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주행기는 전문적인 지식이 전무한 똘끼있는 차주가 쓴 주행기(라고 쓰고 일기라고 읽는) 이므로 재미가 더럽게 없으니
읽기 싫은 분은 좌측 상단에 위치한 뒤로가기를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궁서체입니다. 진지해요.
또한, 이전 3500km 시승기를 보신분이라면 안보시길 추천합니다.
할짓 없어서 7000km에 똑같은 내용 수정하는 거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아네요 나 또 베스트 가고 싶어서 쓰고있어요.
5월 19일, 첫애마가 생기는 날.
스무살 중반에 변변치 않은 직장을 가졌지만 쇠수저를 물고 태어난 저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첫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레드컬러
날카롭고 부드러운 옆태를 가진
아이서티
VGT 입니다.
두둥 !
배기량 1600cc에 토크 26.5kg/m와 최대출력 128hp 를 자랑하는
4기통 직분사 디젤엔진을 얹은 이 녀석은
6단 자동미션으로 복합연비 16.2km/L 를 자랑합니다. (네이버에서 베껴옴 ㅋ)
7000km를 타면서 고속도로에서 100~110km로 정속 주행시 최대 18km의 연비를 뽐내고 있으며
시내주행시 11~12km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발가락의 쥐가 날정도로 운전해봤는데 고속주행에서 20km까지 연비가 나왔습니다.
ANY WAY !
어차피 이 녀석은 희대의 개새끼들인 현대가 만든 차량이니 저런거 다 무용지물입니다!
이쁘기만 하면됩니다 !
이 녀석은 아반떼를 닮은 앞태를 가졌지만 저 쏟아질것 같은 외모는 아반떼 보다 잘생겼고
뒷태를 얼짱각도에서 바라보면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외모를 가졌습니다 !
빠방한 뒤태 또한 예술입니다 ! 역시 유럽시장을 노려서 만든 차량이라 그런지
외모 하나는 끝내줍니다 !
그렇다면 실내는 ?
개취이지만 국내 동급 차량중 최고라 여겨집니다 !
(죄송합니다 아반떼/k3/크루즈 오너분들.. 아! 크루즈는 이제 1600cc가 아니쥬!)
현대차 특유의 푸른 빛이 감도는 계기판은 야간 주행시 편안합니다 !
또한 네비와 공조기의 센터페시아는 동급 차량들중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
또한 뒷좌석 레그룸은 175cm인 저의 키에 맞춘 운전석 포지션을 고려해보면
크게 좁지 않은 뒷좌석인거 같습니다 !
실내는 이정도로 마무으리를 짓고 !
(지금부턴 사진이 별로 읍슴..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보배에서는 사진 장수가 제한이 되어았다구 하드라구유~~)
솔직히 국내 차량하면 가장 중요한건 옵션 입니다 !
저의 차량은 I30 PYL 등급이며, 추가된 옵션이 하~~~안개도 없습니다유!!
하지만 I30가 k3와 아반떼보다 2~300만원 더 비싼 이유가 있죠 !
기본적인 옵션이 아주 뛰어다나는 것 !
스마트키/풀오토 듀얼에어컨/천연가죽시트 까지!! 무옵션 차량에게 기본 탑재가 됩니다 !
(PYL 밑에 등급은 모르겠어유 죄송해유 ㅠㅠㅠㅠㅠㅠ)
하지만 ... 옵션은 많을수록 좋아요. 풀옵션이 최고에요.
남들 다있는 파노라마 선루프 없어요 시부랄
남들 다있는 LED 라이트 없어요 시부랄
남들 다있는 17인치 휠 없어요 시부랄 !!!
남들 다있는 전동시트 없구요 !!
남들 다있는 오토브레이크 없어요...
남들 다있는 통풍시트도 없어요 시바끄..
아셨쥬? 무옵션 차량끼리 비교하면 좋다는거지 동급 타차의 풀옵션 차량과 비교하면 아니되요 ..
어쨋든 옵션면에선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나도 풀옵갖고 싶어요 C8)
하지만 저는 옵션을 포기하고 재고/전시차로 구매하여 총 300만원 가까이 할인을 받았고
약 2100만원의 차량을 180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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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행능력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
사실 저같은 자동차에 이제 입문한 초보자가 뭘알겠습니까
밟으면 밟는대로 서면 서는데로 타는게 자동차지 ..
하지만 저희 어머니의 포르테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차가 무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포르테의 문짝을 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휙 열리면서 문짝이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헐크된줄 알았네유..
문짝부터 무게감이 차이가 납니다.
사실 크루즈만큼은 아니지만 크루즈와 비슷한 무게라고 느꼈습니다 !
차가 엑셀을 밟아도 묵직하게 나가고, 어머니는 그게 싫다며 제차 운전을 하시더니 쌍욕을 시전해주셧습니다.
또한 하체는 다른 차종들에 비해 단단하다 느껴질 정도며, 고속 코너링 또한 여타 현대차들과는 다른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
고속 주행시 130km까지는 안정적이다 느끼며 160이 넘어가면
나 죽는구나!!! 합니다
디젤 엔진이지만 주행시엔 조용하며 아이들링시에는 약간의 소음이 올라오지만
포르테의 시발류엔진보다 조용합니다.
제 여자친구 활짝 웃는거 보세요 얼마나 편안하면 저럽니깟 !!!
잠자리도 인정한 편안함입니다.
어찌됫든 i30는 동급 차량들보다 뒤떨어지지 않는 오히려 더 뛰어난 주행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주행성능은 걍 잘나가고, 안정적이고, 코너링 나름 잘된다. 입니다 !
그렇다면 단점은 뭘까 ??
현대차라는게 단점이네요 , 씨부랄것들 개새끼들
맨날 불안해유.. 에어백 터지기만을 기도하고 사고시 엔진이 나를 덮치지 않길 기도합니다.
또한 순정타이어와 브레이크는 확실히 성능이 떨어집니다.
순정타이어야 싸구려 갖다 끼워놓으니 당연하지만
고속도로 그루빙 구간에서 살떨리게 휘청거립니다. 이건 제가 타이어를 바꿔야겠지용!
브레이크는 저속에서는 잘서지만 고속에서는 많이 밀립니다 ..
브레이크도 조만간 교체 예정 ㅠㅠ
* 그리고 이 종간나 현대새끼들은 차를 어떻게 만드는 건지
차량 구매 한달만에 운전석쪽에서 물이 새는것을 발견하여 앞유리를 교체했습니다
앞유리 실리콘 작업이 불량해서 물이샜다더군요
그런데 이 종간나 현대개새끼들이 앞유리 교체 작업도중 실기스를 잔뜩!! 내놨고
결국 새유리로 다시 교체, 썬팅도 다시했습니다
시부럴것들 내 시간을 버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안겨줬으면
엔진오일 쿠폰이라도 주든가 .. 그지 같은 새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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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7000km 주행기라고 해놓고 이전 3500km 주행기랑 내용은 같습니다.
요즘 시배목 활동을 자주하게 되고 닉네임도 바꾸면서 다시 한번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시배목 활동의 불을 지피고자 쓰게 된것이니 이전 주행기를 보신분들은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3500km 때와 현재의 차량에 대한 생각을 비교하자면
단점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는 거네요.
잡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연비가 초반에 비해 안나오고 있으며
하체도 뭔가 마음에 안듭니다 ..
처음 탔을때보다 불안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
보증끝날때 까진 올순정으로 타자! 라고 마음 먹었는데
튜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어쨋든 i30 괜찮은 차는 확실합니다.
그래도 역시 국산차입니다.
골프를 잡겠다고 내놔놓고 요따구로 만들어 놓았으니
폴로가 옆에와서 비웃겠네윳 ㅋ
허접한 주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유~~~
저의 뻘글을 이제 시작입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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