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 이외에는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예전에 아이디를 못찾아서 몇년 눈팅만 하다가 다시 가입한지 얼마 안되는 서울사는 40대 아재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부끄러워서 입니다...
금요일 9시에 출근하자마자 사장님이 쓰신 글 내용 보고 화가 너무 나서...
가해자들을 파악하기위해 누구보다 먼저, 열심히 양곡기 돌렸다고 생각하는 1인 이지만...
보배드림 화이팅 외치고자 서울에서 찾아갔는데...
엄청 많은 분들 돈쭐내주시려고 줄 서 계시고 한데.......
핑계를 대자면...
저는 아들이 이제 5살이라서...
금요일에 미리 네이버 예약해서 시간 맞춰 가서...
기다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같이 오신 분들...
기다리고 계시던 다른 분들 진짜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줄서서 먹겠습니다.......
가게 엄청 바쁘신 와중에도 이탈하는 영혼 붙잡으시고 잘 챙겨주신 알바분들(특히 아들 사탕 챙겨주신 미인 알바분), 너무나 피곤해 보이시지만 친절히 대해주신 사장님부부...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잠잠해지면 또 들리겠습니다...고기 맛있더라고요...
저는 일부러 고기 조금이라도 덜먹을라고 냉면 두그릇 원샷 했습니다...
바쁘신데 냉면시켰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ㅠㅠ
회원분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코로나 이겨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보배드림 화이팅!!!
입니다...
PS...
1. 민건이아빠님 미션은 완료하긴 했습니다...마음만 받으시겠다고 하시네요...
2. 밤하늘 별처럼님 가게로 보내신 사이다 1캔 제 아들이 써비스받아서 감사히 잘먹었습니다...3캔 받았는데 2캔은 강제로 계산했습니다...
3. 정주해님 담에 꼭 식사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4. 담배한대 피러가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뵌 돈쭐내주러오신 형님 두분...인사못드려서 죄송합니다(부끄러워서;;;)...가해자 대신 너라도 맞으라고 친구분 때리시려는거 보고 구석에서 웃음참느라 혼났습니다...
5. 조용히 '보배드림 화이팅' 외치신 조던(?)님이신가요?...목소리가 작으셨지만 감동주시기엔 충분하셔서 제가 박수는 겁나 크게 쳐드렸습니다...
PS2. . .
주말에 엎으러 온다고 협박한 할머니랑 아줌마...
너네 볼라고 서울에서 와이프한테 사정해서 처제랑 처형이랑 애까지 데리고 갔는데 왜 안왔냐?...
너네 때문에 운전하느라 25년만에 처음으로 소고기 먹으면서 소주 못 먹었다...
인생은 부메랑 같은거다...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내눈에는 피눈물로 돌아오고...
남을 걱정하며 베풀면 나에게는 더 큰 행복과 이득으로 돌아오는거야...
너네들이 반말 깠으니 나도 반말로 돌려주는거고...
너네들이 선 넘었으니 나도 영혼까지 털어줄께...
건강조심하세요~!!!
이런 가게는 돈쭐내주셔야 됩니다...
거리가 반만 가까웠어도 매일 갈텐데 아쉽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가성비 쩔어여...
분하다 개같은 것들
추천!
감사합니다!
실행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도 가성비 쩝니다~
제가 아들 이름을 아이디에 쓴 건 제 아들 보기에 부끄러울 것 없는 아빠가 되고 싶어서 입니다...
그럴수록 더 참고 더 착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박수+ 행복한 가족을 보는 듯 하여 저도 행복 합니다
님 가정에도 행복이 무한히 깃드시길...
댓글 감사합니다~
괜히 생색낸거 같아 글삭하고 싶은데 댓글이 계속 달려서 못튀겠네여...
감사합니다...
전 세금 잘내고 있으니 추가 징수하지 말아주세요...
세금 ㄷㄷㄷ;;;...
댓글 감사합니다...
역추천드렸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승용차에 성인4명 아이1명 이라서 대리기사님 태울 자리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당분간은 소는 무한리필말고 단품으로만 하신다고 하시니 참고 하시길...
돼지는 무한이고요...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에 눈에 눈물나게 하지 말면서 삽시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너무 많지만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맏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이 쌓여가고 있어요...;;;)
항상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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