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저희 회사 폐지 가져가시는 할머니 생각나네요....
항상 오셔서 폐지 챙겨가시고 주변정리 아주 깔끔하게 해주시고 그랬는데..
일부러 할머니 지나가는거 보이면 폐지 모아놨다고 가져가시라고 했었는데
근데 3년전부터 안보이시네요..
좋은 소식으로 안보이시는거였음 좋겠습니다
저희 가게에도 매번 폐지 갖으러 오신 던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폐지 가져가시면서 뒷정리까지 다 해주시고.. 일부러 간식 챙겨놨다가 드리고는 했는데 어느날부터 안보이셔서 걱정하다가 전화를 드려봤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 부디 건강하신 모습으로 지내시고 계시길 바라는 중입니다.
울 매장에도 할머니알아부지 오시는데
할아부지는 새벽에 왔다가 일찍 가심
할머니는 하루에 2-3번 정도 오시고
제작년 여름에 매장 주변에 풀베고 나무정리하다
바빠서 못하고있는데 어느날 진짜 더운날에
할무이가 울매장 풀을 베고있길랴 뭐하시냐고!!
절대 하지마시라고 내일이라고 하지말라고말렸음..
그래도 몰래하다가 저한테 들키셔서 얼른 도망가시고 ㅠ
여튼 왜 자꾸 풀베냐구 여쭤보니 다른데서도 다 한다고..
그래도 우리매장은 안하셔도된다고 제일이라고 말림
그리고난후에 밥먹으러 걸어가는데
매장옆에 과일가게 하나있는데
거기 바닥쓸고있고 어느날은 파 손질하고있고..
사장은 박스 포개지도 않고 걍바닥에 던짐 ㅡㅡ
인도에 과일 내놓은거부터가 마음에 안들었던나는
소심하게 거기서는 두번다시 과일안삼..
인천 상가건물, 대구 주변부 과수원 2500평 논 만평, 경북 경산 선산 500평, 대구 수성구 30평대 아파트, 서울 상도동 장승배기 근처 땅 300평에 주택 50평 자이 들어오면서 보상받은 분이 과수원 창고에 있던 조카들 입던 걸레같은 옷 걸치고 폐지랑 고물 줍고 다니심. 세관 고위직에 계시다가 은퇴한 우리 큰아버지 얘기. 동심파괴 죄송.
2004년도에 가구점 가구 보고 오다가 폐지 줍는 할머니 너무 힘없고 힘들어 보여서 마누라 한테 가서 식사 하시게 3만원만 드리고 와라 하고 집사람이 돈을 드렸더니 속된 말로 벙 찌셔서 한참 우리 쳐다 보면서 고맙다고 하시던것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온갖 세상풍파에 지쳐서 이런글 보면 마음만 찡 하네요.
우리가게 종이박스 많이 나오는데 폐지수거하시는 할머니 아주머니 두분 계심. 아주머니가 워낙 욕심부려서 할머니오시거나 지나가시면 불러서 매장안에 둘테니 가져가라고 함. 진짜 집사정 어려울때 우리할머니가 가족들 몰래 폐지 팔러다니셨는데 어느날 그 모습을 내가보고 할머니한테 막 뭐라고했음. 너무 가슴아파서.. 할매 폐지 안팔아도 된다고 소리지른 내 모습이 아직 기억이 남.. 할머니는 생활비 조금이라도 보태자고 하신일인데.. 이런 모습을 보니 매장에 폐지 가지러 오시는 할머니보면 우리 할머니 같아서 눈물날꺼같음..ㅜㅜ
항상 오셔서 폐지 챙겨가시고 주변정리 아주 깔끔하게 해주시고 그랬는데..
일부러 할머니 지나가는거 보이면 폐지 모아놨다고 가져가시라고 했었는데
근데 3년전부터 안보이시네요..
좋은 소식으로 안보이시는거였음 좋겠습니다
할아부지는 새벽에 왔다가 일찍 가심
할머니는 하루에 2-3번 정도 오시고
제작년 여름에 매장 주변에 풀베고 나무정리하다
바빠서 못하고있는데 어느날 진짜 더운날에
할무이가 울매장 풀을 베고있길랴 뭐하시냐고!!
절대 하지마시라고 내일이라고 하지말라고말렸음..
그래도 몰래하다가 저한테 들키셔서 얼른 도망가시고 ㅠ
여튼 왜 자꾸 풀베냐구 여쭤보니 다른데서도 다 한다고..
그래도 우리매장은 안하셔도된다고 제일이라고 말림
그리고난후에 밥먹으러 걸어가는데
매장옆에 과일가게 하나있는데
거기 바닥쓸고있고 어느날은 파 손질하고있고..
사장은 박스 포개지도 않고 걍바닥에 던짐 ㅡㅡ
인도에 과일 내놓은거부터가 마음에 안들었던나는
소심하게 거기서는 두번다시 과일안삼..
담배 물고 폐지 찾는다고 다 뒤적거리고 길 한가운데 차세우고 박스 찾으러 다니고
앞에서 좀 천천히가면 크락션 겁나 울리면서 욕하는 아저씨도 있는데...
중요한건 다 뒤져서 난장판 만들고 지가 가지고 가고 싶은것만 가져가고 개판 쳐놓고 감
날 밝으면 그 개판된거 공공근로 하시는분들이 다 뒤처리
있나없나 확인하러 오시는데 그날따라
폐지가 없어 가지고 오천원을 드렸는데
한달을 폐지 주워도 오천원을 못번다고
하시더라구요ㅠ
하루에 백원 마니 벌면 삼백원 버신다고ㅠ
비에 젖어 박스가 불면 무게가 더 나가기에 ㅠ
윗댓글 확인용
나라에 지원금 돈나옴
눈물이...ㅠㅠㅠ
피씨방 사장님 복 받으세요.
자녀분들이 제발 이런거 하지말라고 말려도 운동삼아서 하심 ㅇㅇ
며느리는 매일 골프치러 나간다는데 골프를 치는건지 떡을치는건지 모르겠다고함.
자기 아들만 죽어라 돈벌어서 불쌍하다고 하시는데
내가볼땐 의사와이프가 최고의 취집임
ㅊㅊ 이 머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꼭 돈쭐나길~~~~
저도 요즘 집술하는데 소주병 3,40개랑 맥주캔모았다가 집앞에 폐지줍는분 기다리라 하시고 갖다드립니다
얼마 안하지만 좋아하십니다 저도 제코가 석자라 많이는 못해드려도 조금이나마 드리고싶더군요
Cctv에 보이면
회사 신문 폐지 박스등 모아서 묶어둔거
들고 냅다 뛰어가서 주곤 했는데..
숟가락 챙겨든 광고성 글들이 난무하는거 같은 ..
사람들 대부분 종이?하면 가볍지 생각들하시는데 640*940기준 5천장 1톤가까이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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