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부터 28일 사이에 춘천 화천간 5번 국도를 지나던 중 도로에 있던 낙석을 밟아 차 휠이 휘면서 견인처리된 사고가 있었는데 견적이 400만원 가까이 나왔네요.
그 근처에는 지금 도로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라 돌과 흙을 계속 나르는 상태인데 시공사에 말하니 사고 당일은 일요일이라 작업하지 않았다며 보상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단 발주처에 연락을 드렸고 좋은 결과가 있길 기다리는 중이나, 만약 보상진행이 안 될 경우에는 증거자료를 좀 더 모아서 형사사건과 민사사건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수소문해서 사고 약 10분 전쯤 지나가신 어떤 바이크 운전자분께 영상을 받았는데 그 영상 올렸습니다. 영상 보시면 돌이 보일거예요.
혹시 이 구간을 지나시다가 돌 떨어져 있는 걸 보신 분 계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박이 있으면 더 좋고 없어도 목격한 내용만 말씀해주셔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차에서 돌이 떨어지는 영상이면 더이상 다툼도 필요없겠죠.
같은 피해를 당하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제가 발벗고 나서서 해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영상이나 진술해 주신 분께는 조그만 답례라도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 글 수정하겠습니다 -
어제 성분분석을 하기 위해 돌을 수거해 와서 자세히 살펴보니 이끼가 붙어있더라구요. 경사면이다보니 낙석으로 보입니다.
결국 공사와 관계가 없다고 생각돼서 공사현장소장님께는 이 사실을 말씀드리고 번거롭게 하고 오해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진행방향을 국도관리청의 영조물관리책임으로 잡아서 자료 정보공개청구를 한 뒤에 국가배상소송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각률이 높다고는 하나 그래도 해봐야죠. 결과는 추후 이곳에 다시 수정글 올리도록 할게요~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분들 위해 짧은 법률지식이지만 댓글로나마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고장소는 춘천 원평리 삼거리 표지판 있는 곳입니다.
사고시 도로에 있던 돌을 수거한 것으로 흙이 묻어있는 것으로 볼 때 공사현장 굴착시 나온 돌로 추정됩니다.
사고시 한쪽 차로에 두개가 있었는데 제가 밟으면서 하나가 반대편 차로로 튀어나갔습니다. 밟은 자국이 아스팔트에 남아 있습니다. (촬영 후 사고 방지하고자 다 치웠습니다)
인근 도로공사현장 사진입니다
사고장소에 있던 돌과 색깔 모양 등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억울하시겠지만 아마 성분분석하셔도 그런 돌은 그지역에서 수도없이 나올겁니다.
차라리 관할구청같은곳에 민원 넣으시고 건설사에서 연락오도록 하셔서 합의보시는것도 방법일듯합니다.
그날 그시간에 그곳에 덤프가 지나가는게 자기회사 덤프라면 합의볼수도 있습니다.
민원들어오면 처리는 해야하니까요.
해당 건설현장소장님께 오해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구요 저는 국가배상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힘든 싸움이 되겠어요.
돌이떨어진거에 대해조사할겁니다.
강력하게 해서 꼭보상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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