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 제목 미안합니다
결혼 개 좆같은거 하지마소..
좆같은 성격 맞춰 주면서 살아가는게 행복이라고 그동안 살아왔드만
나를 개병신 호구로 보고 생지랄을 하네
이미 결혼해서 행복한 행님 누나 동생들은 미안합니다.
근데 시발 내가 이결혼을 해서 행복할까 안할까 고민하는 새끼들은 하지마라
좆됀다 이유는 없어 그냥 하지마
그냥 내인생 내가 좆같이 산다고 하면 그냥 하지말라고
행복 쫓아서 미래설계해도 현실은 개좆이니까
중3때 엄마 가출해서 그 충격으로 내 인생 프라이드가 내 가족 행복하게
이루고 유지하는게 꿈이었는데
시발놈의 꿈은 잘때나 꾸는게 꿈이더라
인생 허비하지말고 내 말 존중하고 이해주는 남자, 여자 아니면
씨발놈의 결혼 하지말라고
키보드 두드리면서도 기분 좆같네
인생 시발 실전이야
결혼하지마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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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되도 않는 글에 꼬라지 부려서 죄송합니다
부부싸움 후에 화풀이라도 될까 그랬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게시글일이 될 줄 알고..
이렇게 댓글 많이 주실줄은 사실 몰랐습니다 글 보시고 불편하셨을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와이프랑 5년 연애하고 결혼 후 2년만에 딸을 낳아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 중 행복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서로의 서운함이 쌓이고 축척 되다 보니
한번에 터지는게 큰싸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부부 집안사정이 노멀하진 않습니다. 이유없고 사연없는 사람이 없는것처럼
저희도 그랬습니다.
그나마 저의 집안 사정이 처갓집 상황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해서
장인, 장모, 처남에게 물질적, 정신적으로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이 부분을 어디서 보상 받을지, 와이프한테 생색 내려고 한건 아니지만
와이프한테 서운한 감정을 느낄때 마다 보상심리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다 알고 결혼했습니다.
처갓집 사정, 와일드한 와이프 성격. 속된말로 드센여자라고 하죠
위에서도 썼듯이 내 가족 행복하게 건사하는게 꿈이었고 그게 강박까지 왔나봅니다
써주신 댓글중에 '손뼉도 마주쳐야' 유유상종 끼리끼리 만난다. 맞습니다
저도 와이프한테 큰 상처 준 행동들이 많습니다
그런 상처들을 집사람 집에 도움 주었던 것으로 퉁치려는 마음이었던거 같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아니라고 하면서 내가 너네집에 이정도 했으니 내가 준 상처를 견디고 이해해라
이런 심보였던게 아닌가 하네요
30년 넘게 서로 숨쉬는지도 모르고 살다 만났는데
이해하면서 살아야지, 배려해야지...머리속에는 너무도 잘 알고 있는데
잘 안됩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내 맘대로 안되니 결혼은 ㅈ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치고박고 싸웠습니다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 싸울때 와이프가 달려들면 받아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저도 때렸습니다. 밥먹다 싸운거라 제가 뚝배기도 깨버렸습니다
이러다 서로를 죽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도 아픕니다
근데 아직까지 답이 안나옵니다
어떻게 풀어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 죽겠습니다.
댓글로 위로해주신분, 욕하신분 모두 다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욕하면서 글싸지른거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계속 댓글로 욕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존나 이기적이얌
지금 공부(지금의 노력이겠죠?) 열심히하면 미래 마누라가 바뀐다고...
형님 글 쓰시는것 보니 열심히 노력 안하신것같아요.
남탓 ㄴㄴ
행복한사람이 훨씬 많아요.
힘내길
그래도 아니다 싶음 갈라서자..
인생 이래저래 자~~알 흘러가더라..
결혼만 3번한 남자가..- - ( <- 왜 한거임?)
지금은 안좋을지라도 어느땐가 다시 좋아질거란 믿음에 사시는거죠;
아이도 있고 하니 한번 더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비록 이혼했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다시 재결합을 하려고
시간을 두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화이팅하세요
특히나 연상과의 결혼 적극 찬성합니다.
저 혼자만 죽을 순 없죠..... ㅋㅋㅋㅋ
농담인거 아시죠?
다른사람에겐 하지말란.얘기는.안함
사람마다.케이스는.틀리기때문..
그냥.참고할것만 알려주는게 조을듯
혼인신고 하기 전까지는...
서로배려하고사는
이사람이 내 마누라가아니고 여친이였다면 어떻게했을까?
연애하는 중이라면 어떨까 대입해보면 좀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친한테는 잘하는데 결혼한 아내한테도 잘해야죠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어쩜저랑상황이...이리 같습니까?ㅜㅜ
두달째..냉전중이고..저도 멘붕상태..아이들불쌍해서..몇년을 맘잡고...다시잡아도...
너무 힘들 하루하루 살고있네요..
소주한잔해요...ㅜㅜ
충북에 내려오셔서 그것도 청주 청원구쪽 한번
살아보실래요?
북한동네 오셔서요.
좃
같이
미안 합니다
다음생에는 홀애비로 늙어 죽겠습니다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고 합니다.
서로 서운한거 잘푸시고 다시한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요즘 집값이 비싸다보니 제 주변에도 결혼을 포기하고 적당히 즐기면서 살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거같다고 인지하던 시기에 시의적절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상황마다 결혼에 대해 느낀 점이나 의견은 가지각색이겠지만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살려고 들어왔다가 골로 가게 하는 답글들은 좀 조심하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요. 오죽이나하는 마음 측은지심을 가지고 좀 봐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너무 팩폭이면 쫌...
싸운 일이 서로 잘한일은 아니라 쳐도 상황 처음부터 var로 보고 판단한것도 아닌데 똑바로 살아라 같은 답글은 이건 좀..
서로 손지검 한거는 잘못된건데 이렇게된거
이혼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사람 쉽게 안바뀝니다. 더안좋은 상황이
되기전에 정리하시죠 ...
부부는 누구나 다 그런 시기 겪나봅니다.
저희도 한차례 겪고 서로 조심하고 살고 있어요. 서로 배려없음 꼭 싸우게 마련이죠.
슬기로운 방향 이루시길.
이젠 나이가 50줄 가까이 되어 싸울 힘도 없고 상대가 초라해보여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 불쌍해 보여 그동안의 일들이
부끄러워 집디다.
두분다 아직 젊고 건강해서 그러니
이번일을 계기로 똑같은 싸움은 하지 마이소.
양측말을 들어봐야됨ㅋㅋ
행복합시다
그때를 잘 견뎌야 합니다.
내가 잘못했고 잘하고 싶은데 자꾸만 ...
매번 미안해 하면서도 가시박힌 말들이 오고 가다보면
서로 상처만 주고있더라구요...
가족을 위해 우리 모두들 힘내서 잘 살아봐요
저도 이따가 와이프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해야겠어요
형님도 화해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딸에게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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