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네요. 저희 가족들 모두가 병원관련 일을 하지만... 참 답답합니다.
생명윤리의식은 말라버린지 오래고 그저 돈벌이.... 책임질만한 일이 생기면 피하고 거부하기 일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내용을 본문에다 요약해 놓으시면 많은 분들이 읽으실듯합니다.
대학병원.. 저도 아이 어렸을때 경험 있어요. 열성경련이 있던 아이였는데 그날은 밤에 연달아 2번을 해서 응급실을 갔는데 수액 맞고 엉덩이 주사 맞고 입원을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애가 열도 잘 안떨어져서 입원했는데 아침에 뇌수막염 검사를 한다더군요. 의아했죠 갑자기 왠 뇌수막염? 그 검사 엄청 힘들고 어렵다는거 아는데 저희는 아침까지 기다렸다 치료포기각서? 쓰고 데리고 나와서 항상가던 아동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받았네요. 뇌척수액 검사 실습하려했나? 생각들며 데리고 나오길 잘했다 생각했네요. 병원 상대로 정말 힘드시겠지만 꼭 힘내시고 무너지지 마시길바래요. 힘내세요..
@왕큰차사고싶다
제가 진상 부모였나봐요? 폰으로 쓰려니 자세히 다 쓰진 않았는데 밤11시 넘어서 응급실 갔고 다른땐 경련 1번으로 끝나는데 2번을 해서 응급실 갔어요. 평상시에는 경련하면 아침까지 기다렸다 병원 갔거든요. 다른애들에 비해 열이 잘 나는편이에요. 그날도 목이 좀 부었고 소변 혈액검사 깨끗했고 열도 아침되니 내렸어요. 님이 말한대로 원인을 못 찾으면 마지막으로 할수도 있겠죠. 제 생각에는 저 상황에 뇌파검사를 할꺼라 생각했는데 다 건너띄고 뇌수막염 검사를 하자고 하니 치료포기하고 다니던 아동병원으로 간겁니다. 벌써 9년도 넘은 이야기고 아이도 건강하니 된거죠.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부모입니다.
저도 애들 키우면서 응급실도 많이 가보고 뇌척수액 검사도 해본적 있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일단 힘내시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근데 내용을 읽다보니 감정 섞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보여 한말씀 드리자면 CPR은 갈비뼈가 부러질정도로 눌러야 효과가 있고 면봉이 구부러진건 재질이 약하기 때문에 잘휘어집니다. 뇌척수액이 코로 나오고 코피가 나는 증상을 봤을때 두부 손상 가능성도 보이는데 아이가 혹시 머리를 부딪혔다거나 안고 있다가 놓쳤다거나 이런 상황이 있지 않았는지 그리고 초기에 CT검사나 뇌척수액 검사를 병원에서 해보자고 건의를 하였으나 보호자께서 거부(이때가 골든타임이 될수 있으므로 이부분이 중요합니다)하신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영유아에게 항생제는 간손상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항상 검사 후에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수액속도는 탈진증상 여부에 따라 조절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감정에 치우치지 마시고 잘해결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얼마나 상심이 크실런지 짐작도 가지않습니다
생명윤리의식은 말라버린지 오래고 그저 돈벌이.... 책임질만한 일이 생기면 피하고 거부하기 일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내용을 본문에다 요약해 놓으시면 많은 분들이 읽으실듯합니다.
비교적 쉬운 검사로 고열의 원인을 못 찾으면
마지막으로 고난도 검사인 뇌척수액 검사를 함.
실습?
의사도 하기 싫은데
해야하니까 하는건데
달님같은 보호자 간혹 봅니다.
뭐, 진상이 한둘 아니니 그런가보다 하고
치료를 보호자가 거부한거라구 서명받고
보냅니다.
제가 진상 부모였나봐요? 폰으로 쓰려니 자세히 다 쓰진 않았는데 밤11시 넘어서 응급실 갔고 다른땐 경련 1번으로 끝나는데 2번을 해서 응급실 갔어요. 평상시에는 경련하면 아침까지 기다렸다 병원 갔거든요. 다른애들에 비해 열이 잘 나는편이에요. 그날도 목이 좀 부었고 소변 혈액검사 깨끗했고 열도 아침되니 내렸어요. 님이 말한대로 원인을 못 찾으면 마지막으로 할수도 있겠죠. 제 생각에는 저 상황에 뇌파검사를 할꺼라 생각했는데 다 건너띄고 뇌수막염 검사를 하자고 하니 치료포기하고 다니던 아동병원으로 간겁니다. 벌써 9년도 넘은 이야기고 아이도 건강하니 된거죠.
저도 애들 키우면서 응급실도 많이 가보고 뇌척수액 검사도 해본적 있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일단 힘내시라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근데 내용을 읽다보니 감정 섞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보여 한말씀 드리자면 CPR은 갈비뼈가 부러질정도로 눌러야 효과가 있고 면봉이 구부러진건 재질이 약하기 때문에 잘휘어집니다. 뇌척수액이 코로 나오고 코피가 나는 증상을 봤을때 두부 손상 가능성도 보이는데 아이가 혹시 머리를 부딪혔다거나 안고 있다가 놓쳤다거나 이런 상황이 있지 않았는지 그리고 초기에 CT검사나 뇌척수액 검사를 병원에서 해보자고 건의를 하였으나 보호자께서 거부(이때가 골든타임이 될수 있으므로 이부분이 중요합니다)하신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영유아에게 항생제는 간손상에 영향이 크기 때문에항상 검사 후에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수액속도는 탈진증상 여부에 따라 조절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감정에 치우치지 마시고 잘해결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