;;; 이런게 진짜 DIY 글이죠... +_+
전 그저 따라한 것 뿐이에요 +_+;;;;;;;;;
지금도 예전에 만든 집중키 달린 컵홀더로 사용중이랍니다.
아마 집중키 사용할 날이 없어질 때쯤 바꿀지도요~ㅋㅋ
작업하셨군요^^
아쉬운점은 뚜껑이 없다는 점입니다...
뚜껑을 덮을수있는 아이디어좀 주세요...^^
추천은 했습니다...
제 소알도 뚜껑좀....어떻게 안되나요..ㅠㅠ
모하비 소렌토r 뚜껑 없어서 안습...
뉴소알은 이번에 저런식으로 나왔던데 이식하기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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