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초등학생아이2명을 둔 엄마입니다.
늘 눈팅만 하다가~~글을 올립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6학년~학교 온라인 학습 끝난후 오후에는 학원를 가기때문에,,늘 용돈을 3천원~5천원 가량을 줍니다.
어제도 늘 평상시와 같이 영어 학원 후 피아노 학원을 갑니다.
영어 학원 끝나면 오후 6시~ 그리고 그길로 피아노 학원을 걸어 갑니다, (건물2개정도??)
저희 조카랑 둘이서 같이 영어 학원 끝나고 피아노 가는데,,배가 고파서 와플집에 들렸는데 와플이 1개에 4500원~~
울 딸이 가진돈은 5천원~~그래서 딸이 와플1개를 사서 조카랑 둘이 나눠먹겠다고 한개를 주문했는데
사장님이 2개를 주셨답니다~~그리고 가격도 3500원만 받으시고~~
와플을 구워주시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와플이 구워지는지~~설명도 해주시고~~초코시럽도 맛있지만 카라멜 시럽도 맛있다면서,,먹어 보라고 주셨데요~~
울 딸 얼마나 감동인지,,전화 왔더라구요~~
일하다가 아이 전화 받고 마음이~~ㅠㅠ 찡하면서 너무 감사하더랬죠,,아마 워킹맘들은,,다 같은맘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얼마전에 아이가 배고파서 조카랑 친구랑 셋이서 떡볶이 집 갔는데,,3천원 떡볶이 시켰는데~~떡이 달랑8개??그거 먹고 배고파서 친구랑 주머니 탈탈 털어 2천원으로 오뎅 3개 먹었다고 하더라구요,,(분식집 아줌마...장사는 알겠는데,,그래도 초등학생을 배고픈데,,좀 더 줬으면,하는 마음이,,ㅜㅜ)그말 듣고 얼마나 짠한지~~
피아노 학원 데릴러 가서 딸아이랑 친구랑 조카랑 다시 그 분식집 가서 먹고 싶은거 다 먹으라고 하고~~그뒤로는 그집 가지 말라고,,그랬더랬죠,,
어찌 되었든,,이렇게 장사를 정석대로 하는 반면에~~와플집 사장님,,와플 가격도 깍아주시고 또 한개 더 주시고,,,완죤,,감동에 감동이~~
어제도 피아노 학원 데릴러 갔다가 가서 인사를 했어요,,
너무 감사하다고~~와플 차액분과 또 1개 가격마저 드리겠다고,,그랬더니,,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저희 아이들 같아서 그랬어요~~학원끝나고 배고플텐데~~1개로 둘이서 나눠 먹는다고 하니 내 아이같아서 그냥 하나 더 줬어요~~지금 그 돈을 받으면 그 아이들에게 제가 나눠준 정이 없어질테니 돈은 절대 주지 마세요"
눈물이~~ㅠㅠ
보배에 치킨집 사장님 글을 보면서~~아직 세상은 살만하구나~~그랬는데
막상 내 아이가 이렇게 격고 나니,,,,진짜 목숨을 구해준 은인 같습니다.
학원다니다가,,저녁이 늦어져서 집에오면,,허기져 있는데,,그 아이에게,,진짜 와플이 아닌 사랑과 정을 주신 분이십니다.
일하다가 퇴근하고 아이 픽업 할때마다 눈물이 핑 합니다,,그래도 힘들어 하지 않고 아이가 웃어주니~~고마울따름이쥬~~
위에 사진은 아이가 찍은 와플 사진입니다.
울 조카랑 둘이서 사이좋게 초코반 카라멜반 나눠먹었다네요~~
산내마을 Real 사장님~~감사합니다,,진심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굳이 분식집 아주머니를 언급하셨어야했는지.
정석대로 하는게 무슨 큰 잘못인가요?
떡이 얼마 없었다는거보니까 1인분에 3천원하는곳인가본데, 1인분 시켜서 3명이서 배부르기를 기대하는게 이상하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배고팠다는 말에 안쓰러우셨을수도있겠지만 그렇다고 정석대로 장사하는곳이 다시는 가지 말아야할곳은 아닌것같습니다.
차라리 아이한테 그 돈으로 배를 채울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편이 좋았을거같네요.
(편의점 삼각김밥이라던가..)
더군다나 동네까지 말씀하셨는데 엄하게 분식집이 피해를 입지나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장사 하는 사람이 무슨 봉도 아니고
와플집 사장님이야 좋은 분인건 분명한데
못사는 집도 아닌 것 같은데 용돈을 넉넉히 주던가 아님 다른 걸 사먹게 하던가
치킨집 사장님의 선행이 화제가 되었다고해서 제대로 장사하는 사람이 비난받거나 불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닌데 떡볶이집 주인은 무슨죄지?
그런데요.. 굳이 분식집 아주머니를 언급하셨어야했는지.
정석대로 하는게 무슨 큰 잘못인가요?
떡이 얼마 없었다는거보니까 1인분에 3천원하는곳인가본데, 1인분 시켜서 3명이서 배부르기를 기대하는게 이상하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배고팠다는 말에 안쓰러우셨을수도있겠지만 그렇다고 정석대로 장사하는곳이 다시는 가지 말아야할곳은 아닌것같습니다.
차라리 아이한테 그 돈으로 배를 채울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편이 좋았을거같네요.
(편의점 삼각김밥이라던가..)
더군다나 동네까지 말씀하셨는데 엄하게 분식집이 피해를 입지나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장사 하는 사람이 무슨 봉도 아니고
와플집 사장님이야 좋은 분인건 분명한데
못사는 집도 아닌 것 같은데 용돈을 넉넉히 주던가 아님 다른 걸 사먹게 하던가
치킨집 사장님의 선행이 화제가 되었다고해서 제대로 장사하는 사람이 비난받거나 불매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닌데 떡볶이집 주인은 무슨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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