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캔자스주 캔자스 시티에서 열린 NASCAR (이하 나스카 라고 칭합니다)
스프린터 컵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전문가가 아니라 걍 되는대로 찍어서 화질은 떨어지지만 사진은 많아요.
중간중간 설명에 약간의 실수가 있더라도 걍 넘어가 주세요.
나스카는 North America Stock Car Auto Racing의 준말로
1948년에 공식 창설 되었습니다.
미국에선 프로풋볼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이고
3가지의 다른 차종 경기 및 기타 많은 다른 규정의 경기가 있는데
스프린터컵은 그중 가장 큰 메인 이벤트 입니다.
나스카의 기원은 1920년대 후반 과 30년대초반에 있었던
금주령에서 기원합니다. 이 금주령은 후에 미국역사에서 황당하고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궁극적으로 금주령이 풀리고 미국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만든 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좀 길어서...
이당시 미국에선 술만드는 것과 파는게 불법이었는데(웃기죠..그러나 사실. 이당시 미국에선 포르노 비슷한것도 불법 이었슴다)
불법이라고 안 먹을수는 없는지라 가격이 무지 상승 그리고 합법적으로 만들수가 없는지라
밀주가 성행하게 됩니다...MoonShine이라고 하지요
지금도 남부에가면 만들어서 파는데 정말 소독용 알콜 맛입니다..켁..켁...
어쨌든 이 만든 술을 팔아야 하는데
밀주장에서 술집까지 옮기는게 가장 큰 문제였죠.
밀주는 대략 숲속에서 했던지라 대도시 까지는 꽤 먼 거리,
따라서 이들은 드라이버들을 고용하게 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일반차량을 개조하기 시작합니다
이당시엔 경찰이 뒤에 있다고 설 시대가 아니었던것임....걍 내 빼는거~~~~돈 벌어야지~~~~
금주령이 끝나고 2차 대전이 끝나면서 이 빨라진 차들과 남는 시간/돈
유럽파병에서 배워온 드라이빙 스킬과 모터 스포츠, 돈에 대한 눈이 뜨면서
나스카가 창성되고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미국인들에겐 전설과 자존심이 스며들어 있는 모터 스포츠입니다.
미국에서 차량을 생산하는 메이커는 다 참가할수 있습니다.
현대도 참가 가능하지만 아직은.....토요타는 참가중입니다.
경기는 5일에 있었습니다.
후원회는 4일에 저녁이라 걍 4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출발 합니다.
떠나기전에 비행기를 탈까 차를 몰고 갈까 많이 고민했는데
차는 7시간 40분 (편도 약 790키로)
비행기는 젤 빠른게 7시간...(한번 갈아 타야 하는지라..이동네 하두 연착이 많아서 갈아 탈 경우 레이오버를 많이 둬야 합니다)
에라 걍 차 몰고 가기로 합니다. 돈도 아낄겸. 아낀돈이 내 호주머니로 안들어 오는건 함정.
차는 이넘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얼짱 각도로 나온 사진이 없어서 걍 컴에 있던 사진 하나 올립니다
10년 넘어도 아직도 정말 잘 달려주는 넘입니다. 얼마전 inspection 2도 했겠다
브레이크로 새로 갈았고 해서
무엇보다 이넘은 집에서 4시간이상 먼곳으로 가본적이 없어서 세상 구경도 좀 시켜 줄겸해서.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배터리 충전도 하고...
이렇게 고쳐서 아니 사실은 5달전 사진입니다. 저희집 주차장에서.
아침 6시에 출발합니다. 어둡네요...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차들은 없는데 공사가 무지 많군요
버커킹에서 아침 사먹고
죽어라 서쪽으로 달립니다 저길은 지도로봐도 곡선이 안보입니다
졸기 딱 좋은 도로라 대략 140~150 유지 하면서 달립니다.
이들의 땅은 정말 끝이 안보입니다
특히나 하늘이 내 어깨에 걸려있거나 해가 내 어깨에 매달려 있으면 그 기분이 묘합니다.
서쪽으로...서쪽으로
옥수수 추수철 입니다. 난 계속 서쪽으로.
드뎌 호텔에 도착
7시간 40분 예정 이었는데 날라가준 비머의 수고 덕분에 7시간 만에 도착..
이라기 보다는 점심시간에 맞춰서(호텔 점심 공짜인지라...) 오겠다는 그 일념 하나 만으로.
금발의 미녀가 체크인을 하고 있군요...키가 넘 커요 ㅠㅠ.
같이찍은 사진도 있는데 제 키가 넘 작게 나와서 올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ㅠㅠ.
점심먹고 동료하나 공항에서 픽업하고 간단하게 미팅하고
방으로 들어와서 저녁을 대비해 휴식 또 휴식 그래봤자 1시간....
저녁 후원회가 시작됩니다.
아히 튜나랑 굴도(초고추장은 없습니다) 새우도 햐~~ 이 땅덩어리 정중앙에!!! 그래도 고생했다는.
술도 공짜이지만 일정이 빡빡해서 몸관리도 해야겠기에 걍 와인 두잔만 아가씨 들이랑 마셨습니다.
다른아이들은 뭐 뱅기 타고 집에 갈거라고 그날 2시까지 삐뚤어지게 마시더군요.
이넘들도 술 쎄요...공짜라 더 그럴듯.
전 두달전에 뉴욕에서 술먹고 필름끊겨 고생한 이후엔 자제합니다
자 이제 VIP의 등장입니다.
알아보시는분 계신가요?
저여자가 전세계에서 여성 드라이버 지명도 1위인 다니카 패트릭입니다.
그옆에는 전세계에서 전혀 지명도가 없는 접니다.
하지만 내가 낸돈이 내일 그녀의 타이어 값으로 쓰일 예정이라 기꺼이 저와 사진과 담소를....
사진으로 보시다 시피 허벅지가 접촉이된 상태라는...포근하더군요.
그년의 작년수입은 약 170억 이구요
항상 두명의 매니져가 그림같이 따라 다닙니다. 경호원은 경우에 따라서.
항상 레이싱복만 입기 때문에 사복입은걸 보니 색다른 모습이더군요.
전 처음에 저여자가 무지 큰줄 알았습니다.
몸매도 아주 적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와~~~~ 정말 작고(한 158?) 몸매도 끝내주게 날씬합니다.
그런데 목이 정말 무지하게 두꺼워요..하긴 G포스 이기려면 일반목으로는 힘들겠죠?
감동먹은건 이번이 두번째 만남인데 석달전 절 만나걸 기억하더라는...
제 프렐루드 양카 머플러 소리도 기억하더군요^^
그땐 사진만 좀 찍었는데.
저날은 작심하고 앉아서 사인도 받고 얘기도 했습니다.
사실 차를 가지고 간 이유중의 하나는 제 레이싱 헬멧을 가져가기 위해서 였죠^^
다니카가 사인을 해주었습니다(저 하얀색 마커까지 딱 저 사인을 위해서..)
내용은 빠르게 운전하고 기회를 잡아라!!!! 라는 뜻입니다.
캬캬~~~~ 신기좀 받았으면 합니다^^
얘기중 제가 두가지 질문을 했는데
1. 질문: 나 요즘 슬럼프야 트랙에서 더이상 빨리 가지를 못하겠어 무서워!!!
그녀의 답: 무섭지 않다면 그게 이상한거야. 난 지금도 무서워!! 사람은 언제나 슬럼프가 있어
그걸 극복하면 다시 더 빨라지는거고 아니면 포기하는 거고. 나도 첫 코너는 20마일에서 시작해!!!
거기서 부터 조금씩 빨라지는거야!!!
2. 레이스카 안몰땐 뭐 몰아?
답: 캐딜락 ESV 근데 차 모는거 안좋아함. 이해됨...
내가 뭘 모는지도 물어보더군요. 전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몬다고 했죠...
대화 끝내고 내일 화이팅 하라고 해준후 전 현실로 돌아와 다른 평범한 여성들과 열심히 대화를 하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평범한 여자들이 궁금하시면...
이정도 되겠습니다.
사진은 올 8월에 컨퍼런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만남은 좀 대화가 깊어지느라 셀카 찍을 분위가가 아니었져...)
이날 파티 컨셉이 카우보이라...반데나에 모자까지
그녀의 슴가는 따뜻햇...아 아닙니다.....
첫번째 여성은 돌싱녀...두번째는 바비라 접근이 무지 힘듬 하지만 얘기 잘 통함.
첫번째녀는 남미 혼혈인데 아주 아주 정말 매력적입니다. 정말 미인은 아니지만 무지하게 끌리는 스타일.
그녀가 대쉬하면 전........어쨌든 저날 2새벽 시까지 술먹고 춤추고(라인 댄스까지...)...같이 필름 끊겨서
각자의 호텔방에서 일어났습니다.
여자이야기는 여기서 줄입니다.
근데 내일 네시간이 넘는 레이스를 앞두고 쉬기는 커녕 저녁에 또 후원회 만찬까지 나와서 고생하는거 보면
참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이날 예선 성적이 안좋아(28/40) 기분도 좀 꿀꿀했겠지만
이여자 거의 연예인 수준의 능숙한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사실 이여자 성질 드럽다는거 아는사람은 다 아는지라...^^
올초에 감명깊게 본 '레이싱 르망" 다큐가 생각납니다.
경기당일 입니다.
간단히 아침먹고 출발하기전 버스에서 찍은 여성(이벤트 진행한 여성입니다)
왼쪽에 보이는차는 이번에 새로나온 쉐비 타호입니다
차 정말 큽니다. 큰차는 관심이 없어서 패스.
가는길 그녀의 뒷머리가 보입니다.
아담하고 귀여운 스탈.....
30분 정도 가니...
트랙이 나옵니다.
오벌트랙 인지라 스타디움 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크기는 일반 스타디움 세배 이상 느껴지네요
스타디움 안에 있는 트랙의 길이가 1.6마일(대략 2.56km)입니다.
멀리서 보니 항공모함 같이 생겼네요^^
경기를 관람한 부스입니다.
대략 15층 높이인데 트랙이 한눈에 보이고
가운데 부분이 핫 피트입니다.
오른쪽 아래가 일번 코너 시계 반대방향으로 2/3/4번 코너 입니다.
체커 플래그는 1번 코너 바로 전에 있어요.
파노라마 샷으로 한번 찍어 봤습니다.
대략 82,000명 들어간답니다. 만석이었습니다.
트랙 오픈 시간에 내려가서 본 부스입니다
차가 돌아가는걸 봐야 하기에 거기가 다 유리더라는...
Suite패스랑 Hot pit패스입니다.
저 핫 피트 패스는 돌아가면서 썼는데
정작전 경기에 집중하느라 못 들어갔다는...타이어 체인지 하는거 봐야 했는데.
피트에 들어가기전에 잠시 경기장 밖을 둘러봤습니다.
미육군이랑 기타 거의 모든 스폰서 업체들이 부스를 가지고 물건을 팔거나 이벤트를 하더군요.
전 육군이랑 차 밖에 관심이 없어서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먼저 미 육군..
부스쪽에서 보니 이렇게 해 놨더라는...
걸어내려가서리...
M2의 열영상 장비 입니다.
무서운 ICV 앞에서 한가로이 노는 순진한 국민들...
전쟁시엔 저 속에 들어있으면 죽는겁니다.!!!!!
엉덩이 샷입니다. 사실 저 문쪽의 여자가 이뻐서리...끝내 고개 안 돌리더군요.
이 전차장은 엔진켜고 다 켜놓고 신나라 떠들고 있더군요.
덕분에 한 10분정도 즐겁게 얘기하다가 내려왔습니다.
와우 전차장으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더라는 제 사진기에 들어있는 전차사진 이름 맞추기 했는데
2차 대전 전차도 꽤 많이 기억하더군요.
구데리안 장군(2차 대전 독일 장군 전격전의 창시자)이 개인적인 영웅이랍니다.
M1A2입니다.
나머지 트럭들은 관심이 없어서 패스....
이제 자동차 부스 쪽으로 옯겨봅니다.
머스탱 GT입니다.
$34,000짜린데 5.0L V8 , 435 horsepower.
9월달 트랙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차입니다. 흠 직선에서 그 드라이버 트로틀 닫아준게 맞는듯...
가격이랑 엔진룸은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구매의욕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저 인테리어!!!!!
여러분들이 간절하게 수입을 원하는 임팔라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사진만 찍었습니다.
쉐비 카마로...외관은 멋지나 역시나 실내가...
역시 미국차는 이넘이 갑입니다 콜벳 스팅레이
타르가 탑입니다.
제가 미국차 중에서 유일하게 견적 내 본넘.
$70,000에 이정도 사양과 뽀대구이면 가성비 짱입니다.
이제 피트로 들어갑니다.
이번 경기의 페이스카 입니다
토요타 아발론 서스만 업글 했답니다.
노인네들에게 딱 맞는 차인데 실력좀 보여주겠다고 떡 하니 나왔네요^^
트랙에 여기저기 모여 앉아 있는 사람들.
나중에 진공청소기 차로 청소 하더군요
벽이랑 피니쉬 라인에는 펜을 가져와서 자기 사인하거나 글을 쓰거나 하더군요.
쉐비, 캠리, 포드차들을 이리저리 밀고 다닙니다
저차는 사람들이 막고 서 있다고 안선답니다^^
알아서 비켜야 합니다..하긴 차 밀고 있는데 그거 세우고 다시 밀려면 짜증나죠.
차의 에어로 다이내믹을 검사하는 피트입니다.
차의 형상의 저 지그에에 딱 맞아야 한답니다.
엔진도 딱 900마력 한계, 무게도 최저중량이 정해져 있어서
실제로 드라이버의 기량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더군요.
다니카의 경우 중량에 대해선 좀 이득(?) 이 있을듯.
핫 피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 연습한 흔적들이 잘 보입니다.
참고로 이날 트랙 최고기록이 나왔답니다. 197.32mph(317.792km)
경기에 쓴 타이어입니다.
대략 8대분이 있던데 대략 세어보니 7대분 쓰더군요.
총 267랩 이었으니깐 대략 40랩쓰고 교환...
대략 하나에 38만원 총 28개 오늘의 타이어값 천만원....ㅎㄷㄷ
자 이제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을 살펴보죠.
어이구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오셨습니다.
옆에 신랑은 적당하죠? 보기엔 조금 있다가 배리아트릭 수술 할듯.(위절제수술)
그래도 열심히 보러 나옵니다.
대략 기본 5~6시간을 차 몰고 옵니다.
다정하게 경기를 보러온 40대 후반의 부부
소리가 워낙 커서 헤드폰은 필수고 헤드셋으로 방송이 나옵니다. 렌탈....
열정이 대단하지요 부러워라~~~~
저 자리가 계단 옆이었는데
레이스 스타트는 밖에서 보려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옷을 좀 경기장 안내원 삘나는 파란색을 입고 서 있었던지라
저에게 무지하게 자리 찾아달라고 물어 보더군요.
뭐 아는데 까지 정성껏 안내했습니다^^
어휴 82,000명 다 찼습니다
우리 빨간머리 할머님도 오셨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셔서 휠체어 끌고 지정석이 앉아서 즐기고 계십니다.
헤드폰에 헤드셋까지 다 가지고 오셨다는...전 헤드폰 도 없는데
정말 6살부터 80살까지 모두가 즐기고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관하는걸 보면서
소위 세게5위 자동차 생산국이면서
모터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정은 고사하고 그나마 있는 트랙들도 소음규제를 하고
씨끄러워 못 살겠다고 하는걸 보면 우리나라의 저변 확대는 요원하다는 생각입니다.
뽐내거나 a에서 b만 가면 되는게 차는 아닌데
역사가 짧은 탓도 있지만 확실히 관심의 차이와 다양성에는 깊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 경기만 저날 열리는게 아니라 정말 전국적으로 수많은 트랙데이와 차전시회, 다른 레이스
오토 크로스, 랠리 기타 모임등 차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우리의 상상 이상입니다.
아빠가 물려준 차를 머리가 백발이 되어도 주차장에 넣어 놓고 갈고 닦는 사람들에게는 차는 차 그 이상인데..
우린 걍 오래되면 똥차죠...이제 좀 인식이 바뀌려나요?
하긴 우린 뭐 세울 주차장 조차 없으니....
자 이제 경기가 시작됩니다.
윗 동영상은 스타팅 그리드에 정렬하기 위해서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정렬한후 나중에 하나로 합치더군요 총 43대 267랩 입니다.
아랫 동영상은 첫 스타트 및 첫 두번째 랩입니다.
와~~~ 모터 스포츠는 소리를 들으러 가죠?
소리가 정말 엄청나게 우렁찹니다.
헤드폰 없이는 거의 5분이상 견디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부스로 들어와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니카 패트릭은 1번 코너를 참 좋아하더군요
모든 추월을 1번 코너에서 시작해 2번 코너 및 이후 직선주로에서 끝내더군요.
원래 나스카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이 경기의 좋은점은 정말 모든 경기를 한눈에 볼수 있더군요
네 코너와 전체 경기장이 다 보여서 한눈에 일어나는 일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좌회전만 한다고 싫어했는데 보니 300키로 이상 달리면서 그 많은 차들 사이로 추월 안당하고
추월하기가 쉽지 않다는건 한번이라도 트랙에 올라가 보신 분들 이시라면 잘 아실겁니다.
이날 경기는 큰 사고 없이 (차량 4대 충돌 및 1위로 달리던 Dale Elkhart jr 단독사고)
비교적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다니카는 마지막 한 60랩 남겨두고 와~~ 미친듯이 달리더군요
결국엔 16위로 끝냈는데 대단합니다 28위로 시작해서 16위....
한 50랩만 더 있었으면 10위 안에도 들었을듯.
1위와 꼴지의 평균 속도가 5마일 차이더라는 (1위는 평균속도 대략 167~169마일)
속도도 속도지만 무려 세시간 넘게 차에 앉아서 저 평균 속도로 달린다는게
참 위대할 정도로 존경스러워 보인다는.
보통 트랙 돌면 30분 이면 집중력이랑 체력에 한계가 오기 시작하는데(그래서 트랙 세션은 30분 이상 안하죠)
이걸 세시간 넘게 하다니....트랙 돌아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특히나 그 가녀린 몸으로. 그녀의 체력은 제 네배!! 이상 확신합니다.
이날은 카넘버 22번 Joel Logano가 차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Jeff Gordon은 14위...잘나가던 Tony Stewart는 17위.
와우~~~ 개인적으로 아주 즐기면서 봤습니다.
나중에 집 근처에서 할때 다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관람을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서 저녁먹고 떡실신....
다음날 아침에 주섬주섬 챙겨서 차에 때려 싣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항상 아쉬운 순간이지여...
또 끝없는 길..월요일이라 차들이 좀 있네요 하늘 참 푸릅니다!!!
저의 평군속도는 고작 85마일 입니다(136키로)
이것도 중간에 닷지 챌린져가 되지도 않게 따라와서 좀 띄워 놓느라고..
미국에선 90마일만 넘으면 간 큰넘이 이깁니다.
100마일 배틀은 정말 5년에 한번 할까 말까? 마크리로 포르쉐 터보(특히나 천천히 다님!!1)를 딸수 있는나라...
무지 큰 트랙터와 그보다 수만배는 더 큰 옥수수밭 더 넓은 하늘....
가다가 보니 핵폭탄 구름이 나오네요^^
워~~~ 두시간을 저넘과 같이 달렷네요...
또다른 구름과 소나기.....돌아가는 길은 한 40분 더 걸렸지만
무사하게 도착했습니다 왕복 1,600키로 이젠 이렇게 운전하는게 버겁습니다....
나름대로 즐거운 여행 그리고 경험이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스카...정말 매력적이네요...
전 Little 500 도 후원합니다.
계속 인디나 나스카에 있네욧 ㅎ 참 미모와 실력이 동시에 뛰
어난 드라이버 이지욧
산호세 사는 폴형 생각나네요.... 란에보!! ㅎ..약에 쩔지만 언니들의 품에 빠져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신 ㅎ.파울행님
란에보가 세상에서 가장 멎찐차라고 ... 자랑하신 행님... 보고싶어지는글이네요.. ^^
뭐 틀린말 아니지만 전 좀 곱게 눍었어요 눈을 지워야 할라나...
전 교회두 안가구요 마눌한테 맞구 삽니다^^
정독 했어요!
특히 캔자스 주 미주리 주는 경찰도 빡빡하지않아서 다니기 좋습니다ㅎ
그년의....그년의...
---> 오타라고 생각하기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
다 읽었보았는데 정말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추천
보는내내 재밌게 잘봤습니다.
어떤 일을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주행거리도..ㄷㄷㄷ 이곳이였으면 백두산 까지 왕복거리..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추천드립니다 !!
저 넓은 초원을 와이프와 같이 달리면 정말 신나겠네요 ...ㅜㅜ
영상은 짤려서 안보이네요
예전 2년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직장다녔어요
대우 라노스 1.6 해치백으로 120마일까지 밟고 다녔었죠
라노스가 도로에서 바닥에 착 달라붙어서 의외로 잘가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아찔 하지만, 객기로 음주운전도 첨 해보고 ㅋ
아는 동생들은 70마일 구간에서 100마일로 밟다가 고속도로 순찰대한테 걸려서 벌금 1000달러 먹고
면허정지 2주 당했 기억나네요, 근데 걔네들 무면허로 또 운전 하더라구요 ㅋㅋㅋ
다시 미국가서 살일이 있다면 마쯔다 미아타는 정말로 갖고싶어요
가지고 놀기 딱좋게 만들어서요
콜벳은 무슨 우주선 같이 만들어버렸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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