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2(63세):살인·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04년 9월 사형을 확정받았다. 특정 종교를 이탈·비방한 신자 6명을 교주의 지시를 받고 연쇄 살인하고 야산에 암매장했다.
▷사형수3(29세):강도살인·사체유기 등의 죄로 2003년 3월 사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공범과 함께 2002년 4월27일부터 승용차를 택시로 위장해 몰고 다니며 3일간 여성 5명을 살해했다. 사체를 은닉하기도 했으며, 경찰에 체포됐다 도주한 공범은 자살했다.
▷사형수4(56세):죄명은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절도 등. 2001년 한 건강원에서 일행과 함께 화투를 치다 싸움을 벌여 한 사람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같은날 오후 인근 주점에 들어가 2년 전 자신이 노점상을 할 때 영업을 방해했다며 내실에서 잠을 자던 주점 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틀 뒤에는 충북 단양군의 한 사찰을 찾아가 자신이 그곳에서 생활할 때 학대했다는 이유로 주지 부부를 살해하고 3만여 원을 빼앗았다.
▷사형수5(31세):살인 및 사체유기. 2002년 빌려간 돈 3억 원을 갚을 것을 독촉하는 사돈을 충북의 한 야산으로 유인해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암매장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범행이 탄로날 것을 우려해 심하게 부패한 사체를 꺼내 시너를 뿌리고 태우기도 했다. 사체를 불태우면서 삼겹살과 소주를 먹는 등 엽기적 행각을 벌였고, 타다 남은 뼈를 인근 하천에 버렸다.
▷사형수6(38세):1996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조직폭력배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데 앙심을 품고 폭력배들이 운영하는 단란주점으로 찾아가 3명을 구타했다. 입원한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찾아가 살해하고, 문병 온 피해자의 친구까지 각목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
▷사형수7(30대 중반):연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 사이에 부산·울산·경남 등지를 돌아다니며 철강회사 회장 부부 등 모두 9명을 잇달아 살해했다. 유복자로 태어나 고아원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부자에 대한 증오심을 키웠다고 한다.
▷사형수8(49세):1998년 강간살인 등을 저질렀다. 슈퍼 앞에서 놀던 남아와 여아를 소형 어선으로 유인해 추행 및 강간하려다 실패하자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밧줄에 묶어 바다에 버렸다. 아내와 이혼한 뒤 직장을 구하지 못한 채 전셋집에서 혼자 생활하다 범죄를 저지른 경우였다.
▷사형수9(48세): 살인·약취유인·사체은닉 등의 혐의. 1998년 놀고 있는 아이에게 접근해 가정형편과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집으로 협박전화를 걸었다. 전화의 음성이 공개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노숙자를 시켜 “내가 죽으면 아이도 함께 죽는다”는 협박편지를 경찰에 보내고는 노숙자를 살해해 버렸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복역하면서 유괴 수법을 배운 것으로 드러났다.
▷사형수10(37세):2000년 강간살인·강간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열한 살짜리 소녀를 야산으로 끌고 가 양손을 묶고 강간하려다 소녀가 실신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 길을 가던 17세 소녀를 강간하는 과정에서는 반항하는 피해자의 남동생을 목 졸라 죽이고, 소녀는 야산으로 끌고 가 칼로 속옷을 잘라 강간한 후 목과 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사형수11(39세):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 2000년 사형이 확정된 경우. 동료 조직원을 살해한 후 비밀 유지와 공범 간 결속 강화를 명목으로 사체의 장기 일부를 꺼내 조직원들과 나눠 먹는 엽기적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사형수12(34세)·사형수13(35세)·사형수14(30세):1996년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청부폭력을 저지른 적이 있는 피해자 등 일행 5명을 휴게소 주차장에서 기습해 가슴과 머리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찔러 그 중 1명을 살해했다.
▷사형수15(47세):살인죄로 2003년 2월 사형 확정. 가정폭력 혐의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2주일 만에 의붓딸 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석방된 후 자신을 고발한 데 앙심을 품고 부인과 두 의붓딸, 친딸, 친아들 등 일가족을 흉기로 살해했다.
▷사형수16(25세): 존속살해 혐의로 2004년 6월 사형이 확정됐다. 카드빚 8,000만 원을 갚아 주지 않는다며 할머니와 어머니를 살해한 뒤 도주했다. 도피 중 여자친구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늘 식구들 작업하려다 실패했다. 엄마랑 할머니까지 성공했고 형도 거의 성공했는데 아빠만 남았다. 아빠는 현관에서 도망갔다”며 범행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형수17(33세):강도살인 등의 죄목으로 1996년 사형 확정. 다른 범죄로 수감생활을 하다 출소한 지 2개월 만인 1995년 4월 인천의 한 모자원에 침입해 잠을 자던 여성을 강간하려고 했다. 피해자가 반항하자 목·등·가슴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같은해 9월까지 모두 6차례의 강도강간을 저질렀다.
▷사형수18(29세): 강도·살인 등으로 1997 사형 확정. ‘지존파’를 모방해 ‘막가파’라는 폭력조직을 만든 뒤 단란주점 여주인을 납치해 돈을 빼앗고 산 채로 땅에 묻었다. 유흥업소를 무대로 거대한 폭력조직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자금 마련을 위해 생선회칼 등 범행 도구를 갖고 다녔다. 외제 차를 타고 다니는 피해자를 미행해 집을 알아낸 뒤 집 근처에서 기다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형수19(48세): 살인혐의로 2003년 사형 확정. 테니스장에서 만난 부부에게 ‘서울대 명예교수’라며 접근한 뒤 “정선 카지노를 인수하면 총지배인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1억8,0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카지노 사업을 하려면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피해자를 중미산 통나무 산장으로 불러 전자 충격기로 실신시킨 뒤 흉기로 살해했다.
▷사형수20(34세):강도살인 등의 혐의가 인정돼 2003년 사형 확정. 전직 의사인 피해자에게 접근해 “달러로 바꿔 주겠다”며 현금 3억 원을 준비하게 한 후 집으로 찾아가 피해자 일가족을 야구 방망이로 때려 살해하고 3억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근데 확실히 강간사건 비율이 높군요
세금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