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가가 끝나자말자 곧바로 출장을 가게 되는 바람에 제대로 글을 못남겼네요..
매우 부족한 글입니다..
실망하실지도 모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발은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에서 출발했는대, 자전거 포장비 2.5를 따로 주고 출발!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재미들림 ㅋㅋ
벌써부터 제주도가 보이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지만..
아직이구나..
그러다 정신없이 창밖을 구경하고 있으니 어느세 도착
(여러분들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얼굴을 가렷슴돠.)
공항에 도착하자말자
자전거를 조립을 하고, 패니어 장착! 후 곧바로 6시 30분에 출발!
우리의 영원한 네비게이션 김기사를 사용하여
제주시 - > 중문까지 출발!
거리는 약 40 ~ 50 km
1135번 국도로 가려고 햇지만..
체력 없는 친구를 위해 1136국도를 탔었습니다.
흐.. 저기가 업힐 부분인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당시에 습기에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 체력적인 부분...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허허
내리막길이 보이자 쌩쌩 달리는 친구.. 이놈아가 참 많이 고생했습니다.
크로스도 함 하고!
어느세 보니 시간은 벌서 8시 온 거리는 2/3
아직까지 남은 거리는 약 20km
해가 지고, 배터리도 약 10% 정도 남았었는대..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더..
정확히 10시 25분에 도착한 게스트 하우스.. 원래라면 9시까지 도착해야하지만 주인장아저씨가 편의를 봐주셨습니다.
당시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도 다행이 4명 밖에 없어 편하게 잤습니다.
주인장 아저씨도 매우 친절하셔서 좋았구요.~
아침이 되어 일어나보니.. 어째... 옷이 안말랐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아침부터 사투를 버렸죠.
10시까지 퇴실해야하지만 또 다시 주인장 아저씨가 편의를 봐준덕이 11시까지 머무르다 출발!
곧바로 중문색달해변으로 출발하려고 했지만..
우와아아앙앙 바다다!!!
하고 다운힐을 하는 순간.. 아래에 계단이 보이기 시작하고..
남정내 2명을 말이 없어졌습니다.. 뒤돌아서 다시 끌바..
할 수 없이 해변을 포기하고 곧바로 서귀포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오르막길 내리막길.. 체력적으로 지치게 만들더군요.
업힐 도중에 보이는 제주도 말들
어디로 팔려가는건지..
바로 앞에서 말을 보게 되었는대, 정신 없이 그저 처다보기만 햇습니다. ㅋㅋ
말을 제대로 본적이 없었는대.. 역시 크긴크더군요.. 하핳
약천사를 지나고~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고~
여긴 어디지...?
하여간 여기도 지나서!
서귀포시에 있는 빅버거에 도착하여 2명에서 냠냠
가격이 18,000원인가 그랬습니다.
제법 손님이 많아서 20분은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음료랑 계산해보니 가격이 21,000원.. 허허.. 돈아낍시다 여러분!
점심을 해결하고 곧바로 온 곳이 바로 천지연 폭포!
가장 가까운 관광지라 무조건 출발!
자전거를 주차하고 입장료를 낸 다음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많고 덥고 찌고.. 특히 여러분들도 알다 싶이
라이딩 져지가 매우 눈에 뛰기에 다들 쳐다봅니다.. 부끄럽..
천지연 폭포에 도착했는대.. 친구와 저의 딱 한마디
'이게 뭐꼬?'
한마디로 돈낭비였습니다.. 정말 덥기만 덥고 폭포가 무슨.. 실망 그 자체..
곧바로 섭지코지로 출발!
가는 도중에 거리상 약 50km..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허허
늦은시각 11시 30분에 성지코지 부근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여
친구와 흑돼지구이에 소주 한잔 묵을려고 했지만 식당 모두 문을 닫아버린 상태..
간단히 편의점 도시락으로 배부르게 때웠습니다...ㅜ
다음날.. 남쪽에 못둘러본 지역이 많아 자전거는 전날 묵엇던 게스트하우스에 맡기고
차를 렌트하여 못둘러본 용머리 해안으로 출발!
또 다시 보이는 말들..
제주도에는 말이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체험장도 제법 있더군요~
뭔가.... 졸라게 컷습니다.. 네... 그냥 졸라게 커요.
용머리해안을 보려고 했지만, 파도가 많이 치는 바람에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점심으로 배가고파 근처 중국집으로 왔습니다.
역시나 제주도인지라 해물이 팍팍 들어갔는대
그래도 가격은 4000 ~ 5000원! 맛도 맛이지만 양에 비해서 가격이 매우 싸고 좋았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후! 곧바로 출발한곳은 정방 폭포!
천지연 폭포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
정방폭포는 무조건 오셔야 합니다!
친구와 저는 그저 '우옹오어아오아옹ㅇ우엨우켕ㅋ'
차를 타고 산길을 지나..
도착한 만장굴!
내려가는 순간 급격하게 시원해졌습니다.
밖에 체감온도가 약 40도를 달 할 때 동굴 안 온도는 약 18 ~ 20도!!
거리가 약 1km 정도쯤 되는거 같던대, 나오는 사람 마다 전부 '추워 ㅜㅜ 어서 나가자'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있던 친구와 저는 끝가지 갔다가.. 추워서 달려서 나왔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배터리가 부족하여 찍질 못했네요 ㅜ
함덕카약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여, 숙박 후 아침에 카약을 탄 후에
함덕에서 제주항 출발! 거리는 약 15 ~ 20km
별로 많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이 부근 국도가 공사중이라 그런지 매우 위험했습니다.
휴가를 맞아 여행가시는분들 참고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걸 그렇게 좋아 하지 않습니다.
이런 글도 사실상 처음써보는거고.. 많이 어색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재밋게 봐주셨으면 매우 감사합니다.
지출 내역
약 50만원
-
이동 : 비행기, 배값 20만, 렌트 10만
숙박 : 6만
식비 : 8만
그외 : 5만
제주도 일주를 끝낸 다음 깨닿게 된 점..
- 인생은 오르막길 내리막길
근데...제주도 처음이신가요?? 도깨비길을 비롯해서 많이 빼먹으셨네용 ㅠ
그래도 자전거일주에 부러움이 한가득 ㅋㅋ
힘은 들지만 평생가는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시간나면 4대강부터 할 예정이에요~ ㅎㅎ
한가로운 수영장, 해변가, 쿠폰으로 먹은 조식, 대형 팥빙수.
너무 ,,,내가 실천 못하네여....
힘들어도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저도 자전거로 제주도 3번 갔는데
넘 일주에 치중한 나머지 이렇게 멋진 경치 감상을 못했네요 추천 날리고 갑니다
아직 나이가 14살밖에 안되니까 나중에갈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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