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리아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공통되는 이름으로 이런 저런 연락이 많이 와서 연락처 뒷처리를 안 했었나보다. 라며 조금은 귀찮아하며 그러려니 했었는데 그 분의 카톡을 받고 어떻게 된 사정인지 알게 됐던 겁니다. 그런 사연이 있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네요. 한편으로는 아무것도 모르게 '뭐야'하면서 귀찮아하던게 생각이 짧았나 싶기도 했고요. 지금은 시간이 좀 지나서 괜찮았지만 당시에는 생각이 정말 많았습니다. 심지어 차사고가 나는 순간도 직접 목격하지 못했는데 제가 쓰던 번호가 망인의 것이었다니요. 생각이 많아졌었습니다.
보낸문자에 딸이라는 이야기는 없는데 답장 온거엔 딸이라 적혀잇네요...?
그냥 저 시점 만 감탄하시는게 ㅋㅋㅋ
물건이 뭐 산지도 문자로 오나요?
흠...감동입니다.
아버님 폰은 2G였으니.. 아버지 전화 취소시킨지 1년만에 누군가가 번호 개통한듯 싶길래..
그냥 삭제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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