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출고 받아
8000km 주파까지 만 4개월이 됐습니다 하하
출퇴근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여행 다니느라 키로수가 많아졌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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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걸고 사진 찍었는데....
운전 중엔 안 찍을게요 ㄷㄷ
1. 첫 만남
굵은 손가락만큼이나 묵직한 만남 ㄷㄷ
새차를 세차기에 돌리기 직전 세차 안 한 새차의 모습 입니다(쇼미더보배♬)
2. 디자인
FL되기 전에는 일반 가솔린 차량과 다를게 없던 디자인이었고
포지셔닝 램프와 그 주위를 감싸는 잉어수염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릴부가 터보와 비슷한 것도 있고요
휠은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ㄷㄷ 불호가 더 많았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심심하면서도 깔끔한게 매력입니다 허허허(제 차라서 그런가봐요 허허허)
그릴부만 본다면 FL전 터보모델이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그것(?)과 흡사한데
대신 하이그로시처리가 되어있어 매끈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하단부는 FL 버전의 일반 차량 아이스큐브(feat.메기수염)와 살짝 다른데요
개인적으로 에쿠스와 비슷......
하단부 크롬쪽이요....
그냥 그렇다칩시다;;;
일반 차량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이전 모델의 포지셔닝 램프의 흔적이 있던 곳은 메기수염이 되어....ㅜㅜ
그래도 아랫쪽에 씨드 FL의 것과 비슷한 아이스큐브 안개등이 장착!
그것도 LED!!!! (실제로는 아베오 헤드램프처럼 굴곡이 희한해서 세차가 어려울듯 ㄷㄷ)
요놈은 500H의 아이스큐브인데 상하로만 나뉘어져 있어서 4개인줄 모르는게 함정입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명불허전 디자인의 K5인데(디자인만요....ㅜ)
저 어마무시한 크기의 RV가 더 잘생겼어요...진심....
가운데 SM5는 영문도 모른채 당해버렸네요 쏘리;;
3. 하이브리드는 뭐가 다르지?+_+
엔진이 달라요~~
같은 누우엔진이지만
하이브리드는 150마력에 18kg 대의 토크를 가진 엣킨슨 엔진이 탑재되어서
상대적으로 빈약해보이나.....
35kw의 모터가 어시스트하여 시스템 출력 합산 총 198마력을 냅니다 ㄷㄷㄷㄷ
TGDI 다음으로 2.0중에는 제일 빠르다는 그 차 입니다 예예
알루미늄 로워암과 스테빌라이져 ㄷㄷ
언더코팅은 타이어부만 되어있어요 ㄷㄷ
왜지? 왜지? ㅜㅜ
싸구려 중형치고는 풀언더커버가 달려있기 때문이죠 +_+
미션 부분은 나체로 벗겨져 있는게 아이러니 입니다 ㄷㄷ
현기차에서 녹을 찾아볼수 없다니....
새차에도 있는 녹이 7000km(오일교환 당시) 뛰고도 없다니.....
잘못 만든듯 ㄷㄷ
일반 가솔린은 주철(FL버전은 알루미늄으로 바뀌었다는 얘기가....)이었는데
하이브리드는 출시때부터 알루미늄 로워암에 기타 등등 보강이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후륜 휠하우스 부분은 플라스틱이 아닌 고급차와 같은 흡음 가능한 재질로 되어있는데 명칭은 제가 잘 몰라요;;;
머플러에도 녹이 안 슬어있네요;;;;
녹수리수렌져 님이 격분하셨던 주유구 볼트 ㄷㄷ
지금은 이 사진과 같은 놈으로 달려나온다는데 잘 모르겠네요
일반 가솔린과 같은 부분은 실내정도?
계기판(앞서 8000KM 돌파 사진)도 다르고 스티어링휠의 버튼에도 살짝 다른 모습이 있지만
거의 똑같습니다
저기 공조기에 달린놈은 방향제입니다 예예+_+
가장 다른 부분은 연비겠죠 ㅎㅎ
사실 연비+실내 공간성+정숙성 모두를 만족하는 중형은 이놈이 유일하기 때문에
정신없는 카라이프를 청산하고 이 녀석으로 넘어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연비가 위 사진과 같고요
측정은 주유등 점등에 리셋, 다음 주유등 점등 시까지의 주행거리를 기록한 것 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렇게 누적되면 비교적 정확한 실연비 측정이 가능하죠^^
연간연비(실연비)가 16.32KM/L 평속은 32KM/H(계기판 누적)정도
K5 500H의 복합연비가 16.8KM/L이니 실연비가 복합연비로 나오려면
평속 35KM/H 정도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출퇴근 평속이 25~28KM/H 되니.... 여행을 자주 가야할것 같네요+_+
계기판+장거리 역대 최고 연비입니다
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영동고속도로 수원-평창 구간의 돌아오는 구간이라
갈때는 19KM/L정도인 도로였다는 점입니다+_+
수원-평창 오르막
평창-수원 내리막...
2인 탑승에 소나기가 창궐(?)할때라서 기후도 좋지 않은게 함정....ㄷㄷ
4. 마치며
위에서 내려다 보니
오버행이 긴 녀석 치고는 비율이 좋네요 ㅎ
제 차가 아파트 1호 500H였는데
럭셔리 트림+옵션 인 차가 들어왔네요 ㅎ
반가워서 나란히 대봤습니다
제 차는 사진상 왼쪽+_+
준장 진급 기념으로 조합해본 국게차량 보유도 입니다 ㅎ
회원분들의 자기 차량 사진으로 꾸며진 것이 아니라 아쉬운 부분이지만
최대한 색상과 차종, 연식을 맞춰보려 노력했습니다 ㅎ
크루즈의 비중이 높은건 보배는 쉐슬ㄹ....아 아닙니다 ㄷㄷ
FOCUS 님이 국게 크루즈 현황도를 주셔서
그 글을 바탕으로 넣었기 때문에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ㅎㅎ(FOCUS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_+)
마지막으로 장단점
-장점-
일반 차량 대비 보강된 부분이 많음에도 할인이 많아 일반 가솔린과 비슷한 가격에 출고 가능
연비&유류비는 합격점(뻥연비라 하시는 분은 발컨이나 평속을 의심해보길)
정차+저속시 적막함
연비가 좋음에도 동급대비 빠른 가속성능수준
초기 브레이킹 시 모터역회전으로 감속가능(브레이크성능저하 및 패드교체 시기 지연)
가솔린 대비 150kg가량 무겁고 배터리가 후륜쪽에 위치하여 밸런스 및 주행감 상승(별 효과는 없....ㄷㄷ)
엔진오일 교체주기 2배 ㄷㄷ (1년 혹은 15,000km 주행)
-단점-
트렁크가 작다(가스차량보단 넓다)
막히는 구간에서 배터리가 일정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엔진이 강제 개입하는데 많이 시끄럽다 ㄷㄷ
타이어가 저질이라 노면음이...ㄷㄷ
풍절음은 평균 수준인듯(전면 4.3T, 전측면 5T 유리두께)
터보랙보다 더 늦은 악셀반응+_+(ECO모드에서만)
스티어링감 저질(스캐너로 조정해도 풀리거나 무겁기만 함)
이상 K5 500H의 8000KM 운행기를 마칩니다
추천 뀪+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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