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정리하다가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작년에 친구랑 고향내려갔다가 올라오는길에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터널에서 사고났네요
저희 앞쪽에 사고차량이 있어서 급정거 했는데 뒤에 차가 박는 바람에 저도 앞에차를 박아버렸네요
저희 뒤편으로 또 사고가 한번 더 나서 저때 저 터널에서만 10대 가량이 사고 난걸로 기억합니다
다들 터널안에서는 안전운전하고 서행운전하세요
저 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겨 한동안 터널에서 겁났습니다.
제 뒤에 오던차가 아반떼가 아니라 만약 트럭이었다면 하는생각에...
근데 저렇게 급정거 하면서 룸미러로 뒷차를 보고있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옆으로 빠지는게 나은 선택일까요
저는 이렇식의 사고는 없지만 일단 고속도로에서 터널이든 휘어지는 구간이든 앞차가 급하게 제동하면 비상등 키면서 후방미러를 보게 되는데 막 달려오는거 보고 있자노니.. 참 ㅎㄷㄷ 합니다.
괜히 옆으로 피하다 가해자됌...
고속도로에서 정지 할 경우 앞차 뒤 10미터 이상 떨어져 정지하고 백미러를 주시하다가
미처 정지하지 못하는 차가 올 경우 10미터 도망가시면 그나마 좀 안전할 겁니다.
작은 것이지만 고속도로 후방 추돌 사고 많이 피하기도 합니다.
추돌 직전 룸미러로 충돌 예상하고 최대한 시트에 등을 붙이고 힘주고 대비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근육통이 심했네요대형 차량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추돌시 목숨을 부지할수 없을거라 판단되는 상황이라면 가해자가 되더라도 일단 저같으면 피하고 볼것 같네요 일단은 살아야하니까;;
충분히 서서히 설수 있었는데..
아마도 동승자랑 얘기하시면서 편하게 오시다 전방주의태만으로 인한 사고로보여집니다 옆차선은 잘빠지는데 갑자기 차들이 많은것같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합니다 전방에 사고가났는지말이죠 그래도 다행히 잘멈추셔서 뒷차 100%과실같네요
저 일 이후론 안전운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저때 차 수리하러 카센터 가고있는데 전 직진 택시는 비보호 좌회전인데 택시가 좌회전하면서 제 뒷범퍼를 긁고 갔습니다. 물론 범퍼가 반쯤 탈거 된 상태라서 그냥 보내드렸네요
미리 비상 깜빡이 켜고 악셀에 발 떼고 천천히 속도를 줄였어야 했습니다.
조치만 했어도 충돌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 사고....100% 사고도...안나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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