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정보원(친구)이 지나가는 길에 들렸길래 단지 내 카페에 앉아서 잠시 이야기하다가 어린이날이라 부모님이 손녀 보러 오셔서 올라왔는데요. 이 친구가 직업상 기업들 이야기는 많이 알 수 밖에 없는 포지션이라 gs 이야길 물어봤더니 마침 어제 gs리테일 관계자와 얘기할 일이 있어 내부 상황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길 적어보려 합니다.

1) gs리테일엔 홍보팀이 3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커뮤니티에서 찾아낸 이미지는 몽땅 그 팀에서 생산했다고 합니다. 내부에선 홍보부서가 잡아떼고 있지만 백퍼 해당 팀이 고의로 한 행동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는 정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메갈에서 해당 이미지 제작자가 남자라고 언플하고 있는데 쌩구라고 그 쌩구라가 퍼지는 걸 gs리테일도 파악하고 있답니나. (제 개인 의견으로는 해당 팀 구성원이 언플 시작했을 가능성..) 2) gs 사풍은 일반 소비자에게 뭘 인정하고 숙이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건 삼성이고 gs는 딱 삼성 반대라고 합니다. 분리 이전 lg 사풍이 이어내려왔다는군요. (생각해 보니까 lg전자 서비스 갔다가 기사가 살살 거짓말해서 크레임 건 적 많은데...삼성은 그런 경험 없음) 3) 이게 가장 중요한데 gs리테일은 그룹 내 비중이 적어서 신경을 안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로 걱정하는(구성원 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이 분 느낌엔) 상황도 아니고 gs칼텍스나 타격을 받아야 그룹에서 뭔 일이 있나 할거랍니다.

뭐 한마디로 gs는 여러분 지나가는 개좃 정도로나 보고있고 gs25 불매 해 봤자 좃도 아닌거 하라 그래 상황이라는 것이죠. 내부자 의견으로는 gs칼텍스 불매를 해야 좀 우리가 뭘 잘못했구나 할거 같다는 것이고...

그 친구와 제가 대화하면서 내린 결론은 gs리테일은 그룹 내 비중이 작다는 이유로 일종의 '주인 없는 회사' 상태가 되서 문제의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홍보팀은 '우린 철밥통인데 저 병신들이 불타오르넨 하기 잘했네 고소하다. 흡족.' 분위기일 거라는 겁니다. 물론 타 부서 앞에선 침울한 척 하겠죠. 

아무튼 2030남성들은 gs그룹에서도 여초 커뮤에서도 끓어올라도 아무도 타격 없는데 화내고 있는 좃병신 취급 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현 상태로는 그게 현실이구요.

팀장 경질 정도가 아니라 팀 전원 퇴사 + 배상금 입금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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