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제밤 심심해서

보배가입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시승기를 적어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의를 제기하셔서 다시

정확한 내용들을 추가해서 올려 봅니다.

절대 그런 연비가 나올 수 없다.

연비 운전이다.

발가락 신공일 것이다.

라고 하는 이의제기에 어떻게 확인시켜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차량이 직접 판단하는 운전스타일 체크로 가능할까 하는 마음에

인증 첨부합니다.

마일드와 다이나믹 운전 스타일 중 딱 중간입니다.

작년 늦가을쯤 7천키로 주행까지는 마일드 쪽으로

옮겨보려고 에코모드로 놓고 노력도 해 봤는데요.

요즘은 포기하고 그냥 편한대로 운전합니다.

얌체운전이나 난폭운전도 아니고

연비운전이 나쁜게 아닌데도,

그리고 내가 답답이 운전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왜 이런 해명을 해야하나하는 스스로의 의구심은 들지만...

정확한 시승기를 올리는것이

소렌토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려는 분에게

실오너로서 드릴 수 있는 유용한 정보일 수 있기에

답답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운전을 해서

얻게되는 싸구려 연비가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겪어본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반 차량처럼 발가락 콘트롤하면서 주행습관으로 얻을 수 있는 연비가 아니라

도로환경이나 주행환경에 편승해서 최고 효과를 발하는 차 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도심 3 전용도로 7의 내부순환을

주로 이용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최적 효율의 차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아 물론 승차감은 빼고요.

현재 12,624 km 탔구요.

지금껏 카드결제 내역 뽑아보니 총 주유비는 1,005,000 원 넣었습니다.

대략 휘발유 650리터 정도 넣은 것 같습니다.

트립상 21.5 이니 마이너스 2킬로 오차로 계산해보면

사계절 다 겪은 연비가 19킬로 정도 나옵니다.

편히 막 타고 다녀도 저처럼 연비 뽑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제기나 이의 있으면 말씀주세요.

그럼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나 안전운전 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