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눈팅만 하다가 송구스럽지만 너무 억울한 마음에 조그만 고견이라도
듣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과 먼저 문콕을 당한 사건 경위랑 현재 상황 위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 사건 경위
- 4/24 오후 10시경 주차를 하고 차를 한바퀴 둘러본 다음 들어왔습니다(새차이고 쫄보라서요) (올해1월
출고)
- 4/25 오후 1시 세차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더니 노란색 부위에 문콕 흔적이 크게
난 걸 발견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 났지만 마음을 추스리고 블랙박스 영상부터 확인했습니다.
지난날 오후 10시 주차 이전과 이후부터 블랙박스 영상에서 우측에 주차된 차는 1대였습니다.
상대방으로 추정되는 차는 집주인(남자) 차량이었고 1)블랙박스 영상으로는 문콕 할 때
제 블랙박스 영상이 흔들리면서 부딪히는 소리가 같이 담겨있었습니다.
추가로 이후에는 2)접촉 부위에서 상대방 차 문을 닫기 전에 문끼리 서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문콕 부위를 보면서 에이씨 하는 목소리까지 담겼습니다.
- 블랙박스 영상으로 의심되는 차량은 1대(집주인)이기에 전화로
조심스럽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모른다는 식이었고 귀찮으니 얼른 끊어라 라는 식이었습니다.
특정 인물에 대한 감정이나 그런 부분을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평소 층간소음이라던지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 4/25 오후 3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제 블랙박스 영상과 정황을 설명했더니 찾아본 결과
처럼
경찰 : 주차 중에
일어난 사고는 교통 사고가 아니기에 민사로 처리해야 하며 지구대 소관이 아니다.
본인 : 그럼 다른 CCTV를 협조 요청 부탁드린다.
경찰 : 집건물 CCTV는 집주인이 돌아오지 않았기에 옆 건물 CCTV를 보고 오겠다. (당시 확인 못함)
확인했고 해당 각도로 봐서는 100%로가 아니라 애매한 것 같다.
그래도 블랙박스나 정황이 있으니 상대방 오면 같이
보고 얘기 나눠봐라
- 4/25 오후 6시 상대방차가 집 앞에 막 도착하였고 인사를 했고 상황에 대해 얘기하려던
찰나에
다짜고짜 “나를 의심하는거냐”라는
말과 언성부터 높였고 당황스럽지만 이전에도 그런 모습을 봤던 터라
블랙박스 영상과 정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영상과 설명을 듣고서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인정은 커녕 오히려 계속 밀어 붙이며 그깟 푼돈 얼마인데 라며 모욕감을 주는 말들을 해대더군요.
(여자 집주인) : 상대방차 뒷문이 열려서 그랬다는데 본인 차량 뒷문이 닿을 거리냐, 아닌 것 같다
본인 : 블랙박스에 분명 충격음과 흔들림, 그리고
문이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가 담겨있다. 설명하지 않았냐
저는 차를 당시 이만큼 앞으로 빼놨고 충분히 닿을 거리다.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각도는 옆 건물 CCTV로 확인해보자
- 다행히 옆 건물 주인분께서 CCTV를 볼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셨고 본인, 집주인(남자), 집주인(여자) 3명이서
옆 건물 CCTV를 확인했고 블랙박스 시간으로 문콕이 발생한 시점을 맞춰가면서
찾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긴장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CCTV 설정 시간이 잘못 맞춰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하였고
그렇게 외부에서 문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어찌됐든 해결책을 찾아야 하니 서로 의견을 내보자했습니다
- 상대방(여자) : 100% 인정 못한다. 상황은 알겠으나 우리가 한 것 같지 않고 우리도 과실 비율이나
견적 알아보고 알려주겠다 (남자 집주인은 옆에서 계속 모욕적인 말들로 갑질 행세를 하더군요)
본인 :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 알겠다. 저도
100% 정황은 없으니 우선 서로 알아보고 얘기하자
상대방(남자) : 됐고! 그거 얼만데 귀찮게 하지말고
내 지인 공업사 하니까 여기 가서 고쳐라
본인 : 알겠다. 업체 번호 주고 얘기 해놔라(공업사 번호줌)
- 4/25 오후 7시
공업사 연락함
본인 : 00소개로 연락했다 먼저 수리 부위 사진 보내드리면 됩니까?
공업사 : 보내줘라, 수리 기간은 1일이고 판금 도장으로 진행한다.
본인 : 위치가 어떻게 되냐, 비용은 얼마냐 (나중에 상대방이 가격 후려 치고 얼마 부담하라 할 것 같아 미리 물어봄)
공업사 : 000에 있고, 30-40만원 정도
한다
- 4/25 오후 8시
당시 수리에 대해 잘 알아보진 않았지만 새차이기에 한판을 다 수리해야 하는 판금 보다
덴트 수리가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상대방한테 덴트 수리를 원하고 견적은 20만원
하는 것 같더라
라고 말하려고 전화했습니다.
본인 : 전화해보니 판금 도장이고 3-40 한다더라. 내가 알아봤는데…
상대방(남자) : 왜 또 전화했냐, 짜증나게(욕설), 됐고
필요 없고 법대로 해라
본인 : ??? 나한테 화를 왜 내는 건지 이해 안 되고 무슨 말 할지 알고 끝까지 듣지도
않냐
상대방(남자) : 다 필요 없고 사장님이라고
공손한척하지 말아라, 당신 하고 싶은대로 해라 법대로 해라
더 심한 수위의 모욕감을 주는 말들을 들었지만 생략합니다)
(이때부터 저도 이성을 잃었습니다. 사람이 좋은게 좋은거다 주의 인데 이렇게 흘러가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전화 끊고 다시 그래도 정중하게 말하려는 내용 문자로 남겨놓았습니다. 씹더군요)
- 4/26 오전 9시
밤새 억울해서 잠이 안오고 심장은 뛰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면서 밤을 샜습니다.
이때부터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은 다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집주인이고 뭐고 대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보험사 상황 접수하고 블박 영상 넘겼습니다. 자차 처리 후 구상권 청구쪽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개인정보이용 동의가 필요하다 더군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계속 받지 않았습니다.
- 4/26 오후 7시 퇴근 후 어제 제대로 확인 못한 옆 건물 CCTV를 다시 확인하러 갔습니다.
제 블랙박스 영상과 CCTV 설정 시간이 다르다는 걸 알았고 상황으로 영상 씽크를 맞춰보았습니다.
(블랙박스 , CCTV 영상을 하나로 합쳐서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우선 CCTV 영상만 올립니다)
(CCTV 영상 마지막 부분에 상대방 차 뒷문이 접촉하면서 반동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영상 1. 블랙박스
09:50:23 상대방차 트렁크 문을 닫습니다.
영상 1-1. 블랙박스 09:50:39 상대방차가
제 차량을 접촉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카메라 앵글이 흔들립니다(문콕)
영상 2. CCTV 09:52:08 상대방차 트렁크 문을 닫습니다.
영상 2-1. CCTV 09:52:24 상대방차 뒷 문짝이 한번 움직이고 두번 움직이면서
제 차량을 접촉합니다. 이때 가해자 차량 뒷 문이 반동이 있습니다. 해당
접촉 부위가 맞습니다(문콕)
각 블랙박스, CCTV 영상에서 상황간의 시간차는 16초로
동일합니다.
이런 증거들을 미루어 보았을 때 해당 블랙박스에 담긴 충격음과 앵글 흔들림이 CCTV에서
충격이
가해지는 모습과 맞물리기에 이런 증거들로 저는 다시 대응하려 합니다.
증거 1. 블랙박스에서 상대방차량과 접촉시 충격음과 앵글 흔들림
증거 2. 블랙박스에서 상대방차량과 접촉 부위가 떨어지기 전에 소리와 상대방에 의식하고 신경질 내는 소리
증거 3. CCTV 영상 마지막 부분, 블랙박스 정황들과 맞물리는 상황
증거 4. 문콕 위치나 재현을 했을때 가능한 위치임을 확인 함
현재 아직도 상대방은 전화를 받지 않구요. 자차를 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면 어찌 됐든 면책금이 생기기에
저는 내일 오전 경찰서 가서 피해자 직접 청구권, 교통사고 사건접수를 하려 합니다.
혹시 영상에 대해 판단해 주셔도 좋고 이런 비슷한 사건 접수, 해결 방법이 있으시면 조그만 고견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수리 방법에 대해서 어떤게 최선 인건지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에휴... 진짜 머가리 다 뿌시고싶은 종자들이네요
문콕이 심하긴 하네여
문콕 보상받기가 참힘들죠
앞으로는 그자리에서 보험사 부르세요.
분체도장은 문콕시 가루가 남기때문에
보험사 양쪽애들 출동하면 문콕여부 가려줍니다.
차주가 인정안하면 노답이긴하지만.
그냥 개꼬장인건데...
그리고 저렇게 푹 패여 페인트도 떨어져나간게 덴트로 복원이 되나요?(이건궁금해서)
판금도색해야합니다
그냥.. 갑질당했다고 표현하면서 뭔가 몰이만 하시려는거 같아서...
차라리 갑질 단어는 거론하지 마시고 문콕후 사후처리 거부하는 꼬장부리는 놈으로 표현하시지...
본문이 뭔지 모를 거부감이 드네요
어차피 말 안 통하는 사람이고, 사이 틀어진거니 FM 시전해주세요
1. 경찰에 대물 손괴로 신고하시고 (이미 상대방이 알고 있기에 적용되긴 힘들겠지만)
2. 보험사에 연락하고 자차 처리 + 렌트 (금요일 오후 4시에 사업소 입고 하세요)
3. 보험사에 가해자 차량번호 넘기고 처리해 달라고 하시면 알아서 대위처리 합니다.
그리되면 대물뺑소니 적용되고 형사건입니다
경찰에게 한번더 물어보세요
(요즘 임차인법 때문에 오히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머리숙입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꺼꾸로 세입자가 갑인 현제시장입니다)
2. 차량 운행도중 다른차량 파손후 도주시 뺑소니 가능하지만 주차중 문콕은 다릅니다. 저정도 증거면 충분합니다.
보험사에 연락하셔서 복원 진행하셔도 됩디다.
3. 이건 잘못된 방법이지만 진짜 집주인 골탕 먹이고 싶으시면 덴트가 아닌 판금이 될것니다. 차종이 무엇인지 모르지 만 만약 지금 살고 계신곳이 서울이시면 부산에 있는 사업소로 탁송 보내버리세요. 받을때도 탁송 받으시고 렌트후 모든 비용은 보험사에서 집주인한테 구상권 청구 들어갑니다.
4. 집주인과 마주첬을때 욕이나 모욕감을 받을수 있으니 항상 녹음준비후 민사소송 진행합니다.
5. 개같은 잡종에겐 매가 약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