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는 일제차 브랜드 몇몇들이 미제차 메이커들에 의해 돈으로 매수되어
동양의 브랜드로부터 얻어온 소형차들을 북미 내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팔은 역사가 있습니다.
포드의 경우 유럽 포드 차들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마쯔다 차들을 개량해서 포드차로 새로 빗어내고,
크라이슬러의 경우 미쓰비씨 차들을 모아 팔던 Eagle,
GM은 스즈키와 도요타, 그리고 이스즈 차들을 모아 팔던 Geo, Asuna, Passport 등이 있습니다..
(위) Passport 딜러의 모습
GM의 경우 캐나다에는 원래 사브와 이스즈를 묶어파는 딜러네트워크 수준의 또다른 브랜드 Passport를 선보이는데
이때 처음으로 뱃지 엔지니어링을 거친, Optima라는 이름으로 르망을 공개합니다..
하지만 판매부진으로 얼마 못가 1991년, 이 Passport라는 브랜드는 Asuna라는 후속 브랜드가 대체하고
Asuna로 넘어간 이후 Optima는 모델명 없이 트림명 SE와 GT로 버티다가
1993년 이 Asuna 브랜드 마저 통째로 없어지면서 단종됩니다..
(위) 데뷔 초창기 Passport Optima
(위) 우리나라 르망 페이스리프트와 동시에 Asuna 브랜드로 갈아타면서 새로워진 Asuna SE/GT..
애초에 판매량도 극소량이지만 생존중인 차도 500대 미만의 극소량이라 함. 그 중에서도 훨씬 적게 팔린 세단..
(위) Asuna SE/GT 해치백
ps. 그나저나 이거 사진 보니까 우리나라 르망에 팔던 휠이 다 여기 와있네요 ㅎㅎ 폰티액 르망으로는 본적 없는데..
국내 르망 복원하시는 분들 캐나다 GM 부품고 잘 뒤지면 나올것 같습니다 ㅋㅋ
여튼 우리 선배 오너들은 외제차를 골고루 타셨다는
고정해서 탔던 기억이...브레이크 겁나게 밀리고..
저 초딩1학년때 아버지 운전면허 취득하시고 르망 중고 가져왔는데, 언덕만 만나면 빌빌 대다가 시동 꺼짐 ㅋㅋ아버지 욕하시면서 폐차 시키고 새차 아벨라 .3뽑으셨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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