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트 스포츠의 경우 대한민국엔 폭스바겐 CC이전에 도입된 차로 엔진이 일반 파사트와 다르게 170마력에 35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타 파사트 140마력 32토크) 그렇다고 연비가 일반 파사트에 대비하여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시트 또한 버킷 시트가 들어가고 휠도 17인치 휠(일반파사트 16인치), 그리고 하부도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 장가이버샵 사장님께서 제 차 시승해보시더니 이차로 와인딩 뗘도 되겠다고 극찬을 하시더군요 ㅋㅋ)
그리고 폭스바겐의 가장 큰 자랑!!!!!!!!!!!바로 두개의 클러치!!DSG미션입니다. 클러치 디스크가 두개가 있어서 1, 4 , 6단 2, 3, 5단을 각각 클러치가 전담하고 있어서 엄청나게 빠른 변속으로 시원한 가속감을 느낄수 있고 그만큼 변속 타이밍이 적어서 연비 또한 효율적이라는게 폭스바겐 듀얼클러치의 장점이네요^^ (현대차량 벨로스터에도 듀얼클러치가 들어간다는데 얼마나 따라길지는 ㄷㄷ)
듀얼클러치의 경우 수동기반 자동밋션이기 때문에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차량 주행에 살짝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클러치가 전부 체결되지 않았을때 급 출발하시면 차가 울컥울컥 되는 현상이 발생 됩니다. (물론 새차의 경우 덜하다고 하는데 저희 직원 2013년형 골프는 장난 아니더군요..(딜러왈:원래 DSG가 이럽니다)라고 했다는데 제가 타보니 정말 심하더군요 ㅋㅋㅋㅋ
여튼 폭스바겐 파사트스포츠 차량..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아우디 구입하기엔 부담됨과 동시에 아우디옵션과 프리미엄은 못누려도 아우디와 동일한 주행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하는 차량)
뒷 모습입니다. 새차도 안하고 사진도 좀 삐뚫하지만 이해해 주십시요. 저기 보이는 폭스바겐 마크를 똑 누르면 트렁크가 짠 하고 열립니다. 은근히 간지더군요 ㅎㅎ 그리고 보시는 바와같이 오른쪽 왼쪽 후진등이 조금 달라보입니다. 후진을 넣으면 오른쪽 불만 들어 와서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후진등 나갔다고 하더군요 ㅋㅋ 근데 저건 후진등 나간게 아니라 왼쪽은 안개 많으 꼈을때 뒷차에게 "나 여기 앞에서 달리고 있소"라고 표현하기 위한 안개등 입니다. ㅎㅎㅎ 독일차량은 안전운전이 우선으로 생각해서 그렇다네요.
주행거리 85000KM 의 제 파삿 스포츠..^^ 보시는 바와같이 기름 게이지가 절반 약간 밑에 있는 데도 주행가능거리는 580KM를 보여줍니다.
가득 주유시 대략 1200KM정도(고속도로기준)타는 것 같네요. 시내 연비 12~14 고속도로 17~20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계기판은 지금 보면 약간 촌스러울수 있는 우드가 들어가 있는데요.. 막상 실제로 보면 이뻐요^^ 그리고 떡하니 박혀 있는 PASSAT라는 글씨가 은근 자랑 스럽기도 하고요^^
순정네비의 모습입니다.. 맵은 지니맵인데 정말 꾸리꾸리 하더군요...-_-물론 업데이트는 됩니다. 그냥 과속방지턱or 과속감지기 만 듣기 위해서 쓰는게 좋겠네요. 그 외에 라디오,dmb,cd player, 블루투스(핸드폰음악들을때 사용) 등등 있습니다.
순정 네비와 아이나비 네비 맵 퀄리티 비교 해보시기 딱 좋은 사진이네요^^
이건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DSG의 기어노브 입니다 ㅋㅋ
각 버튼을 설명해 드리자면 ESP OFF의경우 눈길에서 정말 필요한 기능입니다. 현대차량과 다르게 폭스바겐 차량 조금만 도로사정이 안좋거나 바퀴가 헛돌아도 ESP가 개입되기 때문에 눈길 오르막을 못올라가더군요 -_-그때 ESP 끄고 달리시면 시원하게 올라갑니다ㅋㅋ
그 밑에 AUTO HOLD의 경우 비싼 고급차에만 들어간다는 좋은 옵션인데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에서 밟을때도 뒤로 안밀리게 자동으로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오르막에서 없어서는 안될 옵션이죠 ^^(현재 현대에서 나오는 산타페 DM의경우 오토홀드+전자식파킹브레이크 넣는데 80만원 내야 되더군요....파사트는 옵션인데..아~신형파사트는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신형파사트의 경우 가격을 낮추면서 옵션을 정말 많이 뺏더군요.. 사이드브레이크의 경우도 수동 -_-..신형의 경우 4000초반에서 프로모션 받고 3000후반에 구입가능 하고 파사트 스포츠의 경우 그당시 4850만원에 판매 되었던 차량입니다)
다시 버튼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오른쪽에 보이시는 버튼들은 P가 앞범퍼 센서.. 그리고 그 밑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옵션이 뒷 썬스크린 올렸다 내렸다 하는 옵션입니다.
뒷좌석도 앞좌석가 마찬가지로 버킷시트 입니다.
버킷시트의 경우 코너링시 정말 도움 됩니다. 옆에서 잡아주니깐 확실히 안정감이 더해지더군요^^ 이래서 스피드 즐기시는 분들이 버킷버킷 하시는듯^^
가운데 팔걸이는 컵홀더 딸랑 두개 들어가 있고요..
파사트의 경우 밖에서 봤을때 차가 작아보여도 안에 타면 의외로??넓습니다.
소나타와 아반데의 중간급으로 생각 하시면 편할듯 하네요.
제가 의자를 길게 빼서 운전하는 스타일인데 의자를 뒤로 빼도 뒷사람 무릎이 앞좌석과는 닿지 않는다고 하네요.
전체적 모습입니다.
신형 파사트의 경우 젋은 세대를 겨냥한 보급형 차량으로 나왔다면 뉴파사트 스포츠의 경우 그 당시 BMW5시리즈를 겨냥해서 나온 모델이라고 하네요.. 물론 폭바 말만 그렇다는...ㅋㅋ
뒷좌석 송풍구 모습..
12V전원 시가잭 하나가 추가 되어 있습니다.
그닥 고급스러움은 없지만 그래도 있으면 편하더군요.
이게 고급차에만 들어간다는 뒷좌석 썬스크린 들입니다.^^
뒷유리만 자동이고 나머지는 수동입니다. 여름에 애기 키우는 집은 정말 강추하고 싶은 아이템이죠ㅎㅎㅎ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전조등 조절..독일차량 스럽죠..
뭐...썬루프도 그냥 저냥 기본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노라마 선루프보다 일반 선루프가 낫다고 생각됩니다.
파노라마의 경우 여름엔 엄청 뜨겁고 겨울엔 차갑더군요..거기에 사고라도 나서 프레임 틀어지면 ㄷㄷㄷ
이것이 폭바가 자랑하는 TDI 엔진입니다ㅋㅋ 엔진 내구성은 참 튼튼한것 같아요. 팔만이 넘었지만 실내 진동이나 소리가 그대로인걸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잡고장이 많다는건 함정..헤드가스켓 한번 나가서 수리비로 100정도 깨진 기억이 있고..
DSG미션의 경우 아시다시피 유리미션으로 유명하죠..더블클러치 교체, 솔래노이드 밸브 교체 애프터 샵에서 견적 220나왔습니다.
(증상은 차가 출발할때 말타기 증상이 심하게 생김)
17인치 알루미늄 정품휠.. 뽀대는 그닥 없습니다.
타이어는 235/45R17 또는 225/45R17이구요^^
총평
장점
08년식 차량이 지만 요즘 현기차에 절대 밀리지 않는 엔진과 미션 성능과 옵션
단단한 하체로 코너링이 일품인 차량
고속도로에서 180 밟아도 불안감이 0
정말 뛰어난 연비
디젤 차량 치고 정숙성이 정말 뛰어남 (인피니티 Q50 보다 훨씬 진동 소음 적음)
폭바의 경우 외제차 판매율 1위여서 수도권쪽 수리 할 곳이 많다.(수리 정보도 많음)
단점
디자인이 너무 어른스럽다
DSG미션 한번 나가면 수리비 ㄷㄷㄷ
무거운 핸들(여성 운전자 기준)
이상 허접한 시승기 였습니다~~
다들 추천 부탁드리며 곧 나올 인피니티Q50도 시승기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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