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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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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대장 육봉 21.03.04 14:34 답글 신고
    돈줄내주러 가야하나
    답글 14
  • 레벨 소위 3 엄옵 21.03.04 14:46 답글 신고
    휴 저희 회사 폐지 가져가시는 할머니 생각나네요....
    항상 오셔서 폐지 챙겨가시고 주변정리 아주 깔끔하게 해주시고 그랬는데..
    일부러 할머니 지나가는거 보이면 폐지 모아놨다고 가져가시라고 했었는데
    근데 3년전부터 안보이시네요..
    좋은 소식으로 안보이시는거였음 좋겠습니다
    답글 4
  • 레벨 대령 1 붕어까만코 21.03.04 14:36 답글 신고
    비 맞아서 종이 젖으면 무게 더나가서....
    답글 22
  • 레벨 간호사 닉나무야 21.03.04 23:39 답글 신고
    저희 가게에도 매번 폐지 갖으러 오신 던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폐지 가져가시면서 뒷정리까지 다 해주시고.. 일부러 간식 챙겨놨다가 드리고는 했는데 어느날부터 안보이셔서 걱정하다가 전화를 드려봤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 부디 건강하신 모습으로 지내시고 계시길 바라는 중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소위 1 인터넷쿠데타 21.03.05 11:37 답글 신고
    남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당신 굳 입니다~~
  • 레벨 중령 2 재효기다 21.03.04 23:40 답글 신고
    하.... 뭔가 하고 들어왔더니.. 훈훈한 소직!!
  • 레벨 중사 2 뜻밖의호두과자 21.03.04 23:50 답글 신고
    울 매장에도 할머니알아부지 오시는데
    할아부지는 새벽에 왔다가 일찍 가심
    할머니는 하루에 2-3번 정도 오시고
    제작년 여름에 매장 주변에 풀베고 나무정리하다
    바빠서 못하고있는데 어느날 진짜 더운날에
    할무이가 울매장 풀을 베고있길랴 뭐하시냐고!!
    절대 하지마시라고 내일이라고 하지말라고말렸음..
    그래도 몰래하다가 저한테 들키셔서 얼른 도망가시고 ㅠ

    여튼 왜 자꾸 풀베냐구 여쭤보니 다른데서도 다 한다고..
    그래도 우리매장은 안하셔도된다고 제일이라고 말림
    그리고난후에 밥먹으러 걸어가는데
    매장옆에 과일가게 하나있는데
    거기 바닥쓸고있고 어느날은 파 손질하고있고..
    사장은 박스 포개지도 않고 걍바닥에 던짐 ㅡㅡ
    인도에 과일 내놓은거부터가 마음에 안들었던나는
    소심하게 거기서는 두번다시 과일안삼..
  • 레벨 중령 2 파지줍는아재 21.03.04 23:54 답글 신고
    주소 좀...
  • 레벨 원사 2 와이프외제차사주기프로젝트 21.03.04 23:57 답글 신고
    아~~~ 우리사무실 근처 파란포터...

    담배 물고 폐지 찾는다고 다 뒤적거리고 길 한가운데 차세우고 박스 찾으러 다니고

    앞에서 좀 천천히가면 크락션 겁나 울리면서 욕하는 아저씨도 있는데...
  • 레벨 원사 1 바다비 21.03.05 00:14 답글 신고
    그런 노인네들 많죠
  • 레벨 원사 1 위칼레인스 21.03.05 04:45 답글 신고
    우리동네도 그런포터 있음
    중요한건 다 뒤져서 난장판 만들고 지가 가지고 가고 싶은것만 가져가고 개판 쳐놓고 감
    날 밝으면 그 개판된거 공공근로 하시는분들이 다 뒤처리
  • 레벨 하사 2 국왕선교 21.03.05 00:12 답글 신고
    사실이라면 혼내줘야죠
  • 레벨 훈련병 무덤덤하게 21.03.05 00:21 답글 신고
    회사앞에 폐지 내놓는데 백발에 허리까지 휜 할머니가 늘 폐지를 주우러 다니셔요
    있나없나 확인하러 오시는데 그날따라
    폐지가 없어 가지고 오천원을 드렸는데
    한달을 폐지 주워도 오천원을 못번다고
    하시더라구요ㅠ
    하루에 백원 마니 벌면 삼백원 버신다고ㅠ
  • 레벨 간호사 눈누난놔 21.03.05 00:48 답글 신고
    옆빌라에서 인상좋으신 할머니가 폐지랑 재활용품 주우셔서 뭐라도갖다드리면 젊은 새댁이 고맙다시면서 애들주라고 아이스크림 사주시던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 레벨 소장 쪽발아유관순누나운다 21.03.05 00:52 답글 신고
    종이값이 폭락이라서 1천원도 힘듬
  • 레벨 중장 여사해 21.03.05 01:03 답글 신고
    폐지는 비오고, 눈오는 날 오히려 더 잘 벌리는게 현실

    비에 젖어 박스가 불면 무게가 더 나가기에 ㅠ
  • 레벨 대위 3 호박에줄긋다 21.03.05 09:50 답글 신고
    그거감안해서무게 뺍니다
  • 레벨 소령 1 연쇄살림마 21.03.05 11:56 답글 신고
    그건 아닙니다~ 오히려 덜 받는다고하네요
    윗댓글 확인용
  • 레벨 중장 여사해 21.03.06 01:19 신고
    아놔...이젠 또 그걸 감안해서 빼요???? 환장하네....
  • 레벨 원사 3 최송한상식 21.03.05 01:07 답글 신고
    나도 너무 주전부리에 군것질에 쉽게 1만원 쓴데....다시 생각해본다. 먹을게 없어 하루 종일 뛰어도 쌀 한줌 구하기 어려운 동시대의 같은 사람으로 너무 창피하다.
  • 레벨 상사 2 남자는8기통 21.03.05 01:27 답글 신고
    할머니는 사랑입니다 마음아프네요
  • 레벨 대령 3 차는없다 21.03.05 01:41 답글 신고
    ㅊㅊ
  • 레벨 소위 3 세금충공직자파면하자 21.03.05 02:00 답글 신고
    밥값 없어서 하는게 아니라 심심거리로 하는 할매도 많음
    나라에 지원금 돈나옴
  • 레벨 병장 뭐라카냐니까 21.03.05 02:22 답글 신고
    폐지말고 음료수캔 드리세요 그게 돈이 더나갑니다폐지는 안가져가시던데요 음료수캔만 가지고가심.....
  • 레벨 대위 3 밀떡아재 21.03.05 06:07 답글 신고
    욕할려고 들어왔는데 반전내용 이네요..ㅎㅎㅎ
  • 레벨 대장 싱글벙글 21.03.05 06:09 답글 신고
    훌륭하십니다
  • 레벨 준장 띨폰 21.03.05 06:10 답글 신고
    ㅓㅜㅑ..................멋지다.ㅊㅊ
  • 레벨 소령 2 깜장짜장 21.03.05 06:10 답글 신고
    돈 되는것만 골라가시는 얄미운 분들도 있어요
  • 레벨 소령 3 순포물개 21.03.05 06:10 답글 신고
    혼내주러 가야될 PC방이네 ㅋㅋㅋ
  • 레벨 대장 레몬나르고빚갚으리오 21.03.05 06:37 답글 신고
    아..제목만보고 저런사람이있나 햇더만..

    눈물이...ㅠㅠㅠ
  • 레벨 중령 2 Mustang82 21.03.05 06:50 답글 신고
    졸라게 멋잇는 분이시군..
  • 레벨 상사 2 포렌식수사 21.03.05 07:13 답글 신고
    저 피방 어딘지 돈쭐 혼내주러 갑시다 ㅎㅎ
  • 레벨 하사 2 박상무1 21.03.05 07:41 답글 신고
    고맙습니다.좋은 글.
    피씨방 사장님 복 받으세요.
  • 레벨 원사 1 주절주절 21.03.05 07:51 답글 신고
    인천 상가건물, 대구 주변부 과수원 2500평 논 만평, 경북 경산 선산 500평, 대구 수성구 30평대 아파트, 서울 상도동 장승배기 근처 땅 300평에 주택 50평 자이 들어오면서 보상받은 분이 과수원 창고에 있던 조카들 입던 걸레같은 옷 걸치고 폐지랑 고물 줍고 다니심. 세관 고위직에 계시다가 은퇴한 우리 큰아버지 얘기. 동심파괴 죄송.
  • 레벨 중장 일렉트언니 21.03.05 12:57 답글 신고
    제가 아는 할아버지 할머니 내외분도 아들이 병원장인데

    자녀분들이 제발 이런거 하지말라고 말려도 운동삼아서 하심 ㅇㅇ

    며느리는 매일 골프치러 나간다는데 골프를 치는건지 떡을치는건지 모르겠다고함.

    자기 아들만 죽어라 돈벌어서 불쌍하다고 하시는데

    내가볼땐 의사와이프가 최고의 취집임
  • 레벨 준장 홍케이 21.03.05 07:58 답글 신고
    멋있다..
  • 레벨 상사 3 좌맥주우쏘주 21.03.05 08:03 답글 신고
    흥해라!!!!!!!!!
  • 레벨 병장 몽실장군 21.03.05 08:14 답글 신고
    ㅋㅋㅋㅋ
    ㅊㅊ 이 머라고 ㅋㅋㅋㅋㅋㅋㅋ
  • 레벨 대령 1 부릉차 21.03.05 08:19 답글 신고
    돈쭐내고 싶네...ㅠㅠ
  • 레벨 중장 프리스타일찬 21.03.05 08:30 답글 신고
    세심한 사장이네~~

    꼭 돈쭐나길~~~~
  • 레벨 상사 3 쓰타벅쓰 21.03.05 08:31 답글 신고
    멋진사람이네요
  • 레벨 상사 1 돌격아프로 21.03.05 08:35 답글 신고
    파지 줍줍 할매 반이상은 건물주다 ㅋㅋㅋㅋ 아닌거같지??
  • 레벨 소령 1 NoName무명 21.03.05 10:29 답글 신고
    생각하시는게 너무 비관적 입니다. 따듯한 세상에 얼음물 끼었으셨네요.
  • 레벨 이등병 한번두번세번이상보자 21.03.05 08:36 답글 신고
    가게에서 손님들 드시고 남은 캔을 모아서 드렸던 할아버지께서 일 년 전부터 안보이심 ㅠㅠ 건강하시길,,,
  • 레벨 소장 올티맥스 21.03.05 08:44 답글 신고
    c...진정한 남자네!!!
  • 레벨 소위 1 같이사는가치있는사회 21.03.05 08:58 답글 신고
    복 많이~~~~~~~~~ 받으세요
  • 레벨 소장 달려가자멀리멀리 21.03.05 08:58 답글 신고
    혼내주러 가야되나 사실이라면 참 훈훈하네
  • 레벨 준장 생각하는마네킹 21.03.05 09:07 답글 신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네요
    저도 요즘 집술하는데 소주병 3,40개랑 맥주캔모았다가 집앞에 폐지줍는분 기다리라 하시고 갖다드립니다
    얼마 안하지만 좋아하십니다 저도 제코가 석자라 많이는 못해드려도 조금이나마 드리고싶더군요
  • 레벨 대위 3 킬308 21.03.05 09:10 답글 신고
    회사앞 리어카끌고 가시는 할머니가
    Cctv에 보이면
    회사 신문 폐지 박스등 모아서 묶어둔거
    들고 냅다 뛰어가서 주곤 했는데..
  • 레벨 소장 사람사는곳 21.03.05 09:22 답글 신고
    어려운 시기에 대박나세요...
  • 레벨 중장 쪽발이와짱꼴라 21.03.05 09:31 답글 신고
    ㅠㅠ
  • 레벨 대장 개냥씨 21.03.05 09:34 답글 신고
    에이씨 눙물이ㅠㅠ
  • 레벨 중령 3 3419528 21.03.05 09:56 답글 신고
    어려운때 정말로 좋은일 하시네요.
  • 레벨 원사 3 엠씨스퀘어 21.03.05 09:57 답글 신고
    아놔 다시 겜 시작해야 하나?
  • 레벨 하사 3 뷰익리갈 21.03.05 09:59 답글 신고
    지역이 어디인지 궁굼하다
  • 레벨 대령 3 감자만두 21.03.05 10:01 답글 신고
    이젠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챙겨든 광고성 글들이 난무하는거 같은 ..
  • 레벨 대장 대식가알바 21.03.05 10:57 답글 신고
    ㅜㅜ
  • 레벨 이등병 두시시작 21.03.05 11:05 답글 신고
    카트라이더라도 하러가야쓰나
  • 레벨 중사 2 옴마 21.03.05 11:13 답글 신고
    이런 반전 낚시는 기분좋게 읽습니다.
  • 레벨 원사 1 이성깨 21.03.05 11:29 답글 신고
    2004년도에 가구점 가구 보고 오다가 폐지 줍는 할머니 너무 힘없고 힘들어 보여서 마누라 한테 가서 식사 하시게 3만원만 드리고 와라 하고 집사람이 돈을 드렸더니 속된 말로 벙 찌셔서 한참 우리 쳐다 보면서 고맙다고 하시던것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온갖 세상풍파에 지쳐서 이런글 보면 마음만 찡 하네요.
  • 레벨 중위 1 짜글이 21.03.05 11:36 답글 신고
    박스 맨날 모아봐야 돈안되요....술병드리는게 짱임....
  • 레벨 하사 1 잉카 21.03.05 11:36 답글 신고
    어딥니까? 가까우면 혼좀 내주러가게요!!
  • 레벨 준장 보리랑쿠키랑 21.03.05 11:50 답글 신고
    울동네 할머님은 한번드리니 볼때마다 손내미심. .ㅜ ㅜ... 현금을 잘 안가지고다니다보니 없을땐 난감..ㅜㅜ 추천드립니다
  • 레벨 하사 1 zuzizo 21.03.05 12:02 답글 신고
    저도 식당하는데 폐지줍는어르신들 지나갈때마다 커피한잔씩뽑아드렸더니 가게앞테라스가 쉼터가되었습니다.
  • 레벨 대위 2 수경마트앞죽돌이 21.03.05 12:05 답글 신고
    거가 어디요?
  • 레벨 상사 3 뚜벅뚜벅킹 21.03.05 12:10 답글 신고
    우리가게 종이박스 많이 나오는데 폐지수거하시는 할머니 아주머니 두분 계심. 아주머니가 워낙 욕심부려서 할머니오시거나 지나가시면 불러서 매장안에 둘테니 가져가라고 함. 진짜 집사정 어려울때 우리할머니가 가족들 몰래 폐지 팔러다니셨는데 어느날 그 모습을 내가보고 할머니한테 막 뭐라고했음. 너무 가슴아파서.. 할매 폐지 안팔아도 된다고 소리지른 내 모습이 아직 기억이 남.. 할머니는 생활비 조금이라도 보태자고 하신일인데.. 이런 모습을 보니 매장에 폐지 가지러 오시는 할머니보면 우리 할머니 같아서 눈물날꺼같음..ㅜㅜ
  • 레벨 하사 1 로벨 21.03.05 12:31 답글 신고
    리니지 다시 해야하나
  • 레벨 중장 암행단속 21.03.05 12:40 답글 신고
    노인복지문제 슬프다
  • 레벨 병장 힐링 21.03.05 12:49 답글 신고
    복받으세요~~
  • 레벨 대령 3 네츠 21.03.05 12:52 답글 신고
    알고보니 pc방 건물주
  • 레벨 중위 2 불량꼰데 21.03.05 13:36 답글 신고
    하~~ 뭐 이런 괜찮은 양반들이 자꾸나오시나
  • 레벨 상사 3 기초리어카 21.03.05 14:32 답글 신고
    지금 현재진행중 파지50원 한리어카 가득실으면 6000원에서8000원사이 그래도 움직일수있음을 김사히 생각함 이일도 욕심부리면 골로감
  • 레벨 중사 1 걸어도시속100 21.03.05 17:38 답글 신고
    이 pc방 사장님도 돈쭐나야 겠네요...응원합니다.
  • 레벨 상사 1 ddonge 21.03.05 20:23 답글 신고
    ㅜㅜ
  • 레벨 상병 청포묵 21.03.06 00:02 답글 신고
    하ㅠ 제지업종에서 일합니다
    사람들 대부분 종이?하면 가볍지 생각들하시는데 640*940기준 5천장 1톤가까이됩니다ㅠ
  • 레벨 원사 3 커플남방 21.03.13 14:58 답글 신고
    멋진 사장님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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