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심심해서퇴근는길에
갑자기 집에가기 싫어지더군요
어차피 와이프도 친정가있겠다...
혼자 드라이브도할겸 방향을바꿔 ㅈㅇㄹ 쪽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전방1키로미터 앞부터 구간단속시작점이였죠
천천히 속도를 늦추고있었는데 뒤에 밝은불빛이 배기 소리와함께 저의 엉덩이를 간지럽히더군요ㅎㅎ
아무래도 앰블럼과 휠을보고 그러신듯하네요
S380이거든요~
구간 단속중에도 저의 뒤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않으시더군요
200미터앞 구간단속종료지점!!!
쉬프트다운하며 우렁찬배기소리가 커지더군요
이것은 달리자는거구나!!!
저도 매뉴얼모드로 변경후 3단고정!!
끝나는 동시에 둘이 풀악셀!!!!!!!!!!!!!!!!!!!!!!!!!
처음에는 330이앞서더군요 130까지...
티지는 기어비가 어중간해서 2단도못쓰고 3단쓰자니
너무 저 알피엠이고....어쩔수없죠ㅋㅋ
130부터 티지가 점점 앞서가더니 180정도부터는 2대차이 정도 나더라구요 속도가 올라갈수록 점점멀어지네요
그러다가 비상등을 켜고 휴게소로 진입하니
그분도 들어오시더라구요ㅎㅎ
인사나누고 커피한잔하고 순대국밥 한그릇 했습니다ㅎㅎ
좋은 인연을 이렇게 만나다니..
나이도 저보다 5살정도 많으시고 참 친절하시더라구요ㅎㅎ
폰번호 교환후 주말을 약속하고 집으로왔네요ㅎㅎ
드레그도 해봤지만 티지 승!
더 자세하게 쓰고싶지만 핸드폰이라 힘드네요ㅋㅋ
집에가서 컴퓨터로 쓸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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