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정말 현기차 옹호론자들을 보면 그들이 과연 순수한 자동차오너집단이고 팬층일까하는 의구심이듭니다.

물론 전부다 그렇다는건아니고요...

 그들의 주장과 논리는 소비자입장이아닌 기업입장에서 나옵니다. 예전부터 제가 현기차옹호론자들에게 수차례질문을 던졌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대부분 동문서답식의 물타기답변이 대부분이고요.오늘도 이자리를빌어 몇가지 질문좀 해보려합니다.

 내수용과 수출용의 가격격차가 가장큰논란인데 저역시 경쟁이 치열한 북미의경우 내수보다 저렴한가격에 판매한다는부분에대 서 상당부분 동의를합니다. 자동차뿐아니라 전자제품부터 청바지까지 실질적으로 전세계에서 북미가격은 항상 쌉니다. 즉 내3000북미2000의 가격은 납득하나. 왜 인상은 내수제품만 하는지에대한 딴지입니다.

 북미차량가격을보시면 재미있는 사실이하나있습니다. EF>NF XG>TG 구산타>CM으로 교체하면서 북미같은경우는 가격인상이없습니다. 물론 완전같지는않지만 소폭인상 혹은 소폭하락 수준이죠. 내수차량을 10프로인상했으면 외수차량도 10프로인상을하는게 당연한 논리고 이치에 맞다고생각합니다. 실제로 현기차관계자들은 차량인상시마다 첨단옵션 신엔진 신기술 신미션등을거론하면서 가격인상에 정당성을 주장하는데요. 그럼 수출용차량들은 껍대기만 신형이고 내부는 구형제품인지 묻고싶군요.대한민국 소비자들이 현기차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해줘야할 의무가있는건지 착각이 들만큼 그들의 가격정책은 이해하기힘든부분이많습니다.  또 일본업체를 비롯해서 타업체같은경우 10년전가격이나 현재가격이나 별반차이가없습니다. 기술발전과 대량생산생산효율성증가로 제조원가가 시간이지나면서 줄어드는게 당연한건데 현기차는 쭉쭉올라가네요. 

 또 모델교체시가아닌 원화가강세면 인상 그릴바꾸고 인상 몰딩붙이고인상 원자제값상승하면 인상 쥐꼬리만한 인상요인이 발생하면 정말 발빠르게 가격인상을 단행합니다. 하지만 원화약세 내부부품원가절감 원자제값하락등 하락요인이 발생할시에도 가격인하는 없습니다.  왜연식변경하면서 그릴값계산할 머리는있으면서 엔진커버 스페어타이어등 각종 원가절감한부분 계산할머리는없는건지 묻고싶습니다.

 수출차량과 내수차량의 가격논란때마다 옵션을 거론하면서 거품물면서 현기차옹호하시는분들 당신들눈에는 자동사이드미러접이는 눈에 확들어고 타이어 연료필터 에어백 헤드라이트등 안전 내구관련부품은 눈에안들어오시나보죠? 단적으로 내수용과수출용의 연료필터 제조사를 한번 확인해보시길바랍니다. 수출용은 보쉬 내수용은 동성?제품인가 사용합니다. 자질구레한 편의옵션은 계산기잘굴리시면서 왜 안전관련및 내구부품에대한 계산은 그리흐리신지 모르겠군요. 또한 워런티 10년10만마일을 금액으로환살할시에 얼마나할까요? 즉 눈에보이는 가격차이보다 실제 가격차이는 훨씬 크다는 얘기입니다.

 마지막으로 간혹 삼성 LG 제품의 북미가격을 거론하면서 물타기신공쓰시는 현기차옹호론자분들 북미방문하시면 꼭 전자제품매장한번가보시길 바랍니다. 삼성 LG역시 내수가격보다 수출가격이 더저렴한것은 사실입니다. 하나 현기차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삼성 LG의  세탁기 냉장고 TV는 북미가격기준으로 고가품에 들어갑니다. 즉 그시장에 받을수있는  최고의 가격을 받고 판매한다는겁니다. 반면 현기차는 북미가격기준으로 최저가를 항상 지향합니다. 지들이 다나와자회사도아니고말이죠. 또한 삼성 LG같은경우과거 브랜드벨류가 낮을당시에 일방적으로 지금현기차의행태와같은 과도한 폭리를 취하지않았습니다. 왜 자동차만 유독 국적을구분하면서 80년대식 애국심마케팅에 열을 올리는건지 이해할수없군요. 나이키 리바이스 폴로에 환장했고 아이와 소니 파나소닉CDP와 워크맨은 아무생각없이 구매했으면서말이죠.  실제로 10-20년전 고가전자제품중에 삼성 LG가 국내시장에서 얼마나 찬밥신세였으며 싼가격에 판매했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무엇보다 삼성 LG와 현기차의 가장큰차이는  A/S입니다. 삼성 LG같은경우 동종업계최고소준의 A/S를 자랑하죠. 물론 불만인분들도 있으시지만 외산어떤업체보다 좋은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반면 현기차같은경우 동종업계최하수준의 A/S를 자랑합니다.

 글정리하면서 한마디만더하겠습니다. 현기차의 현독과점시장이 현기차가 정말 차를 잘마들어서 형성되었는지에대해서도 생각해볼문제입니다. 정부와 환상의 파트너쉽으로 이자리까지 온거지 결코 그들이 차를 기똥차게 잘마들어서 독과점시장을 형성한게 아니라는거죠. 과거같은경우야 말하지않아도 다들아시겠고 현시점에서도 현기차는 정부의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단적인예로 수입차들의 첨단옵션들은 현기차개발완료직전까지 불법인사례가 많습니다. 또한 제가 예전부터 가장크게주장하고있는부분인인증검사제도입니다.  국내에 공식으로 시판되고있는 차량에한해서는 인증검사를 면제혹은 간소화하는게 합당하다는말이죠.북미에서 굴러다니는 벤츠S와 한성벤츠S가 다른찹니까? 실질적으로 과도한 인증검사제도는 이중관세라고 봐도무방하죠.

 글이 길어졌네요 그럼 다들 힘찬한주시작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