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저녁.
비염이 악화 되어 컨디션 최악의 상황.
평소보다 30분 일찍 퇴큰 하여 집으로 향했습니다.
포천 부인터 근처를 지날쯤.
참고로 여긴 2차선+2차선으로 된 왕복 4차선 길 입니다.
일찍부터 시작된 정체로 인해 차들은 찔끔찔끔 가다 서다를 반복 했죠.
운전중 자꾸 거슬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라디오 뉴스를 들으며 가고 있는데 뒷차가 계속 크락션에 상향등을 켜는것.
흰색 아반떼XD 차량 안에 사람 가득 타있고.
아줌마분이 운전 하시는데 무지 분노 한듯.
약 500미터 갔을까요?
롯데리아 앞 신호등에 걸려 섰습니다.
계속 크락션에 상향등.
어차피 신호도 걸렸고 왜 그러는지 궁금해 내렸습니다.
제가 내리는 순간에 바로 아주머니가 창문 너머로 욕을 연타로 날리심.
먼X끼,쌍ㄴㅅㄲ부터 시작해서 부모 들먹거리는 욕까지.
순간 분노해서 운전석으로 갔더니 창문 올림.
차 안에는 아들(조수석)과 딸,할머니?(뒷돠석)이 타있었고.
딸은 핸드폰으로 그상황을 동영상을 찍고 있었으며.
아들은 반에서 한 50등 하게 생긴게 이글이글 인상 쓰며 저를 째려보고 있네요.
이건 뭐하는 가족이지?
창문 내리라니 안내림.
썬팅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 여사님 표정 하나하나 보이고.
그안에서 소리 치는게 어느정도 들려 대화가 가능.
롯데리아 앞에 신호 잡고있는 경찰도 옴.
경찰이 창문 여시라니 그제서야 열어주나 또 욕 작렬.
이유가 뭐냐고 경찰이 물으니 길 밀리면 바짝바짝 붙어야지 혼자 여유있게 운전 한다고 함.
나 계속 붙어서 운전 했는데요? 이랬더나 아까전에 저기 앞에서 잠깐 그랬었다고 함. ㅡㅡ;
아까 잠깐 정체 후 출발 하는데 제가 쫌 늦게 출발 해서 딴차가 껴들뻔 했다나 뭐라나.
경찰두 어이 없어 하고.
옆차도 구경 하다가 웃고.
버스 기다리던 사람들도 빵 터지고.
세상 똑바로 사는게 그리 힘드냐며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었더니.
경찰보고 저x끼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자기 생명을 위협 하는 협박과 위협을 가했다고 잡아 가라네요.
그래서 제가 딸뇸이 핸폰으로 영화 찍고 있으니 그거 확인 해보자고 하니깐 또 조용.
아들님보곤 눈 깔어라... 그냥 넌 저쪽 보고 있어라. 했더니 진짜로 딴쪽 보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분.
아줌마는 말이 안통하니 또 창문 닫고 라디오 켬.
대화 단절 하겠다는 뜻인듯.
차 사이드미러 부셔버릴려다...
"자식들 앞에서 창피한줄 알어요. 이 한심한 ㄴ아. 내 백미러에 보이지 말어."
그러구 신호 바뀌자 차에 타고 출발.
그 아반떼는 제 뒤에 안따라오고 천천히 공간 생기는듯 싶더니 사라졌습니다.
차라리 UFO가 납치라도 해갔으면 좋겠네요.
그 아줌마가 말도 안되는 소리로 저를 신고 하고.
딸이 동영상 찍은것두 지워 버리면.
제가 억울하게 누명 쓰거나 경찰서 가서 조사 받아야 할수도 있나요?
블박 확인 해보니 뒷쪽 상황은 목소리 같은것도 안들리던데.
그 아줌마 참 깝깝 하네요.ㅋ
사람이라는게 머리로 생각을 해고 행동을 해야 하는건데.
컨저링보다 무섭네요
ㅠㅠ
믿어 주세요, 제발.
아들놈이 깐죽 거렸음 UFC라도 찍었을텐데.
딴데 보라니깐 정말 딴데 보잖아요.
얼마나 웃긴지.
경찰이나 저나 할게 없었음.
그래서 그냥 왔는데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아줌마가 신고 했을지 모르니 오늘 하루 두고봐야 한다고.
이마 밀은게 신고가 되는 부분인지 모르겠지만.^^
저런부모 밑에서 자란애들이 불쌍하다.
아줌마의 마인드는 이미 회원들한테 엄청까일것이고
"세상 똑바로 사는게 그리 힘드냐며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었더니"
이 내용은 아줌마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밀었다는건가요?
솔직히 가족들앞에서 이러면 기분나쁠수도 있었겠네요...
운전대 잡으면 엄마가 돌변해요~ 뭐 이런거 ㅋㅋㅋ
부모가 저따위라면...ㅁㅊㄴ 이네 ㅋㅋㅋㅋ
완전 또라이구먼... 딸이나 그옆에있는 동승자나 나가뒈져라... 민사소송안하고 뭐하셨나요?
글읽는 동안 빡쳐서 욕이 나오는군요.. 어디 산길가다가 전복되서 다 뒈져버려라..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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