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집에 들어가자 마자 와이프가 한마디 합니다.
"오늘 차사고 냈는데..." 아이들과 병원에 가기위해 차를 빼려다 옆차를 긁었답니다.
요즘들어 일도 잘 풀리자 않고 답답한 차에 화가 좀 치밀더군요... 조심좀 하지.. 이놈에 김여사야..ㅅ ㅂ
답답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라세티 뒷도어 휠하우스가 조금 먹었더군요.. 판금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들 병원때문이라는 말에 조금은 풀어졌지만..
별생각이 다들더군요..심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요..
흥정을 하기위해 찾아갔습니다. ..주인이 대뜸 그러더군요...
"차 뽑은지 6개월 짼데.... 뭐 어떻습니까 ? 나중에 또 찌그러질걸......."죄송합니다.. 죄송...
" 무슨 죄졌습니까 ? 죄송하게..."
그냥두면 녹슬것 같으니깐.. 락카 페인트나 사다 주세요.. 그러더군요.. 정신이 멍했습니다.
저녁에 락카한통하고, 좀있으면 추석이라 선물 셋트를 사다 드렸어요..
조금의 사례금이라도 드리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하여튼 일도 안풀리고 ,복잡한게 많았는데..기분이 한결 좋아 지더군요..
내자신에게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따라 운전을 하게되면서 양보를 많이 하게 되는군요..ㅋ 사람 마음이란게.. 단순하죠?^^
잘못했음을 시인하면 그냥 넘어갈수있는문제를
자긴 암 잘못없다는 분들때문에 일이 커지죵
아내분한테도 화내지마시고 화목한 생활하시고요....^^
박수...
무슨 씨발 광주에서 버스기사를 폭행하지를 않나.. 개독교...씨발 안정환사건..씨발
요즘에 그...누구냐... 신정아.. 하여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갈려구..ㅉㅉ
하여간에 정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성인군자가 따로없군요.
를 박은적이 있는데 괜찮다며 그냥 가라고 하셨거든요.
대부분 사소한 흠집이라도 흠집냈다그러면 대부분 아싸!하면서 한분이라도 더 받을려도 염병을 다떨판국에.타고있을때 박았으면 아주 살짝 톡!해도 뒷목잡고 굴르는 판국에.진짜 경미한 사고에도 오버 하는늠들 보면 진짜 그렇게 아니,그거의 10배는 만들어줘야댐.
티뷰론이 갈 방향에 차가 나오고 있었는지 정차 하더군요.
저도 서 있었고 그런데 티뷰론이 갑자기 후진을 하더군요.
크락션 조낸 눌렀습니다. 그러나 이미 늦어서...쾅~바지직 하더군요.
읔...아침부터 이게 뭔지...
제차는 거의 탱크 수준 입니다. 내려서 보니 범퍼 가이드만 조금 휘고,
번호판만 찌그러졌더군요. 티뷰론 뒷범퍼 깨지고 아래로 확 주져 앉았더군요.
젊은 사람이더군요. 미안하다고 굽신굽신 하는데, 제가 좀 미안하더군요.
"뒤를 살펴보고 후진을 하셔야죠" 하고 그냥 출근 했습니다.
그냥 그런 분일수록 안받는다고 해도 기어이 포켓에다 10만원짜리 수표를
쑤셔 넣어야 한다
간사한 놈이로구나 그걸 이용해 먹다니.....
괜히 안 그러면 항상 손해본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반성해야쥐... 이젠 한 아이의 아버지니깐...
차주한테 전화해서 000차주님이신가요 주차장에 차 범퍼 조금 끍었다고 나와봐달라고 하니깐... 뭐 범퍼 안그래도 갈라고 그랬는데.. 그냥 가세요.. 그러더랍니다. -_-;;;;;;;;;;;;;; 아니 그래도 .... 죄송하다고 연락처 차에 끼워놓고 간다고 하고 자리를 피했답니다. 그후론 연락한번 없더라네요....
좋은분들도 많고 나쁜분들도 많고..
근데 아직까지 양심있는분들은 많이보질못했네요..
깨끗한 우리나라가 됫으면좋겟네요^^
마음까지 훈훈해지는글입니다
보배회원님들 안전운전하시구요^^ 우리들도 배풀자구요. 상대가 이쁘게 나오면-_- 다짜고짜 성질내면 배풀필요는... - - 걍 제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