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 돈 79세 바이든..기자회견 중 "어디까지 말했나"
한지연 기자 입력 2021. 03. 26. 06:58 수정 2021. 03. 26. 10:19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 공화당 의원은 또 건강 문제 지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그가 답변 도중 문장을 채 끝맺지 못하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더 선은 "바이든 대통령이 스스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잊어버리고 카메라 앞에서 중얼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이 폐지를 추진하고, 공화당은 반발하고 있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답변을 마무리하던 중 하고자 했던 말을 잊은 듯 "당신이..음...음.."이라며 'you'와 'um...'을 반복했다. 재빨리 생각을 해내려는 듯 중얼거리는 것과 동시에 눈을 깜빡거리며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결국 문장을 채 마치지 못하고 "어쨌든"(anyway)이라며 답변을 흐지부지 마쳤다. 백악관 출입기자들의 명단을 보고 질문자를 선택하던 중에 한 CNN 기자에게 "어디까지 말했지?"(Where am I?)라고 말하기도 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기자회견 말미에 마지막 질문을 받을 땐 질문을 받던 중 갑자기 연단을 잠시 떠났다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더 선은 "바이든 대통령은 질문을 더 잘 듣기 위해 노력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헐 대박
얘도 정상은 아니었어
공식석상에서 저리 할 정도니
대놓고 깜디가 쪽빠리편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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